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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마을 이야기(Asia)/중국(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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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엿보는 중국 역사: 손중산 고거 & 일대회지 손중산 고거(Sun Yatsen's Former Residence) 우리에게 쑨원으로 잘 알려진 신해혁명의 주역. 그가 살았던 집이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산책 겸 다녀왔다. 본명은 '손문', '중산'이라는 호를 가진 그는 중국에서는 '쑨중샨'이라고 불린단다. 중국 곳곳에 있는 '중산거리', '중산공원' 등은 모두 쑨원의 호를 딴 이름이라고 한다. 쑨원은 중국이 현재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었고, 대만과 중국 모두에게서 존경받는 인물이라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만 갔다. 더군다나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다녀온 뒤 '중국의 임시정부'라는 말은 더 이상의 이유를 찾을 필요가 없게 만들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10여분을 걸었을까, 말끔하게 정리된 거리는 중국에 대..
상하이에서 지하철 타고 떠나는 수향마을 여행, 주가각(주자자오) 주가각(Zhujiajiao, 朱家角, 주자자오) 상하이 근교(50km 거리) 강남 수향마을 중 하나. 상하이의 베니스라 불리는 수향마을 중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 시간이 아쉬운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명나라 때부터 마을이 발달하기 시작했고, 운하를 따라 수 많은 물류가 오갔다. 반나절 관광으로도 충분해 상하이에서 잠시 시간 내어 방문하기 좋다. 2018년 1월부터 지하철 17호선을 타고 여행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아졌다. ※ 상하이 지하철 노선 출처: 상하이 메트로 http://service.shmetro.com/en/ 아침 비행기로 상하이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수향마을 중 하나인 '주가각'이다. 작년(2017년)까지만 해도 지하철 노선이 없어 버스를 타거나 투어를 신청해 가야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9주년에 둘러보는 상하이 임시정부 유적지 & 루쉰(홍커우)공원 윤봉길 기념관 우연히 오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라는 사실을 접하고, 지난 달 다녀온 상하이 임시정부 유적지 생각이 났다. 짧은 일정 중에 꼭 다녀와야 할 곳 1순위로 꼽았던 곳이라 방문하기 전부터 기분이 꽤 들떠 있었다. 상하이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신천지 주변에 있는데 유심히 살펴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을만큼 일상적인 분위기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유적지가 있는 건물은 여전히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는 삶의 일부였고, 그 덕분에 당시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었다. 비교적 최근에 와서야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듯 하다. 방문시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었던 반면 좀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우리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화려한 신천지 쇼핑몰에서 5분여 거..
[칭따오] 거리의 음악가 음악의 시인 칭따오 시내를 돌아다니다 발견한 한 음악가. 번화가였는데 길거리에 앉아서 이렇게 연주하는 사람이 몇 있었다. 악기의 소리가 얼마나 멋진지... 소리를 카메라에 담을 수 없어 너무나 슬펐다.
[칭따오] 청도 중산성당 청도(칭따오) 중산 성당 청도에 있는 주교좌성당이다. 청도 번화가인 중산로에 있는 곳이다. 독일의 건축가가 지었다고 하는데 청도에 있는 건축물은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우리나라 성당과 크게 다른 것은 없어보이는데 6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 지어진 것이라그런지 특유의 특성이 남아있다. 많은 제대라던가 제대의 방향이라던가 등등.... 규모는 엄청나게 크다. 원래는 입장료가 있지만 나는 이 성당을 이용하는(?) 신부님과 동행해 입장료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성당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한다는 건 아직까지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이 성당에서 울리는 소리 정말 멋지다. 신부님께서 소리를 들려주신다고 성가를 잠깐 부르셨는데 예술이었다. 컴퓨터 하드를 날려버리는 바람에 청도사진은 싸이에 있는 사진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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