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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온천 후쿠시마 무료여행 여성중앙과 재팬인사이드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벤트 ▶ 이벤트 URL: http://www.japaninside.co.kr/info/?pgCD=P10100&mode=view&page=1&perpage=20&sort=&catg=&idx=200912000195&s_my=&s_f=&s_k= 나도 가련다~~~
[몽 생 미셸] Mont-Saint-Michel Abbey Mont-Saint Michel Abbey 몽 생 미셸 수도원의 역사 이 곳은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에 있는 쿠에농 강초입에 있는, 프랑스 북부 해안에서 1km정도 떨어진 작은 돌섬이다. 이 수도원의 역사는 7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아브랑쉐 지역을 담당하던 오베르 주교에 의해 건설되었다. 수도원이 생기기 전에는 무덤산(Mont Tombe)이라 불렸다. 전설에 의하면 미카엘 천사(Michael)가 오베르 주교의 꿈에 나타나 바위섬에 수도원을 지으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오베르 주교는 이를 묵살하고 몇 번이고 듣지 않고 있다가 미카엘 천사가 그의 두개골을 손가락으로 때려 구멍을 내고서야 수도원을 지어 봉헌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오베르 주교의 두개골은 현재 아브랑쉐의 한 성당에서 보관중이라 한다.) ..
[생말로-몽 생 미셸]꿈에 그리던 곳으로 향하다 나도 이 곳에 있는 사람들처럼 여유있게 피서를 즐기듯이 머물고 싶지만 대의를 위해선 작은 것이 희생되어야 하는 법. 생 말로도 좋지만 내겐 몽 생 미셸이 더 그리운(한번도 가보지 않고 그립다는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곳이기 때문에 그 곳을 향해 빨리 가야 조금이나마 더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맘 같아선 생 말로에서 여유롭게 즐긴 후에 저녁 때쯤 몽 생 미셸에 도착해 그 곳에서 하루 머물고 싶지만 아쉽게도 길게 시간을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이번엔 포기할 수 밖에 없다. 꼭 다음 번엔... 몽 생 미셸에서 1박이다. 반드시... 여느 관광지처럼 관광열차도 있고, 이 지역 상징이 될 수 있는 사람의 동상도 있고... 그리고 입구 주변으로 바다가 맞닿은 곳에 호텔들이 즐비하다. Lycee 프랑..
와인향기에 흠뻑 빠지다-청도 와인터널 [청도 와인터널] 반시(감)로 유명한 청도가 반시를 이용해 만든 와인을 저장하고, 홍보하고 판매하는 곳으로 대구경북지방에서는 드라이브와 산책코스로 꽤나 유명한 곳이다. 나도 소문으로는 많이 들었었지만 직접 가본 것은 처음이다. 인근 온천과 괜찮은 까페 등이 있으니 가족과 함께 찾아도 좋을 듯하고 데이트 코스로 연인이 찾아도 좋은 듯 하다. [와인터널 입구 1] 유명도에 비해 이곳이 이렇게 탈바꿈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다. 만 3년쯤 될 듯하다. 그렇다고 터널 자체가 3년이 되었다는 말은 아니다. 일제시대 1905년 일본이 경부선 철도를 만들었을 때 만들어진 것으로 주변 역을 다니는 단선로로 만들어졌단다. 경사가 심해서 그리 오래 사용되진 않았다고. 일제시대라는 아픔의 흔적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추억의..
시간의 정원 속에 빠져들다 엑스포공원의 상징이 되는 하나의 건물로 전시장과 공연장이 마련되어 있다. 앞쪽에는 원형돔으로 장식되어 있는 것이 우주체험장? 그런 느낌을 준다. 그냥 보면 단순한 원형돔이지만 이렇게 만든 이유가 알에서 나온 박혁거세와 금궤에서 나왔다는 김알지의 탄생설화를 바탕으로 만든 것이라는 말을 들으니 단순하게만 보이지는 않는다. 경주타워 뒷쪽으로 드넓은 정원이 마련되어 있다. 해질녘 산을 넘어가는 해를 보며 산책하기에는 금상첨화인 곳이다. 연회때 사용되었던 놀이기구로 안압지에서 출토된 주령구를 그대로 본따 만든 것이다. 원래 출토된 것은 참나무로 만든 것이란다. 꼭 주사위처럼 생겨서 각 면마다 벌칙이 적혀있다. 벌칙에는 소리없이 춤추기, 한번에 술 석잔 마시기, 술마시고 크게 웃기, 누구에게나 마음대로 노래시키기,..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신라를 만나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전경 입구에 들어서면 나오는 산책거리 경주시내의 모습을 축소해서 나타낸 것 같다. 타워라 하길래 남산타워나 대구타워같은 모양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완전히 예상외였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찾아간 곳이었다. 황룡사 9층 목탑을 본따 만든 것으로 경주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한껏 빛낸다. 예사롭지 않은 모습의 진가는 저녁 조명을 받으면 최고조에 오르게 된다. 진정한 탑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디어의 승리라 생각된다. 높이는 80m정도 된다나... 초고속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는 맛도 경주타워 관람에 한 몫을 한다. 경주타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2층으로 이루어진 전망대가 나온다. 1층은 신라문화 역사관으로 박물관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고, 2층은 말그대로 전망대의 역할을 하..
[히라도]조개껍데기의 정성이 담긴 타비라 성당 일본에서 마지막 미사를 한 타비라 성당. 빨간 벽돌로 조개껍데기를 구워 만들었단다. 신자 한명 한명의 손길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다. 성당 뒤편에는 신자들의 묘지가 있다. 마을주변의 묘지, 이제는 익숙하지만 그 의미가 좀 남다르다. 박해로 이 지역을 떠나야했던 신자들이 죽어서라도 신부님이 있었던 성당 근처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에 따라 이 곳에 묻힌 사람들이 많단다. 그리움이 함께 묻힌 곳이다. 떠나기 전 아쉬움을 달래던 전날밤의 여운으로 아침부터 너무 힘이 들어 사진도 별로 없고 있다해도 건질만한게 없다. 조금만 더 힘낼걸... 오래된 성당이라 그런가? 아님 일본의 특징인가? 연달아 목조제대가 있는 곳이다. 사실 어디가 정확한 앞쪽인지 모르겠다. 난 들어간 입구가 앞쪽이라 생각하니... 스테인글라스가 ..
[일본 히라도] 란푸호텔 우리가 마지막 휴식을 취한 곳인 란푸호텔의 모습. 호텔의 규모는 엄청 커보였는데 우리가 갔을 땐 그렇게 많은 사람이 묵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았다. 호텔의 위치가 너무 외곽지에 있어 그러지 않았나 싶다. 방에서 내다보는 바다의 풍경이 너무 멋있다. 야마다 성당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바람에 앞에 보이는 바다에서 해수욕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시간이 되었다해도 넘 피곤해서 엄두도 못냈을 것 같다. 온천호텔이라기에 첫날처럼 다다미를 기대했는데 침대방이라 조금 실망스러운 것도 있었다. 이날 다다미방은 완전 랜덤이라 재수가 좋은 사람은 다다미방이고, 나머지는 그냥 침대방이었다. 들어가기 전 로비에 있는 호텔안내문을 보고 너무 멋질 것이라 기대했지만 역시 사진의 위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다르진 않았지만 사진에서..
왕의 효심을 담은 화성행궁 화성행궁의 대문격이라 볼 수 있다. 정문... 추석명절이라 이날 화성은 무료관람이 가능했다. 앞으로 이런 때를 잘 공략해야겠다. 물론 문화재의 관리를 위해선 나도 한 몫해야겠지만 명절이란 핑계로 이렇게 한번 다녀보는 것은 기분 업~에 좋은 것 같다. 정약용이 고안해낸 거중기가 신풍루를 넘어서면 자리하고 있다. 학자라고하면 방에서 책만 파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큰데 이런 실용적인 것을 만들어내다니... 실제 지식은 이렇게 사용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실용학문이라 하겠지. 학문에 한쪽 발을 들여놓은 이상 이러한 점들은 끊임없이 배우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노력하고 또 노력하여... 난 전통건물의 이런 처마의 모습이 너무 좋다. 파란하늘과 너무나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하늘에서 아래로 ..
[히라도] 야마다 성당에서 세번째 미사 전형적인 시골마을 소박한 성당의 모습이다. 이키츠키 출신이면서 16성인 중의 한명인 성 토마스 니시를 기념하여 만든 성당이다. 소박한 모습에 비하면 성당을 세우며 담은 의미는 훨씬 대단한 것이었다. 나가사키 근교 성지순례를 할때 시작점이 되는 곳이기도 하단다. 원래는 벽돌로 만든 성당이었다는데 지금은 그냥 콘트리트 성당이다. 여기에서 조금은 마음아픈 이야기를 들었다. 히라도 영주가 기리시탄에게 가혹한 박해정책을 사용하여 가톨릭 신자들이 잠복 기리시탄이 되는데 10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잠복 기리시탄으로 남아있다. 지금은 나와도 되는데... 아니, 나와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한단다. 그래서 지금은 자기들만의 신앙의 양식을 지니고 있다. 왜일까? 지금처럼 마음만 먹으면 뭐든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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