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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 2012. 3. 29 수성아트피아 다녀온지 좀 지난 연주회의 리뷰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지난 연주회를 되새기는 이유는 순간을 지나면 잊어버리는 내 기억력의 한계 때문.. 드뷔시, 영상(Image Vol. 2) 메시앙, 꾀꼬리(Le Loriot-Golden Oriole, from Catalogue of Birds) 베토벤, 소나타 31번(Sonata No.31, in Aflat Major Op.110) 쇼팽, 전주곡 24개 전곡(24 Preludes) 그녀의 피아노 실력이야 세계가 인정했으니 나 같은 문외한이 무슨 말을 더 보태겠는가. 단지 음반으로만 듣던 그 손끝의 마법을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찰지경이었으니 머릿 속엔 그 이상 아무것도 가질 수 없었다. 사실 귀에 ..
하나투어가 주는 봄선물-상하이 3박4일 무료여행 하나투어와 함께하는 상하이 3박4일 무료여행 이벤트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벚꽃이 화사하게 만발한 4월입니다. 겨우내 감춰놨던 여행본능도 스멀스멀 되살아나는 요즘! 어디론가 봄맞이 여행을 떠나고픈 여러분을 위해, 하나투어에서 작은 선물을 하나 준비해보았습니다! 그건 바로 3박 4일 중국 상하이 무료여행권! 행운의 당첨자에겐 동반자 1인을 포함한 총 2매의 여행권을 드리니, 여러분 곁의 소중한 사람과 상해 자유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응모하실 수 있고요~ 아래 절차에 따라 스크랩 후 간단히 댓글만 달아주시면, 추첨을 통해 상해 자유여행의 기회를 드릴 예정이니, 주저없이 응모해보시고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 응모 기간 - 2012. 04. 17 (화..
대한민국 으뜸 드라마 촬영지, 제주 송악산 날이 밝아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또 다른 섬으로의 여행을 위한 시작점이다. 짧은 여행이라 어디에 포인트를 두어야할지 고민하다가 결론적으로는 제주도 남부중심으로 돌아보기로 했다. 문득 예전에 3박 4일로 어째 제주도를 다 돌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보면 볼 수록 깊이 들여다보게 된다고 하나보다. 어찌됐건 제주도 남부의 끝을 보기 위해 마라도행 배를 타러 송악산으로 향했다. 송악산까지 가는 길은 사방이 그림 같은 곳이었다. 오케스트라가 조합을 이루듯 서로 다르게 생긴 돌들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다른 한 쪽에서는 샛노랗게 피어오른 유채꽃 천국이 펼쳐진다. 또 다시 고개를 돌리면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이 깊은 새파란 바다가 있다. 그러니 어느 곳을 봐도 절경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곳이다. '봄의 제주..
[제주] 펜션과 게스트하우스가 만난 외돌개 나라 우리 가족이 2일 동안 머무르며 찬사를 마지않았던 퍼팩스 숙소, 외돌개 나라를 소개합니다~~~ 저녁 늦게 도착한 숙소였기에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었는데 이른 아침, 눈을 떠보고는 상상 이상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인터넷의 사진을 보고 감탄해서 가보면 실상은 그렇지 못했던 적이 많았으니까. 하지만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외돌개 나라는 사전 이미지와 꼭 들어맞는 곳이었다. 그냥 보기에도 큰녀석이 덩치와는 다르게 어찌나 순하던지... 이 펜션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반려견들은 다 덩치가 상당한데 하나같이 순하기만 하다. 구석구석 그냥 지나치는 곳 없이 펜션지기의 손때가 가득하다. 구석진 계단 옆 벽화에서도 만날 수 있고, 복도 한 구석에서도, 넓은 정원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 ■ 객실 ■ ■ 우리 가족이 묵..
김해공항-제주공항-다음은 제주국수 대구에서 정신없이 내달려 도착한 김해공항에는 이미 일본에서 날아온 동생이 기다리고 있었다. 1년만에 만나는 우리 가족은 약간의 촌스러운(?) 환송 의식을 마치고 새로운 여행 모드로 돌입했다. 3박 4일(실제 여행시간은 2일, 시간으로는 72시간이 조금 안되는 시간) 여행기간 동안 이곳에 차를 두고 다녀와야 하기에 을 찾던 중 김해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국제화물청사에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 김해국제화물청사 주차요금: 1일(24시) 5,000원 자동기기 이용시 10% 할인 → 3일 주차요금 13,500원 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는 티켓소지자 50%할인(왜 김포만 할인되는지는 알 수 없다) 크게 보기 이곳을 찾으려면 김해공항으로 들어가서는 안되고, 근처에 있는 김해공항 국제화물청사로..
온 가족이 함께 찾는 제주도(가족여행 Preview) 제주도 가족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 몇 년만의 가족여행인지 기억이 나지도 않네요. 그래서인지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자연이 만든 최고의 모습인 제주도를 소개합니다~ 가족이 함께라는 행복감에 제주도의 환상적인 풍경이 더해져 최고의 여행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기간이 너무 짧았다는거... 정식 휴가가 아닌 시간을 쪼개어 가느라 거의 시간과의 싸움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봄의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것 두말 할 필요도 없이 유채꽃이겠죠? 가히 제주도는 노란 꽃들의 향연이었습니다. 한들한들 흔들리는 유채꽃 속에서 사람들은 연신 웃음을 자아냈으니까요.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마라도... 아직까지 완연한 봄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푸른 하늘과 푸른바다가 잘 어울렸던 마라도입니다. 손..
네스프레소 머신 할인쿠폰(대구, 롯데백화점) 얼마 전 네스프레소에서 두툼한 우편물이 왔는데 살펴보니 드디어 대구에도 네스프레소 부티크가 생겼다는 소식이더라구요. 늘 인터넷으로만 주문하다보니 조금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때, 그때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포장이 너무 근사해서... 사진 개인적으로는 이런 포장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게 다 부질없는 짓이라는 생각에 말이죠. 그래도 뭐... 부티크에서 이벤트도 한다네요. 금 캡슐을 준대나 어쨌대나... 그 보다 네스프레소 머신을 원하는 분들에겐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는 130,000원 할인 바우처도 2장이나 있었어요. 네스프레소 머신 8만원, 에어로치노 5만원인데... 그냥 구입하는 것 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요즘 외국의 구매대행도 많이 이용하는 것 같던데 제가..
제주도 여행, 달라는 대로 다 주면 바보?! 한달 전, 제주행 항공권을 구입하고 '언제쯤 봄향기 맡을 수 있는 4월이 올까'했는데 봄향기는 오락가락하지만 4월은 오는군요. ^^ 3년 만에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여행이기에 이번 제주 여행은 더 특별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알차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인터넷을 헤맸는데 정말이지 정보가 힘인 것 같습니다. 제주여행에선 '액면가 그대로 주고 다녀오면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여행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더군요. 내 손에 잡히는 정보만큼 알뜰하고도 기분좋게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 소셜 커머스를 이용하라! 소셜 커머스를 통해 여행준비를 해본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 담긴 이야기들을 들으니 꽤 괜찮다는 리뷰가 많더라구요. 그 분들의 말을 믿고..
자연을 화폭에 담아 걸어둔 곳, 병산서원 지난 가을, 조선시대 5대 서원인 병산서원을 찾았다. 도산서원도 그렇고, 병산서원도 그렇고... 학문을 닦는 선비들에게는 유혹의 요소가 너무나 많은 듯 한데 이곳에서 공부하여 정치의 길로 나갔다고 하니 나와는 학문에 임하는 자세부터 다른가 보다. 고요하니 풍겨나오는 분위기는 학문에 임하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너무나 빼어난 경관이 자꾸만 시선을 사로잡아 책보다는 곁눈질이 더 많아질 듯 하다. 나무를 곱게 다듬어 만든 계단이 맘에 들어 살짝 올라서고 싶은데 안된단다. 산들 피어있는 꽃의 아름다움도 나를 유혹하고 오래되어 색이 바랜 처마, 현판의 결도 나를 유혹한다. 병산서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건축물로 꼽히는 병산서원은 류성룡선생과 그의 셋째아들 류진을 배향한 서원이다. 본래 안동의 다른 지역에 서..
통섭의 식탁 통섭의식탁최재천교수가초대하는풍성한지식의만찬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지은이 최재천 (명진출판사, 2011년) 상세보기 '통섭(通涉)' 막힘없이 여러 사물에 두루 통함. 지식의 대통합. 우리 사회가 통섭을 이야기한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학문의 통섭은 멀게만 보인다. 그렇기에 이 책의 제목 은 내 마음을 빼앗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물론 읽는 내내 '낚였어~ 낚였다'를 되뇌였지만 말이다. 사실 엄밀히 말해보면 '낚였다'고만 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는 충분히 '통섭'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으니 말이다. '과학자'라는 그의 입장에서 인문학, 사회학으로의 확장을 시도하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 이 사회가 달리 보인다. 작년 연말부터인가? EBS에서의 강의를 들으며 그에게 매력을 느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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