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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PEN E-PL6 체험단 모집(위드 블로그) 올림푸스에서 체험단을 모집합니다.PENny라는 이름으로 모집하게 되는 이번 체험단은 카메라가 가진 감성을 한껏 발산해줄 수 있는 주인공들을 찾고 있는 것 같아요. 가장 맘에 드는 기능은 셀카를 찍어 수정까지 한번에... 더군다나 WI-FI기능까지 있어서 SNS에 바로바로 탑재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기능이 많아지면 크고 무거워지는 법인데 이번 펜시리즈는 한 손에 싹~ 들어오면서 많은 기능까지 골고루 갖춘 팔방미인입니다. 최고의 순간을 담기 위한 최상의 선택, PEN E-PL6입니다. ▶ 위드블로그 체험단 모집: http://withblog.net/campaign/4065 ▶ 올림푸스 PEN E-PL6 소개: http://www.olympus.co.kr/Product/Detail?seq=2508
단연코 도쿄 야경의 진리라 불리는 록폰기힐즈 모리 타워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는 겨울의 일루미네이션도 큰 볼거리이지만 겨울이 아니더라도 일본의 밤은 언제나 블링블링(Bling Bling)하다. 그렇기에 절대 놓칠 수 없는 것이 야경! 이곳이 도쿄라면 더욱 더 그러하다. 지난 겨울, 약간의 눈요기만 하고 돌아간 것이 못내 아쉬워 쟁쟁한 시티뷰 포인트들을 마다하고 다시 찾았다. 록폰기의 상징인 '마망(거미)'은 달빛을 삼켜버릴 만큼 위용을 자랑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프랑스 작가의 작품이란다. 2008년 착공하여 작년 개장한 스카이 트리의 전망대는 450m, 모리타워 250m. 한 순간에 최고의 자리를 내려놓아야했지만 역시 사람들은 숫자에만 혹하지는 않는다. 어쩌면 스카이트리에서 혹은 도쿄타워에서 내려다보는 도쿄의 야경보다 그들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낙동강 Magazine VOL.07] 김해 봉황동 유적에서 만나는 옛 사람 이야기 좀 지나긴 했지만... 올해부터 글을 싣기 시작한 [낙동강 Magazine] 2013년 마지막 글입니다. 시간에 쫓겨가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놓고 싶지 않은 끈 중의 하나였습니다. 총 4번의 글을 실으며 참 좋은 경험을 한 듯 합니다. 뒷걸음질 칠 때도 있지만 이렇게 한 걸음씩 나가 보렵니다. ※ 사진은 해당 잡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잡지보다 많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잃어버린 조각찾기, 가야 유구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가야”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작은 부족국가로 잠깐 스쳐가는 바람처럼 우리 역사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들이 남긴 흔적은 생각보다 짙었다. 잃어버린 조각 하나를 찾아 마침내 완성하는 퍼즐놀이처럼 그 옛날 가야국의 이야기를 꺼내보려 한다.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
붉은 흙돌담이 정겨운 풍경(남평문씨 인흥 세거지) 마비정 마을에서 차로 5분~10분 거리... 한옥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풍경이 아름다워 무작정 차를 세우고 들어간 곳은 였다. 1840년부터 이곳에 자리잡은(파주에서 이주) 남평 문씨일가의 집성촌으로 대가족들이 모여 생활한 대규모 집성촌으로는 유일하다고 한다. 경주나 안동에서 만난 집성촌들 보다는 정돈된 듯한 느낌이 든다. 두꺼운 진흙으로 한 층, 그 위에 돌을 쌓은 전형적인 흙돌담길이 마음을 가라앉히고 평온함을 준다. 흐드러져 담을 넘어오는 나뭇가지들은 이래뵈도 2~3백년은 족히 넘었다고 한다. 돌담과 어우러져 하나의 풍경을 이루는 모습이 익숙하게 느껴지는 이유를 알겠다. 남평 문씨 가문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람은 중국에서 목화씨를 가져왔다는 문익점(1329~1398)이다. 문익점의 9대손이 이곳으로 이..
세련된 현대식 힐링 포인트, 도쿄 미드타운(ミッドタウン) 주거지와 상업지가 어우러진 미드타운(ミッドタウン)... 바쁘게 움직이는 일상의 도쿄 모습이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생활 문화로 새롭게 등장한 미드타운은 one-stop-service가 가능한 첨단복합 공간이다. 주거공간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각종 상업시설들이 들어와 있고, 자칫 복잡하기만 할 것 같은 도심에 유유자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가든이 있어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여 준다. 도쿄의 미드타운, 아니 미드타운에 속한 미드타운 타워는 당시 도쿄 최고 높이를 자랑하던 도쿄도청을 몇 미터 차이로 눌러버리면서 록폰기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타워를 중심으로 몇 개의 건물이 연결되어 있고, 그 안에는 맨션과 갤러리아(상점들), 미술관, 방송국, 세계적 회사의 사무실 등이 작은 마을을 이루었다. 미드타운은 ..
옹핑 빌리지의 숨은 명소, 지혜의 길(Wisdom Path)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 옹핑 빌리지는 신성한 고지로 모든 것이 불교와 관련된 것들로 구성된 듯 하다. 하지만 한국에서 만나는 사찰과는 많이 다른 모습. 일주문이라고 봐야 하나? 나무로 화려하게 채색된 우리 일주문만 보다가 대리석으로 사방이 으리으리하게 꾸며진 것을 보니 왠지 지나가선 안될 곳을 밟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인공적인 느낌이 강한 곳이다. 화려한 깃발이 휘날리는 청동상 입구 광장.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하곤 하던데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 것인지... 무게가 200톤이 넘고, 높이만도 30m가 넘는다는 세계 최대의 청동좌불상을 만나려면 268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뜨거운 홍콩의 태양아래 이 계단을 올라간다는 건 생각보다 힘든 일이지만 옹핑 빌리지를 찾은 이유가 여기에 있으니 의..
스카이 레일(옹핑 360) 타고 옹핑 빌리지 가는 길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스탑오버 치고 꽤 알차게 홍콩을 돌아다닌 듯 하다. 여행자가 단 몇 일만에 여행지 모두를 둘러본다는 건 어불성설이니 그런 건 꿈도 꾸지 않지만 생각보다 많은 곳들을 다닌 것 같다(물론 많이 돌아다닌다고 좋은 여행은 결코 아니지만...). 홍콩은 스쳐지나가는 곳이었지만 딱 2가지, 옹핑 빌리지에 가는 것과 디즈니에 가는 것은 나름 계획과 준비를 통해 만들어 놓은 일정이었다. 덕분에 비용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도움 되는 부분이 있었다. 입구에서 부터 엄청나게 긴 줄을 만나야 했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했으니... 한국에서 구입해간 티켓 덕분에 매표소 줄은 서지 않아도 되었지만 탑승을 위한 줄은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만 한다. 옹핑 360은 "Standard Cabin"과 "Cryst..
제모습을 찾아가는 창경궁 후원 한 눈에 보기 궁궐의 가장 깊숙한 곳은 후원이 자리하고 있다. 치열하게 흘러가는 역사 속에서 그들은 숨쉴 구멍을 찾아야하지 않았을까. 개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일거수 일투족이 공개되어야 하는 삶 속에서 최소한의 자유를 누리고 사생활을 보호받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일런지도 모르겠다. 그 비밀의 공간을 엿보고 싶은 마음에 궁궐의 가장 안쪽으로 걸어들어갔다. ▲ 지금도 본래의 쓰임을 다하고 있는 풍기대(바람의 방향을 측정) 창덕궁 곁에서 보조궁의 역할을 했던 창경궁도 일제시대의 수난을 피해갈 수 없었다. 내전에서 후원으로 넘어가는 길에서 부터 무참히 난도질 당한 창경궁의 모습에 가슴 한켠이 아려온다. 언뜻 보아선 보이지 않는 나무들 사이에서 성종대왕 태실을 만났다. 왕실의 대를 이을 귀한 후손이 태어나면 태반과 탯줄을 태항아리..
홍콩 야경의 두 얼굴(심포니 오브 라이트 vs 빅토리아 피크) 화려한 홍콩의 밤... "어디로 가야할까?" 단연 1순위는 빅토리아 항구에서 보는 야경일 터이다. 하지만 홍콩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도 포기할 순 없다. 같은 곳, 다른 느낌! 욕심많은 우리 자매는 하룻밤에 두 얼굴의 홍콩 야경을 모두 섭렵했다. 만남의 장소, 약속의 장소! 침사추이 시계탑은 빅토리아 하버를 따라 걷는 여행의 시작점이 된다. 어찌보면 생뚱맞아 보이기도 하고, 이 거리에서 시계탑만 툭~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런던의 빅벤을 따라 만들었다는 말도 있고,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작지점이라는 말도 있지만 지금은 그저 시계탑일 뿐이라는... 이 길을 따라 영화의 거리와 연인의 거리 등 침사추이 해안산책로가 이어진다...
스탑오버라고 만만하게 보지마라! 짧고 굵게 즐기는 홍콩여행 직장인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 홍콩, 여성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홍콩. 가까운 거리에 비해 많은 볼거리를 가지고 있어 홍콩은 언제나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항공일정상 들르게 된 곳이지만 이미 정평이 자자한 홍콩을 포기할 이유는 없었다. 만이틀동안 짧고 굵게 홍콩을 즐기는 법을 알아보자! 3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남쪽의 화려한 도시! 발 아래로 보이는 거대한 빌딩 숲에 할말을 잃었다. 좁은 지역을 알차게 이용하는 방법은 홍콩 이상을 찾기 힘들 듯 하다. 해안가, 산 위 어느 한 곳도 쓸만한 곳은 모두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되었다. 그저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만으로도 홍콩을 엄청난 볼거리를 자랑한다. 1841년부터 1997년까지 155년을 영국령으로 살아왔지만 깊숙히 자리잡은 중국의 향기는 말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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