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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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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로 반디&View어워드 Best가 됐네요.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 8월 2째주 반디&View어워드 Best가 됐네요. 그런데 bookreview로 Best가 되니 기분이 사뭇 새롭네요. 세월이 흐르면서 독서의 폭이 점점 좁아진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좀 더 열심히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좋은 책들 아시는 분들 많이 추천해주시고 제 리뷰에서 맘에 드시는 것들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그런 의미에서... 는 철학적 담론이 담겨있긴 하지만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 피로사회 리뷰: http://www.kimminsoo.org/766
푸른 눈, 갈색 눈 푸른 눈 갈색 눈 저자 윌리엄 피터스 지음 출판사 한겨레출판사 | 2012-06-1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제인 엘리어트는 인종차별주의로 어떻게 아이들의 마음이 불구가 되... 푸른 눈, 갈색 눈... 부제가 "세상을 놀라게 한 차별 수업 이야기"다. 편견, 차별, 고정관념, 낙인... 평등, 공평, 공정, 정의... 공평한 사회여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기 위한 사실적인 교육방법을 책으로 담아냈다. (이 책에서는 이 교육방법이 옳은가, 그른가. 또는 윤리적인가, 그렇지 않은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그 너머의 다른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니까.) 초등학교 교사 제인 엘리어트(Jane Elliott)는 사회가 가진 편견과 차별이 한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교실..
런던여행의 Must Do It No.1 뮤지컬 관람(라이언 킹) 여행의 고수들, 런던을 다녀온 사람들은 하나 같이 말한다. "런던 여행의 필수코스인 뮤지컬을 빼놓지 마세요!" 브로드웨이(Broadway)와 쌍벽을 이루는 웨스트엔드(West End)의 극장거리는 그 중심에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설레임을 준다. 중학교 때 본 첫 뮤지컬에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한 나는 "밥 보다는 공연"이라는(물론 지금은 "밥 보다는 여행"이 되어버렸지만) 나만의 슬로건을 가지게 되었다. 여행이든, 공연이든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가장 퍼팩트한 곳인 런던에서 기회를 놓칠 순 없지 않는가. 당연 재고의 여지없이 선택한 No.1 아이템이다. ▶ 지도원본(조이런던): http://joylondon.com/board/view.php?menu_id=38&no=28&start..
피로사회 피로사회 저자 한병철 지음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 2012-03-0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우울증이 지배하는 이 시대에 대한 우아하고도 날카로운 철학적 진... 피로사회│한병철 오늘날의 사회(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사회가 가진 심리적 양상?)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자 철학적 분석을 담은 책이다. 조금은 새로운 의견이기에 획기적이라 생각할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격렬한 비판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내용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의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하게 되었다(독일에서 출간된 이 책이 독일사회에서도 꽤나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나의 좁은 소견으로 그의 글에 말을 보태거나 비판할 수 없어 그의 생각을 요약 정리하면서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려 한다. 그에 따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규율과 규제..
[영국] 런던 중심에서 만나는 고풍스러운 호텔, The Wellington Hotel 여행을 계획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항공권을 예약하고, 다음으로는 호텔을 선택한다. 예전에는 그저 잠만 자면 된다고 생각했기에 잠자리에 대해 별로 고민하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숙소를 정하는 것도 꽤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렴하면서도 편안한 잠자리와 휴식을 즐기면서 접근성도 좋아야하고, 거기가 호텔 자체가 가진 매력도 어느 정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니 숙소를 정하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다. 하긴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을 찾기가 그리 쉬운가... 아~ 여기서 잠깐!! 숙소를 찾다가 우연히 알게된 좋은 정보! 영국에서는 대학기숙사를 방학기간동안 저렴한 가격으로 일반인에게 대여해주는 참으로 '착한~' 서비스가 있다. 일반적으로 유럽에는 이런 형태의 숙소가 있지만 아직 다른 곳에선 ..
영국 남부 해안도시 브라이턴(Brighton)으로 가는 길 이번 영국여행은 본의 아니게 "즉흥여행"이 컨셉이 되어버렸다. 평소 어느 정도의 자료조사와 함께 계획을 가지고 떠나는게 일반적이었지만 떠나기 전날까지 밤샘까지 하며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어 자료조사는 커녕 가고 싶은 곳에 관련된 어떤 것도 찾지 못하고 떠났었다. "일단 가서 부딪혀보자~" 내 의사와 상관없이 그렇게 되어버렸다. 아~ 여행의 반은 준비하면서 가지게 되는 설레임인데... 어찌됐건 이렇게 되어버렸으니 와서는 그걸 즐기는 수 밖에 없다. 늦은 밤에 도착해 하룻밤을 보낸 뒤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영국 남부 해안가인 Eastbourne이다. 이스트본(Eastbourne)을 찾아간 이유는 한 장의 사진 때문이다. 작년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이 사진에 반해버렸고, '영국에 가게된다면 꼭 이곳을 찾아가리..
영국 아침식사의 정석 Full English Breakfast 프랑스에 달팽이로 만드는 에스카르고와 거위간인 푸아그라가 있다면 이탈리아에는 피자와 파스타가 있다. 완벽한 토종입맛이라 첫 유럽여행에서는 제일 힘든 것이 딱딱하고 건조한 빵과의 싸움이었다. 첫날 하루 먹고 나서 뒤돌아보고 싶지도 않았던 그 빵... 하지만 적응에 익숙한 인간이라 그 빵도 이제는 제법 맛나게 먹는 방법을 터득했다. 여행지마다 그 곳의 전통음식과 대표음식이 있기 마련이지만 그런 부분에서 영국은 꼬리를 내릴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은 듯 하다. 오죽하면 "일본의 집에 미국인 아내와 영국음식을 먹는 것이 최악"이라는 유대 속담이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전통 음식을 먹고 싶다면 영국식 아침식사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많은 블로그들이 가르쳐 준다. 귀한 조언에 따라 이번 ..
묻혀진 보석, 가야문화 탐방기(가야역사여행 어플) 인근에 부산이라는 대도시가 있고, 멀지 않은 곳에 경주라는 역사도시가 있어 살짝 가려진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김해'가 가진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스쳐지나가기엔 너무 큰 아쉬움이 있어 김해를 찬찬히 살펴보려 한다. 국립김해박물관에서 나와 김수로왕릉을 찾아가려 했지만 그 부인인 수로왕비릉이 좀 더 가까워서 왕비릉을 거쳐 왕릉으로 가기로 했다. ▶ 국립김해박물관 방문기: http://www.kimminsoo.org/755 앗! 그 전에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인 가야역사여행 어플! 잠못드는 밤 스마트폰 검색으로 시간을 보내다 우연히 만나게 된 어플을 사용해보고 반해버린 후 국내여행에서는 항상 관련된 어플을 검색해보는 버릇이 생겼다. 물론 이번에도 여행 전 다운받은 어플과 어플이 함께했다. 어플은 완전하게 완성..
[추천앱] 스마트폰 어플과 함께하는 국립김해박물관 탐방(한국관광공사) 폭풍처럼 쏟아지는 일 사이에서 허덕이다가 무작정 떠난 김해여행! 때론 이렇게 떠나는 여행도 필요하다며 자꾸만 합리화시키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피식~ 웃어버린다. 김해... 꼬꼬마시절 동생과 아빠 손 잡고 왔었던 기억이 살짝 떠오르는 이곳은 내가 그대로이지 않듯 너무나 변해버린 모습이었다. 사실 준비를 못했다했지만 여행과 관련한 스마트폰 어플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따로 준비해야한다는 부담감에서 꽤 자유로워졌다. 지난 경주여행에서도 어플을 요긴하게 사용했던 터라 이번에도 관광공사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이번에 사용한 어플은 어플이다. 처음엔 그저 박물관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 정도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내용이 너무 알차다. 유료로 대여해주는 오디오 가이드처럼 박물관 테마에 따라 설명해주는데... 이 정도..
오리지날 제주 5일장으로 혼자옵서예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제주 여행... 국내 여행에선 그 지역의 토산물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지만 관광천국인 제주에선 여행자의 기대와 경제적 기준을 채울 수 있는 곳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우연하게 만나게 된 제주의 오일장은 우리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아쉬움이 없었다. 서귀포에서 모든 일정을 끝내고 한라산을 거쳐 오느라 시간이 좀 늦긴 했지만 아직 파장은 아니어서 충분히 둘러볼 수 있었다. 상설시장이 아니라 5일장이기에 규모는 그리 기대하지 않았는데 허걱~ 여느 상설 재래시장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크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간단한 먹거리에 간단한 생필품 정도라고 생각했던 시장은 야채, 해산물, 곡물, 포목, 화훼 등 무지하게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고, 다 둘러보려면 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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