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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Tistory 달력사진 공모전(일반)-봄, 여름, 가을, 겨울 - 봄 - - 여름 - - 가을 - - 겨울 - - 기타 -
2012 Tistory 달력사진 공모전-모바일 - 가을 - - 여름 -
조약돌로 그린 안녕! 하와이 빅아일랜드! 하와이에서의 마지막 날, 빅아일랜드-오아후-인천! 긴 여정을 떠나는 날이다. 떠남이 아쉬워 늦게까지 잠을 못 이루었더니 몸이 무겁다. 이 길을 나서면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기에 섭섭함의 무게가 내 어깨에 더해졌나 보다. 힐로공항에서 렌트한 차는 코나공항으로 반납하기로 했다. 하와이에서 유일하게 공항이 2개인 빅아일랜드는 장소에 제한없이 렌트카를 픽업하고 반납할 수 있어 여행객에게는 너무나 편리하다. 무지개가 달린 차도 이젠 안녕이구나. 오늘은 꼬불꼬불했던 좁은 길을 벗어나 미국영화에서 흔하게 봤던 넓은 길을 달린다. 곧게 이어진 길 너머로 보이는 지평선을 상상했던 나는 그제야 원하던 풍경을 만났다. 그리 길진 않지만 하와이에서도 지평선을 보며 달릴 수 있는 곳이 바로 빅아일랜드 19번 도..
알로하, 하와이(Aloha, Hawaii), 고마워, 하나투어(Mahalo, Hanatour)~ 2011년을 보내며 하나투어 Get About 트래블웹진에서 연말 선물을 준비했네요. 이름하여 아듀 2011, 헬로 2012! 1명에게는 하와이안 항공으로 하와이로 떠날 수 있도록 항공권 증정! 외에도 면세점 이용권이나 커피&도넛 기프트콘까지 준다고 하니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에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샤레트(Charrette)가 있으니 주저 말고 도전합시다! 응모방법 알려드립니다~ ▶ 응모하기: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86548 - 응모 기간 - 2011. 11. 21 (월) ~ 2011. 12. 05 (월) - 응모 미션 - [1단계] 하나투어의 하와이 여행상품 일정표를 클릭해주세요! (일정표 바로가기 =>..
내 생애 최고(最苦)의 산이 된 지리산 두개의 바위 사이로 난 좁은 길, 이 길은 아무나 지날 수 있는 길이 아니다. 극한의 어려움(? ^^;)을 견뎌낸 사람만이 이 좁은 길을 지나 천왕봉으로 향할 수 있기에 이곳을 개선문이라 이른다. 비장한 마음으로 바위사이를 지나가는데... 과거 이곳에서 한 분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하는 표지판이 붙어있다. 이 산을 정복하겠다는 생각으로 산길을 나선다면 결코 갈 수 없는 길이다. 좀 더 여유를 가지면서 자연스러운 속도로 올라야만 한다. 멀리로 보이는 산천은 저리도 아름답건만 지금 내가 올라가는 길은 .... 천왕봉으로 오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개미만한 사람들이 보이나요? 나도 숨은그림 찾기! 거의 정상에 가까워질 즈음 남강의 발원지인 천왕샘을 만났다. 경남지역의 중요한 식수원이 되는 남강댐의 물이 이..
두 계절을 모두 담고 있는 지리산 풍경 지리산으로 가야한다는 문자 한통 달랑 받고 새벽 6시, 정말로 지리산으로 향했다. 내가 기억하는 지리산은 계곡에서 텐트치고 놀던 그런 모습의 지리산이었던지라 큰 고민 없이 길을 나섰다. 8시 즈음 등산로 입구에 도착해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산행을 위한 모든 준비 완료! 아~ 가수 이효리도 여기서 밥먹었다네. ㅎㅎ 오전 9시. 우리가 가야할 코스는 중산리 코스!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이 많다 싶었는데 지리산은 이렇게 일찍 가야만 한단다. 이 때만 해도 괜찮았다. 등산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필히! 주의사항을 머릿속에 입력해 놓고 떠나야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지리산을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등산로 초입에는 야영장과 단체 취사장이 있다. 지금은 쓸쓸한 모습으로 남아있지만 따뜻한..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손미나의 로드무비 fiction) 누가미모자를그렸나손미나의로드무비FICTION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손미나 (웅진지식하우스, 2011년) 상세보기 가을엔 왠지 소설 한 편 정도는 읽어줘야 할 것 같은 느낌? 무수하게 쌓여있는 책상 위의 책들을 제치고 내 손에 잡힌 책은 지난 여름에 발간된 소설이다. 그간 너무 무미건조한 책들만 읽어왔다는게 블로그의 글에서 느껴지면서 나 혼자만의 고민에 빠져있었는데 그런 고민에 한 가지 답은 정확히 얻은 것 같다. "다양한 단어와 문맥을 이어가는 재료들을 풍부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소설을 읽어야 한다는 것!" 에세이 같은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소설만큼 한 페이지에 많은 단어와 그것들을 사용하여 다양한 각도의 이야기를 펼쳐나갈 수 있는 것들은 없는 것 같다. 다만 너무 감상적인 것에 빠져 화려한 ..
시내에서 보내는 팔라우의 마지막 밤(하나투어 팔라우원정대11) 팔라우에서 보낸 마지막밤은 시내에서 아주 쬐금 떨어져 있는 자연풀을 보는 것이었다.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는 해를 바라보며 자연풀을 향해 가는 길은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이 함께여서인지 더욱 아련하고, 가슴에 남기고 싶은 그런 모습이었다. 길가에 지나가는 개 한마리마저도... 자연풀을 향해 가던 중 만난 킴스 레스토랑. 아~ 이곳은 지난번 우리가 저녁식사를 한 곳인데... 아하! 소개를 하지 않았구나. 그래서 잠시 킴스 레스토랑을 알려드립니다. ^^; 팔라우에서 몇 곳 없는 한식당 중 한 곳이 바로 이 킴스 레스토랑이다. 시내를 오가다보면 간혹 한글로 된 간판을 볼 수 있는데 그 때마다 반가워 소리치는 걸 보면 영락없는 한국인인가 보다. 어쩌다보니 팔라우 다운 식사를 한번도 못했지만 그래도 늘 먹던 음식이라 ..
첫 번째 생일잔치 사랑하는 후배 아이의 첫번째 생일잔치에 다녀왔습니다. 가족들과 친한 친구 몇 명이 모여 조촐하게 하는 생일잔치는 여느 돌잔치와는 달리 아이도, 부모도 행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네요. 무엇보다 좋은 것은 "생각이 바른 아이로 키우겠다"는 아이 부모의 생각이었습니다. 이런저런 요구가 많아지는 시대에 아이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모의 부와 사회적 지위가 아닌 그들이 가진 생각입니다. 아이보다 더 아이같은 부모들을 보면서 이 시대에 부모의 역할을 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것이라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제 1살이 된 부모에게서 생각이 바른 아이로 키우겠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얼마나 기쁘고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그 생각이 시간이 지나면서 무수하게 흔들리게 되겠지만 그들의 됨됨이를 봤을 때 굳건하게 지켜..
컨버스 다운자켓 입고 엣지있게 프랑스로 떠나자!(컨버스&내일여행) 내일여행과 함께 떠났던 2009년 여름의 파리... 그 기억을 떠올리는 이벤트가 있어 여러분께 소개드립니다. ^^ 컨버스와 내일여행이 함께 여는 특별한 이벤트입니다. 컨버스가 야심차게 내놓은 PUMPING DOWN JACKET 7종 중 맘에 드는 스타일 하나를 골라 그 이유를 블로그에 올리면 된다네요. 1등은 내일여행의 프랑스 여행상품권과 컨버스 PUMPING DOWN JACKET과 슈즈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다는... ^^ 저도 이 중에서 제일 맘에 드는 스타일을 한번 찾아봐야 겠네요. 7종 모두 각각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매치해서 입는다면 굉장히 맵시있는 패셔니스타가 될 것 같은데요. 저의 신체적 특징과 여행이라는 컨셉에 맞게 결정한 스타일은 바로 이것입니다. ^^ :: W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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