리뷰 (328) 썸네일형 리스트형 색다른 연극, 진아 in NewYork(대구)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 2011. 4. 30 누구에게나 만나면 기분좋은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언제 만나도 기분 좋은 사람, 한참은 보지 않아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 내게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 같은 일에 종사하며,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고충을 알아주고, 힘과 용기가 되어 주는 사람들. 오랜만에 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기쁜 소식을 들었다. 오래 전부터 꿈꾸어오던 일을 실행에 옮기게 되었단 소식이다. 기꺼이 축하와 축복의 인사를 나누고 싶고, 이 좋은 소식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든다. 13년 전 아버지의 폭력을 견디다 못해 집을 나온 진숙은 청소년 쉼터를 전전하다가 마이클 영화사 대표인 마이클 브론스키를 만나 뉴욕으로 간다. 뉴욕에 도착한 진숙은 자.. 베로나에서 온 편지(Newsletter Arena di Verona) Newsletter Arena Dear Spectator, little more than two months to go for the inauguration of the 89th Opera Festival at the Verona Arena, and the preparations are well underway to get the largest open-air stage in the world ready for the event. The Arena amphitheatre with its millenary stones will once again witness the colossal scenography, exciting atmosphere and beautiful singing in a blaze of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2010. 11. 5 대구계명아트센터 윤영석(팬텀), 최현주(크리스틴), 손준호(라울) 근 6개월이 지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이제와서 포스팅 하는 이유는... 오늘 낮에 읽은 책의 한 구절 "내러티브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이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인간의 경험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내러티브는 인간 경험에 가장 가까이 있고, 따라서 그 경험을 왜곡시키지 않는다." 때문이다. 나의 지난 시간들이 과거가 되면서 변형되거나 잊혀지는 것이 싫었고, 내 삶의 흔적을 나의 목소리(하나의 내러티브)로 재구성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더 얻고자 했던 것은 글쓰기의 연습장으로 쌓여가는 만큼 나아질 수 있을 것.. 주말의 편안함, 향이 진한 커피 한잔으로 기분내기! 평일의 부산스러움을 날려버리고 싶은 마음에 밤 늦은 시간이지만 커피를 손에 들었다. 몇 일전 하와이 여행을 떠나면서 내 가슴을 가장 설레이게 하고, 두근대게했던 것이 코나커피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코나커피를 가슴 가득히 들고오면서 얼마나 좋아했는지 가족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내 가슴을 설레게 했던 사랑스러운 커피 한잔으로 부산스러움과 피곤을 날려버리기로 했다. 박스를 열기가 무섭게 내 코를 자극하는 진한 커피향이 이미 반쯤은 커피에 취해버리게 만든다. 작은 알갱이로 갈면 갈수록 향기는 점점 번져가 온 집에 가득하고 그러기가 무섭게 각자 방안에서 잠잠하던 가족들이 나와 '나도', '나도'를 외쳐댄다. '좋은 건 알아가지고...' 커피믹스 끓일 때는 가만히 있던 동생도 커피를.. [스위스] 루체른 쌍둥이 민박 스위스에서 묵었던 호스텔? 민박? 쌍둥이 민박이다. 루체른에서 4박을 하면서 편안하게 묵을 수 있었던 곳. 루체른 역에서 버스를 타고 10분? 15분? 정도면 도착한다. 버스에서 길을 건너 5분만 걸으면 도착하게 되는 곳이다. 간판에 한글로 '민박'이라고 적혀있어 찾는데에는 그리 어려움이 없다. 렌트를 해서 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는 곳이다. 주차장도 상당히 넓고, 저녁부터 아침까지는 주차가 무료다. ^^ 간판을 보지 않고 두리번, 두리번 했더니만 2명의 외국인 아가씨들이 쌍둥이를 찾냐고 물었다. 짐을 들고 낑낑~거리고 있으니(민박집을 찾기 어려워서가 아니라 긴 기차여행 때문에..) 짐까지 함께 들어주겠다고 한다. 어찌나 고마운지... 자기들도 쌍둥이에서 묵고 있는.. 삼식이가 만들어 낸 재미난 이야기(3렌즈 카메라 현상) 삼식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 드디어 현상~ 두근두근 거리면서 꺼내들었는데 ㅎㅎㅎ 성공율은 조금 낮았으나 생각보다 깨끗하고 재미난 사진들이 나왔다. 삼식이는 피사체의 윗 부분에 좀 더 심혈을 기울여 배치를 해야겠다. 생각보다 윗 부분이 잘려 나온 사진들이 많았다. 요렇게... 이쁜 녀석들 머리가 다 잘려나갔다. 심지어 봄을 맞아 찍어본 제라늄들은 꽃대들은 다 잘려나가고 푸른 잎들만 무성히 나왔다. ㅎㅎ 그래도 요 정도 사진들은 괜찮은 것 같은데... 몇 년을 기다린 끝에 꽃을 틔운 군자란도 조금 잘리긴 했지만 색감이 이뻐서 맘에 든다. 이렇게 성공한 사진들도 있다는거... 아무래도 내 사진 실력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 다른 녀석들이 찍은 사진은 다들 멀쩡하게 나왔는데 내가 찍은 것들만 머리가 다 잘려 나.. [경주] 닥종이 인형도 구경하고, 쌈밥도 먹고-이풍녀 구로쌈밥 주말 가까운 경주에 들러 시원스레 온천욕을 하고 출출한 배를 채우러 간 곳이 이곳, 이풍녀 구로쌈밥이다. 동생이 예전에 직장동료들과 한번 들렀는데 상당히 인상적이었나 보다. 이곳을 가자며 강력하게 추천해 찾아오게 되었지만 순두부 백반에 질릴만큼 질렸던 터라 조금 새로운 걸 먹고 싶기도 했다. 그래서 경주 대표먹거리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쌈밥(순두부 백반과 쌍벽을 이룬다 할 수 있다)으로 새로운 맛을 찾아본다. 첨성대 바로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기에 경주시내를 들어서 첨성대를 찾으면 이곳을 찾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저녁식사를 하기에 아직은 이른 시간인데도 주차장엔 차가 만원이고 음식을 기다리는 손님도 가득하다. 정말 운이 좋았던 것이 외국인 단체손님과 기타 단체손님, 이미 와있는 개별 손님들이 가득해 .. 기쁨을 나눠요! ^^ 최근들어 기쁜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겐 큰 기쁨인데 그 사진으로 추억도 되새기고, 더불어 이벤트 당첨에 선물까지...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하니 제 기쁨 나눠드리겠습니다. 그저 슬쩍 한번 웃어주시면 저도 웃음지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T로밍과 함께하는 Travel Diary 개편 기념 이메일 구독 이벤트 당첨자 발표 Posted: 21 Mar 2011 05:14 PM PDT 안녕하세요. Travel Diary의 노민입니다. 지난 3월3일부터 3월 17일까지 진행된 블로그 개편 기념 이벤트에 많은 분이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사진을 보며 여러분이 여행에서 느끼신 행복함을 전해 받은 듯합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기다리시는 이벤트 .. 스마트(Smart)한 블로그(Blog) 옷입히기-나만의 모바일 Tistory 만들기 스마트폰을 구입한지 8개월, 보는 사람들마다 스마트폰의 가치를 절하한다며 차라리 제대로 쓸 수 있는 사람(자기)에게 넘기는게 어떠냐고 많은 후배들이 앵무새처럼 이야기합니다. 다행히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풍문으로 이제는 필요한 어플을 마음대로 다운받아 쓸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답니다. ^^ 그런데 채워지지 않는 한가지! 티스토리(Tistory) 어플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Daum(다음)에서도 다양한 어플을 내놓고 있는데 왜 티스토리는 없는거지?' 그 안타까움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을 드디어 찾았습니다. 바로 Tistory 모바일웹 스킨을 통해 나만의 어플을 만드는 것입니다. "잘 만들어 놓은 모바일웹 스킨, 열 어플리케이션 안 부럽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지금부터 출발합니다~ Tistory에서 관리.. [안면도] 겨울의 꽃지해수욕장 & 먹거리 찾기 겨울에 찾은 해수욕장. 어떤 느낌일까? 동해바다에 익숙해진 나로서는 갯벌이 깔린 서해바다를 본다는 생각에 설레임이 가득했다. 사실 한번 찾아오기도 힘든 길이기에 내 기대를 무너뜨리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도 컸다. 후훗~ 넓게 펼쳐진 갯벌은 빛으로 반사되어 어디서부터가 바다의 시작인지 알아채지 못할 만큼 눈부시게 나를 맞았다. 안면도의 전설을 담고 있는 할매, 할아비 바위... 지금은 물이 빠져서 여기까지 들어올 수 있지만 물이 들어차면 멀리서 구경해야 한다. 안면도에서 찍은 다른 분들 사진은 다들 예술이더만 생각만큼 폼이 안나네. 멋진 풍경이었는데 그 맛이 살지 않는 것 같다. 역시 난 사진은 아니야. ㅠ.ㅠ 해변 산책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몰린 곳이 있다. 궁금해서 다가갔더니 뭔가를 잡고 있는 상황. ..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