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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마을 이야기(Japan)/홋카이도(北海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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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절경 샤코탄 반도, 카무이 미사코 공원 & 미사키노유 샤코탄 온천 홋카이도의 시끌벅적한 도심을 떠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으로 "샤코탄 반도"가 있다. 오타루에서 1시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곳이지만 대중교통(버스로 이동 가능)이 편해 보이진 않는다. 주로 렌트를 하거나 최근에는 원데이 투어 상품도 보이는 듯하다. 샤코탄 반도를 향해가는 길, 시원스러운 동해바다(우리 입장에서)와 아찔한 바위 절벽이 길게 뻗은 해안도로는 그야말로 가슴을 뻥 뚫리게 하는 매력이 있다. 같은 동해바다라 그런가? 울릉도 풍경과도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카무이 미사키 공원 샤코탄을 향해 가는 길에서 만난 야생 여우! 한 마리가 나타나 신기하게 바라봤더니 어디서 또 한 마리... 차가 와도 크게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다. 간혹 붉은여우를 만났다는 글을 본 것 ..
오감만족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 여행(사누키 우동집 & 앤티크 하우스) 히가시카와정 맛집, 치유키 작은 마을이라고 무시하지 마라! 히가시카와정은 잠깐동안 휘리릭~ 둘러보면 웬만한 것들은 다 볼 수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의외로 맛집으로 추천된 곳들도 꽤나 있었다. 우리의 관심을 끌었던 곳 중 한 곳은 사누키 우동집 "치유키" 예약하지 않으면 제시간에 식사하기 힘들 거라고 숙소주인이 말했지만 혹시나 하고 갔는데 운 좋게도 기다리지 않고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작은 규모지만 꽤 유명한 식당이라 식재료가 소진되는 날도 많다고... 작은 다다미 방에 앉아 이리저리 둘러보던 중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히가시카와 마을에서 사누키 우동을 만나게 될 줄이야... 치유키가 가진 자부심의 바탕에는 홋카이도산 밀가루와 히가시카와정의 맑은 물이 있다. 히가시카와정은 '물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물..
먹고, 마시며 즐기는 히가시카와정(홋카이도) 아침산책 일요일 아침, 히가시카와에서의 하루를 시작했다. 숙소에서 식사를 준비할 수도 있었지만 괜찮은 장소를 너무 많이 추천받아서 순차적으로, 차근차근 방문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히가시카와의 오니기리집 'ちゃみせ(챠미세)' 챠미세는 현미로 오니기리를 만드는 집이다(玄米おむすび). 전원에 홀로 우뚝 선 목가적인 주택과 작은 뜰은 히가시카와의 이미지와 아주 잘 어울리는 곳이었다. 밥 먹으러 와서 밥 보다 분위기에 먼저 반해버리면 이건 반칙 아닌가? 밥이 맛없을리가 없잖아! 작은 매장에는 10여개의 푸짐한 오니기리가 정렬되어 있었다. 홋카이도산 재료를 매일 아침 준비해서 만든 현미 오니기리로, 아침에 만든 만큼만 판매하고 문을 닫는다. 그래서 오전 8시 문 여는 시간은 똑같지만 문을 닫는 시간은 ..
홋카이도 소도시 히가시카와정에서의 하룻밤: with 소라 원 스테이 앤 요가(sora one stay & yoga) 미칠 듯이 더운 이번 여름, 그나마 견딜만한 힘이 되어주었던 건 1주일간의 짧은 휴가였다. 삿포로에서 150km정도 떨어진 곳에 히가시카와(Higashikawa)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알고 있던 곳은 아니었지만 조용한 곳에서 쉬어보자는 생각에 무작정 예약했던 숙소 덕분에 괜찮은 마을을 하나 알게 됐다. 대책 없는 무모함이 이럴 땐 꽤 쓸만한 것 같다. 소라 원 스테이 앤 요가(Sora one stay & yoga) ▶ 홈페이지: http://soraone.com/sora-one-stay-yoga-english/ ▶ 아고다, 익스피디아 등 호텔 사이트에서 예약 가능! 연락처: +81 90-1380-2291 town, 4 Chome-4-22 Higashimachi, Higashikawa, Kamikaw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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