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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이야기(Korea)/충청도(Chungche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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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8경의 으뜸으로 꼽히는 도담삼봉, 그리고 석문 영월에서 대구로 내려오는 길에 살짝 찍고 온 단양의 도담삼봉. 첫 만남에서 나도 모르게 탄식이 나올만큼 멋진, 가히 한국을 대표할만한 풍경이었다. 몇 일전 1박 2일을 보며 '눈에 익은 곳인데...' 했는데 바로 이곳, 도담삼봉이었다. 박보검이 함께해서 큰 이슈가 된 1박 2일의 자유여행지 중 한 곳이다. TV에서 보니 더욱 반갑게 느껴지더라는... 삼봉은 왼쪽부터 처봉, 장군봉, 첩봉으로 여겨졌다. 애첩을 가까이에 두고 있는 남편의 모습이 보기 싫어 부인은 돌아앉아 있는 모습이란다. ㅎㅎ 장군봉에 있는 정자는 삼도정. 본래 영조때 지어진 정자가 있었으나 홍수로 유실되고, 지금의 정자는 1976년에 새로 만든 것이란다. 또 하나 재미난 것은 이 삼봉이 원래는 정선에 있던 것인데 홍수때 떠내려와 이곳에 자..
[안면도] 겨울의 꽃지해수욕장 & 먹거리 찾기 겨울에 찾은 해수욕장. 어떤 느낌일까? 동해바다에 익숙해진 나로서는 갯벌이 깔린 서해바다를 본다는 생각에 설레임이 가득했다. 사실 한번 찾아오기도 힘든 길이기에 내 기대를 무너뜨리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도 컸다. 후훗~ 넓게 펼쳐진 갯벌은 빛으로 반사되어 어디서부터가 바다의 시작인지 알아채지 못할 만큼 눈부시게 나를 맞았다. 안면도의 전설을 담고 있는 할매, 할아비 바위... 지금은 물이 빠져서 여기까지 들어올 수 있지만 물이 들어차면 멀리서 구경해야 한다. 안면도에서 찍은 다른 분들 사진은 다들 예술이더만 생각만큼 폼이 안나네. 멋진 풍경이었는데 그 맛이 살지 않는 것 같다. 역시 난 사진은 아니야. ㅠ.ㅠ 해변 산책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몰린 곳이 있다. 궁금해서 다가갔더니 뭔가를 잡고 있는 상황. ..
[덕산] 리솜스파캐슬 주변 숙박시설-덕산도영펜션 지난해 큰 관심을 받았던 시크릿가든의 명성에 드라마 촬영지였던 리솜리조트도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계열 리조트 가운데 하나인 [리솜스파캐슬]에 다녀오면서 묵었던 펜션이다. 차를 타고 이동했지만 대략 짐작해보건데 충분히 걸어서도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인 듯 하다. 연휴였던터라 숙박객들이 많이 몰렸던 것 같다. 좀 가까운 곳은 예약이 다찼고, 먼 곳은 불편할 것 같고... 그래서 겨우겨우 찾은 곳이 이곳 도영펜션이다. 공원이라는 팻말처럼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진 곳이다. 길게 뻗은 입구를 들어가면 여러 동의 펜션 건물이 나온다. 단독건물도 있고, 2층의 복층구조의 건물도 있는데 단독건물의 경우 방갈로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곳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정성들여 만든 정원이 아닐까 싶다. 제주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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