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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무인카페의 효시, 오월의 꽃 언제부터 커피가 생활의 중심이 되었을까? 커피는 오래 전부터 있어왔지만 최근 몇 년에 와서 엄청나게 그 영역을 확장한게 사실이다. 지금은 바다건너 제주도 대한민국 커피홀릭에 한 획을 긋고 있다. 우리 가족이 하루를 마감하기 위해 드른 곳은 제주 무인카페의 효시인 '오월의 꽃'이다. 원래는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렌트한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모든 일정들이 조금씩 늦어져버렸다. 저녁식사 후 노곤해진 몸을 이끌고 바로 숙소로 돌아갈까 했지만 조금은 아쉬운 마음에 딱 30분만 앉아서 커피 한잔 하고 가자며 들렀다. 가이드북에서 봤던 새하얀건물은 조명을 받아 노란빛의 카페로 바뀌어버렸다. 조금 더 일찍 도착했다면 하얀건물의 진가를 제대로 봤을텐데 아쉽지만 조명을 받은 카페도 나름 운치있다..
제주의 맛을 찾아라! - 대기정 여행지에선 자고로 여행지 음식을 맛봐야 한다. 외국에서는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 인해 이러한 공식도 무용지물이 되지만 국내여행에선 그래도 선택할 수 있는 영역이 다소 넓은 편이다. 제주도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음식들은 고기국수, 흑돼지 구이, 자리물회, 갈치요리, 오분자기, 옥돔구이, 성게요리 등이 있지만 짧은 여행에선 하나하나 맛보는 것이 쉽지 않다. 그리고 생각보다 물가가 비싸다는 것. 관광지이기도 하지만 이건 뭐... 일단 알려진 제주향토 음식 중 일순위로 뽑힌 것은 오분자기! 1박 2일에서도 단골손님으로 나오던 오분자기를 꼭 먹어야겠다고 가지고 간 여행책자를 뒤적거려 찾아낸 곳이 바로 이곳 대기정이다. 입구의 분위기는 꼭 일식집 같다. 좀 늦은 저녁이라 반찬이 나오기가 무섭게 후다닥... ㅎㅎ ..
가려진 배흘림 기둥에 아쉬움만 남은 부석사 일주 오늘 같은 날에 무지하게 북적였을 부석사. 작년 가을에 들렀던 부석사가 괜히 기억에 떠올랐다. 부석사 입구에 있는 관광안내소는 이곳이 관광지인지, 마음을 딱는 신성한 성지인지 살짝 헷갈리게 한다. 물론 두 가지를 모두 품은 부석사이지만 무엇에 더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관람의 자세는 무지하게 달라질 듯 하다. 나? 글쎄... ^^; 이 친구는 기적을 만났을라나, 아니면 순수한 자기의 힘으로 수능대박의 기쁨을 맞았을라나... ㅎㅎ 어느 산사에 가든 만날 수 있는게 석탑인데 부석사 석탑은 조금 특이하다. 쌍으로 이루어진 탑인데 서로 저~ 멀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동쪽에 하나, 서쪽에 하나. 또 하나는 법당 앞에 있어야 할 탑이 둘다 엉뚱한(?) 자리에 있다는 것이다. 이래뵈도 보물이라는 사실. 화엄종의 ..
손끝이 만들어낸 예술, 제주 유리의 성 하루의 마지막 일정, 유리의 성이다. 무수하게 많은 제주의 테마파크 중 몇 곳을 골라낸다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는 일, 심사숙고 끝에 골라낸 곳이 유리의 성이다. 유리작품의 향연은 이미 시작되었다. 입구에서 메인 건물로 통하는 길에는 유리로 만든 바다 속 세상이 하늘거리고 있다. 잠수함까지... 어릴 적 동화를 좋아한 사람이라면 모를 사람이 없는 잭과 콩나무. 나도 무지하게 반복해서 읽었던 그 동화. 이렇게 화려하고 이쁜 콩나무라면 잘라버리기 너무 아까웠을 것 같은걸. ㅎㅎ 너무 커서 한번에 담기가 어려울 만큼 키를 자랑하는 콩나무. 유리의 성에 있는 대부분은 진짜 유리로 만들어진 것이다. 천편일률적인 틀을 버리고, 색도 다르고, 모양도 다른 유리제품들이 곳곳에 널..
천국이 내려 앉은 섬, 남태평양 피지 남태평양의 평화로운 섬, 피지로 떠나는 여행! 가족과 함께 꿈꿔보려 합니다. 남태평양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피지는 누구나 한번쯤 가보기를 꿈꾸는 천국과 같은 섬이다. 피지가 가진 청정의 자연경관, 원주민들이 지켜온 전통 생활문화, 그 안에 새롭게 수놓은 인도문화 등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꼽히는데 손색이 없게 만든다. 보석처럼 빛나는 피지엔 누구와 함께 가나? 연인도, 친구도 좋지만 이번 여행은 우리 가족(4인)이 함께 떠나는 여행으로 꾸며보고 싶다.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우리끼리의 여행이다. 이름하여 Women's Travel! 무엇보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섬 하나를 통째로 빌려준다는 것이다. 320여개의 섬 중 하나가 우리 집이 된다는 뜻..
joins 블로그 타고 떠나는 피지여행 이벤트 Joins블로그가 새옷을 입으며 파격적인 이벤트를 제시했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빨리 여름휴가 계획 잡아보세요! 피지로의 여행, 꿈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 와이 함께 합니다!
나눔에 관한 열 가지 질문 나눔에 관한 열 가지 질문 저자 안철수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1-12-27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우리 시대 멘토 11인이 이야기 하는 '나눔의 미래’!누구도 대... 11인의 우리 시대 멘토 ㅣ 김영사 제목이 길다. 제대로 정리하면 가 제목이 되니까. 이 책의 내용들은 1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 나온 이야기들의 모음이다. 각기 다른 영역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나눔'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함께 이야기한다. 이 책이 이렇게 나오게 된 이유, 즉 핵심은 바로 박경철 원장의 말로 대변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는 우리 시대가 가지고 있는 나눔의 방향과 지금 이런 나눔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다면, 이제는 특정 개인의 선의에 의해서 기부금을 내는 것..
스마트 토크 콘서트(Smart talk concert) 비하인드 스토리 스마트 토크 콘서트의 핵심은 겠지만 토크와 콘서트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고심했음을 알 수 있었던 행사였다.TNM파트너로 '스마트 토크 콘서트 기자단'이라는 이름을 걸었지만 최근들어 강의에 대한 고픔이 있었기에 청중으로서의 사심이 더 컸음을 살짝 고백하면서 동시에 자랑질도 좀 해버려 한다. 강연회 시작 전, 대전에서 내려온 정재승 교수님과 식사할 수 있는 기회와 동시에 저서에 싸인을 받는 행운까지... 기계로 대량생산되어 나오는 메마른 인쇄물에 저자의 싸인이 생명을 불어넣었다. 물론 살아 숨쉬는 책의 내용은 당연한 것! 시간의 촉박함에도, 여러가지 요구에도 기분좋게 응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그 분. ▶ 이런 기회를 가지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로 신청: http://www.smartconcert.kr..
제주 역사유적지-추사(김정희)유배지 계획에 따라 지도길을 찾아가는 것도 즐거운 여행일 수 있지만 길에서 만나는 우연한 만남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묘미다. 바로 이곳 추사유배지가 제주여행에서는 그런 곳이 되었다. 운송수단이 열악했던 과거에 육지와 떨어져 있던 제주도는 같은 듯, 다른 듯 우리 역사에 한 선을 그어 왔다. 그 곳 중 한 곳을 만났으니 어찌 반갑지 않을 수 있을까. 조선시대 축성된 제주도 3대 읍성 중 하나로 1,467m의 길이로 감싸고 있다. 일본의 성들처럼 주변이 해자도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지금은 사뭇 다른 모습이다. 분명 뭍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성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성곽의 입구에는 전통적으로 성의 수문장이었던 돌하루방이 있다. 성곽인데 특이하게 성은 보이지 않고 안쪽으로 보이는 모두가 밭과 일반 가옥들이다. ..
2012 SMART 토크 Concert(TNM 주최) 올해 초 TNM과 파트너가 되고 난 뒤 처음으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TNM이 주최하고 삼성 smart TV와 CJ, 계명대학교가 후원하는 SMART 토크 콘서트. 이런 형식의 강연회는 삼성전자 아카데미 토크 콘서트 다음으로 2번째. 조금 일찍 도착해 주변도 살펴보고, 강의 주제도 살펴보고, 살짜쿵 기대도 해보고... ㅎㅎ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는 SMART라는 용어가 이곳에서 어떻게 살아날지 무지하게 궁금해짐 내가 알고 있는 smart는 기껏해야 스마트폰, 스마트 TV 정도? ㅎㅎ 드디어 강의의 시작 KAIST 정재승 교수 : 스마트 시대의 주인이 되자! 강의의 내용은 이런 것이다. 스마트 시대? 세상의 모든 것은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바뀌게 된다. 그것이 스마트 세상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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