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마을 이야기(Korea)/충청도(Chungcheongdo)

[덕산] 리솜스파캐슬 주변 숙박시설-덕산도영펜션

728x90


지난해 큰 관심을 받았던 시크릿가든의 명성에 드라마 촬영지였던 리솜리조트도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계열 리조트 가운데 하나인 [리솜스파캐슬]에 다녀오면서 묵었던 펜션이다. 차를 타고 이동했지만 대략 짐작해보건데 충분히 걸어서도 다녀올 수 있는 거리인 듯 하다. 연휴였던터라 숙박객들이 많이 몰렸던 것 같다. 좀 가까운 곳은 예약이 다찼고, 먼 곳은 불편할 것 같고... 그래서 겨우겨우 찾은 곳이 이곳 도영펜션이다.

<도영펜션 입구-홈페이지 이미지>

공원이라는 팻말처럼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진 곳이다. 길게 뻗은 입구를 들어가면 여러 동의 펜션 건물이 나온다. 단독건물도 있고, 2층의 복층구조의 건물도 있는데 단독건물의 경우 방갈로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곳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정성들여 만든 정원이 아닐까 싶다. 제주도에 있어야 할 돌하루방이  여기까지 놀러와 있으니 꽤나 이곳이 맘에 들었나 보다. ㅎㅎ

<도영펜션 정원>


이게 다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반대쪽으로 큼지막한 돌무덤도 있고, 작은 원두막(?)도 있고, 연못도 있고... 겨울이라 정원을 완전히 이용하지 못했지만 봄, 여름, 가을엔 정원에서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꽃들로 가득찬 모습도 이쁠 것이고, 작은 물길로 흐르는 냇물소리도 정겨울 것 같고, 원두막에 앉아 삼겹살, 목살, 꼬치 등을 구워먹는 재미도 솔솔 할 듯 하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만 한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가벼운 산책도 가능한 곳이다. 아마도 여름이면 이곳에 숙박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오랜시간 돌하나, 나무하나에 들인 정성이 이렇게 멋진 곳을 만들었다. 아~ 좀 따뜻한 때였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묵었던 방갈로>


우리가 묵었던 방갈로이다. 이곳에 남은 방이 요기밖에 없어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생각대로 조금 좁은 듯한 느낌(가족3인)이 들었다. 성인 3명이 묵기엔 좁은 느낌이 있었는데 아이들과 함께라면 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만약 동행자가 많다면 양쪽 방갈로를 함께 빌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식사는 가운데에서 먹을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 주방이 함께 있지않아 아래에 있는 공동주방을 써야하는 것이 단점일 수 있지만 친구들끼리의 MT라면 충분히 가능하겠다. 사실 이곳은 가족단위 보다는 조금 젊은 또래의 친구들이 사용하기에 좋겠다. 하지만 아주 친한 친구들끼리... (이유는 묵어보시면...)
올 겨울 유난히 차가운 바람에 약간 걱정했는데 방은 꽤 따뜻했다. 하지만 화장실이 얼어버렸는지 따뜻한 물이 잘 나오지 않았고, 화장실 냄새가 조금... ㅠ.ㅠ

<방갈로 입구-홈페이지 이미지>

<방갈로 내부-홈페이지 이미지>


작은 냉장고와 TV가 갖추어져 있고, 간단히 물을 데워먹을 수 있는 전기 주전자가 있다. 우리는 여기서 컵라면으로...


시간이 조금 지나서 쓰는 리뷰라 큰 정보가 담기지 않아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정원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
혹 관심이 있으시다면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시길...

반응형

인스타그램 구독 facebook구독 트위터 구독 email보내기 브런치 구독

colorful png from pngtree.com/

DNS server, DNS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