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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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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사진작가에게 받은 최고의 선물 내 천사였던 꼬마 사진작가가 준 특별한 선물! 한 걸음 한 걸음, 야무지게 자기의 꿈을 향해 나가는 이 녀석의 모습을 보면 내 자식인 마냥 흐뭇하다. 해 맑게 웃는 소년 같은 웃음에서, 작은 소녀로... 그리고 지금은 청순한 숙녀로 성장해가고 있는 요 녀석이 언젠가는 꿈을 이룬 전문작가가 되어 세계를 누빌 수 있길 바래본다. 손때 묻은 정성스러운 여행 사진집에 완전 감동하다! 요즘은 좀처럼 볼 수 없는 정성스러운 선물이라 더 반갑다. ▶ 꼬마 사진작가의 갤러리로 초대합니다! http://herehere.tistory.com/
[오하우] 폴리네시아 섬들의 장기자랑으로 뜨거운 바로 그곳! 콘크리트벽이 없는 없다는 작은 차이만으로도 생각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을까? 시원스러운 바람이 매력적인 하와이에 너무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건물이다. 가슴이 확~ 뚫리는 것 같다. 카누 선착장에서 내려 폴리네시아에 있는 작은 섬나라 탐험을 시작한다. 내 폴리네시아 여행의 시작은 타히티다. 카누 선착장 가장 가까운 곳에 하와이가 있었지만 난 이미 하와이에 있으니 조금은 새로운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든다. 둥둥둥둥~~~ 곧 뭔가가 시작될 것 같은 분위기라 나도 덩달아 재빨리 달려갔다. 섬나라 기행이라고 하지만 각 나라마다 건물 하나에 나즈막한 담벼락이 전부인 이곳에서 각 센터들은 그들만의 전통을 담은 공연을 하고, 특색이 가득한 풍물들을 자랑한다.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 물건들을 만들어 주기도 ..
계층이동의 사다리 계층이동의사다리빈곤층에서부유층까지숨겨진계층의법칙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지은이 루비 페인 (황금사자, 2011년) 상세보기 루비 페인 ㅣ 황금사자 요즘은 이상하게 제목에 끌려 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기본적인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신간코너(신간이라 함은 출판된 시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도서관에 비치된 시기를 말함)에 있는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내 이목을 끌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불변의 계층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진정 계층을 넘나들 수 있는 사다리가 있을까?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그런 생각들로 책을 들었다. 이미 우리사회는 '빈곤'이 경제적으로 '있고 없음'을 말하는 단계를 넘어섰다. 과거 먹을 것, 입을 것에 불과했던 경제적 기준(부..
[오아후] 하와이에 있는 작은 폴리네시아 해안으로, 내륙으로 한참을 달려 폴리네시안 컬처럴 센터에 도착했다. 이곳에서는 하와이를 비롯한 폴리네시아의 많은 섬나라들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사실 오아후에서 가보고 싶은 곳을 물었을 때 가장 먼저 꼽은 곳이다. 그래서 이곳까지 가는 내내 발걸음도 가볍고, 기분도 상쾌하고, 빨리 달려가고 싶단 생각밖에 없었다. 폴리네시안 컬처럴 센터의 입장권은 다양한 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적합한 패키지 구성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가격대가 천차만별이고 내용도 다양해서 모든 조건이 내가 원하는 것과 부합되게 제대로 살펴야 한다. 입장권을 포함하여 식사권, 체험권, 가이드투어 등이 포함되어 있는 풀패키지는 성인기준 230$정도 되고, 가장 저렴한 것은 70$정도(Tax 미포함) 된다. 아하~ 주차비는 따로 받는다...
[오하우] 하와이의 7번국도-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를 가다 오하우 여행의 본격적인 출발이다. 창 밖이 밝아지기가 무섭게 차를 몰고 나와 하와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해변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시작한다. 출발 포인트에서 봐야할 곳을 고른다면 바로 와이키키 해변의 대표적 볼거리인 다이아몬드 헤드를 들 수 있다. 다이아몬드 헤드는 하와이를 처음 발견한 제임스 쿡 선장이 이곳 정상에서 발견한 돌 때문에 생긴 명칭이라 한다. 하와이의 강렬한 태양에 빛나는 돌을 보며 그는 다이아몬드인줄 알고 다이아몬드 헤드라는 이름을 붙였단다. 그 돌이 다이아몬드가 아님을 알고 나서 쿡 선장의 기분이 어땠을까? ㅎㅎ 한번의 헤프닝으로 끝났겠지만 덕분에 이곳은 반짝반짝 빛나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와이키키에서 출발하여 H1을 타고, 다시 72번 도로를 옮겨타면 오하우의 해변도로에 들어서게 ..
가볍게 읽는 몇 권의 책 속삭임 카테고리 시/에세이 > 테마에세이 지은이 신성원 (시공사, 2009년) 상세보기 앞으로 20년 후에 당신은 저지른 일보다는 저지르지 않은 일에 더 실망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밧줄을 풀고 안전한 항구를 벗어나 항해를 떠나라.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고 탐험하고, 꿈꾸며, 발견하라. - 마크 트웨인 - 몇 년전 서점에서 약속한 친구를 기다리는 사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손에 잡은 책이었다. 몇 장 넘기지 못하고 친구가 오는 바람에 얼마 읽지 못한 찝찝함이 내 마음에 남아있어나? 2년 여만에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면서 다시 손에 잡았다. 책을 읽고난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의 찝찝함이라기 보다는 빡빡한 세상에서 잠시나마 뛰쳐나간 그녀에 대한 부러움이었단 생각도 든다. 내 안에 잠재되어 있던 '탈출'에 대..
에어프랑스 A380타고 가는 유럽 여행길 현존 최대의 여객기로 알려진 A380, 지난 6월 대한항공에서 취항하며 대중에게 많은 시선을 끌었는데요. 알고보니 에어프랑스에선 2009년 11월 부터 A380을 운항했었다고 하네요. - 내부 전체가 2층으로 된 복층구조 - 아파트 10층 정도의 높이 - 좌석수 538좌석 더 많은 숫자들이 숨어있겠지만 이런 작은 정보만으로도 놀라게 만드네요. 이런 항공기를 타고 유럽으로 갈 수 있다면 바랄게 없겠지요? ㅎㅎ 이번 여름은 휴가도 못가고 해서 허전함과 아쉬움을 이렇게라도 풀어야겠습니다. 저랑 함께 떠나실 분은 빨리 이리로 모이세요~~~~~ 아~ 폴짝 뛰어오르면 비행기 꼬리는 잡을 수 있을텐데... A380의 이코노미석입니다. 깨끗하게 정렬된 좌석이 주는 상큼함은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여줄..
[오아후] 하와이 스타 셰프가 차려준 최고의 밥상 이번 하와이 여행은 기존의 여행과 완벽하게 차별화된 여행이었는데 가장 큰 차이가 최고의 먹거리로 허기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늘 적은 예산으로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담으려하니 상대적으로 밀리게 되는 것이 식비였다. 군것질은 고사하고 식사도 건너뛰거나 아점, 점저 등 겹쳐먹기가 일쑤였다. 그래서 늘 다른 여행블로그를 보면서 살짝 부러웠던 것이 각 지역의 먹거리 탐색이었다. 하지만 지금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나의 선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 아마도 하와이를 생각하며 위로하겠지... 나 같은 음식 탐닉주의자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건 주의 사람들 모두 믿지 못할 일이지만 상황에 따라 사람은 그렇게도 달라지더라. 하와이에서 맞이하는 첫 번째 제대로 된 식사(점심은 햄버거로 해결~)..
[뮤지컬] 새로운 신라를 창조하다-미소Ⅱ(신국의 땅, 신라) MisoⅡ(Silla, The Land of Gods) 2011. 7. 28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공연장 휴가의 최절정을 이룬다는 7월 마지막 주, 남들은 산으로, 바다로 떠난다는데 난 이렇게 추억만 곱씹으며 있어야 하나.. 했는데 뜻밖의 기회로 여행도 하고, 공연관람도 할 수 있는 1석 2조의 기회가 왔다. 다가오는 기회는 꼭 잡아야하는 것이 정석! 당연히 덮석 잡았다. 사실 뭐 여행이라 하기엔 좀 뭣하지만 일단 내 생활 반경을 벗어난다는 것만으로 충분히 의미는 있는 일이니까 한껏 즐겨볼란다. 저녁무렵 빵도 굽고, 커피도 타고해서 엄마랑 여행하는 마음으로 경주로 향했다. 엑스포 공원은 경주 보문단지와 가까워 초행길이라해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조금 이른 시간인데도 공연장을 찾은 사람들이 꽤..
하와이를 제대로 여행하는 법? 바로 렌터카 여행! 드디어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이다. 평소 낮비행에 익숙해져 있었던 터라 밤비행이 어색하기도 했고, 도착하자마자 여행일정을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약간의 걱정도 없지 않았다. 그런 생각들을 머리에 얹어두고 도착한 하와이는 내가 가진 그런 생각들을 모두 포용해줄 만큼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온 몸으로 느껴지는 훈훈한 열기(결코 뜨겁지 않은)와 아열대 기후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향이 내 콧 속을 파고 들었다. 또한 여행객을 맞이하는 하와이만의 독특한 환영인사가 방전된 나를 에너지 충만하게 만들어 주었다. 이제 예약해두었던 렌터카를 찾아 하와이 여행을 시작한다! 렌터카 대여 국내에서 국제면허증을 신청(생각보다 국제면허증 신청은 쉽다)해서 받았다면 렌터카 여행은 이미 시작한 것과 다름없다. 다녀온 지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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