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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Information/계획&출발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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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족여행 계획-항공 및 렌트카 4월 막내 입국에 맞춰 온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여행을 다녀온지가 꽤 지났고, 또 최근들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한 엄마께도 좋은 휴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계획 중인데... 국내여행 치고는 비용이 만만찮다. 이 정도 비용이면 해외여행도 가능하겠다 싶어 밖으로 눈을 돌렸다가 제주도를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고 이번엔 꼭 제주여야 한다는 막내의 요구에 이번엔 무조건 제주로 떠나기로 했다. 기간이 넉넉했다면 좀더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여행을 할 수 있었겠지만 모두 직장인인 우리의 일정에 맞추려면 그도 쉽지 않다. 역시... 시간이 많은 사람이 저렴한 여행을 한다! ㅎㅎ 일단 급한 것은 항공! 제주까지 가는 저가 항공이 많아졌다해서 여유석까지 많아진건 아닌가보다. 이미 5월까지 괜찮은 날과..
팔라우 여행의 필수품(꼭 챙겨가세요!) 여행은 짐을 싸는 순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행지를 결정하고, 일정을 준비하는 것에서도 설레임과 기쁨이 크지만 그 절정은 짐을 쌀 때가 아닐까 싶다. 물론 많은 여행을 다녀본 사람들에게 때론 귀찮은 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소홀히 했다간 여행 내내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해외여행에서 필요한 준비물은 여행책자나 여행사, 여타 블로그에서 많이들 알려주고 있기에 제외하고 팔라우 여행에서 꼭 기억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일반적으로 여행가방을 꾸릴 때에는 여행지의 사회적 상황과 기후를 잘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여행자의 일정에 영향을 미치는건 기후가 아닐까. 팔라우의 기후는 열대성 기후이기 때문에 그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 열대성 기후를 경험해보지 못했기에(떠날때까지만..
일본보다 먼 인천공항, 쉽게 가는 방법(공항 직행철도) 팔라우 원정대로 선정되고 4일만에 출발! 여행의 꿈을 즐길 겨를도 없이 출발하게 됐다. 팔라우로 향하는 비행기는 저녁 11시 10분 출발이라 다행이 목요일 하루는 제대로 쓰고 떠날 수 있어 한결 맘이 편했다. 하지만 다른 것보다 남쪽 지방에서는 인천까지 가는 여정도 만만치 않은 길. 사실 일본으로 향하는 여정일땐 한국-일본 보다 대구-인천이 더 먼 여정이 된다. 직행버스를 타면 최소 4-5시간이 걸리니 말이다. 이 길을 어떻게 가야하나 고민하다 이번엔 KTX를 타고 공항철도를 타보기로 했다. 대구공항에서 인천까지 가는 대한항공이 있지만 시간과 비용을 생각했을 때 이번엔 철도가 더 유리하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대구보다 조금 더 쌀쌀할 거라 생각했는데 크게 그렇지도 않다. 친환경 열차강의실은 대체 뭔지..
[스마트여행2] 스마트한 시대, 스마트한 에어 프랑스로 유럽가요! 어젠 한 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를 본 기쁜 날이었습니다. 그 친구가 반가웠던 것은 오랫동안 보지 못한 것도 있지만 얼마전 프랑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물론 선물도 기대됐지만 더 기대되고 궁금했던 건 그녀가 풀어놓을 여행의 이야기 보따리였거든요. 유럽을 향한 상사병에 시달리고 있는 제게 짧은 기간이라도 진통제 역할을 해줄 그 친구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들어온 뒤엔 왠만하면 나가지 않는 제가 두말않고 뛰어 나갔습니다. 만나자 마자 그녀가 내민 손에는 작은 에펠탑이 들어있더군요. 아~ 에펠탑! ㅎㅎㅎㅎ 한참을 웃었습니다. 저도 이 작은 에펠탑을 한가득 사서 친구들에게 나눠줬었거든요. 덕분에 걸이가 떨어져 남겨두었던 에펠탑이 친구가 생겼습니다. 그 친구는 에펠탑에서 부터 파..
베로나에서 온 편지(Newsletter Arena di Verona) Newsletter Arena Dear Spectator, little more than two months to go for the inauguration of the 89th Opera Festival at the Verona Arena, and the preparations are well underway to get the largest open-air stage in the world ready for the event. The Arena amphitheatre with its millenary stones will once again witness the colossal scenography, exciting atmosphere and beautiful singing in a blaze of ..
스위스 여행에 진정한 도움을 준 스위스 관광청 & 에코 스위스 스위스 여행기를 시작하기 전, 여행 준비에서 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던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많은 여행자들이 꿈꾸는 여행지인 스위스. 남녀노소 상관없이 유럽여행의 당연코스라고도 할 수 있는 스위스는 드넓은 푸른 초원과 새하얀 설경을 함께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지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러한 매력에 비해 스위스 여행에 대한 제대로 된 자료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대개 많은 블로그와 카페들은 사진을 중심으로 가벼운 설명들만 되어있어 내가 가진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찾게 된 곳이 [스위스정부관광청]이다. 수학에 정석이 있다면 여행에선 각 지역 관광청이 정석에 해당된다 생각한다. 껍데기만 가까스로 만들어놓은 다른 관광청과는 달리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알찬 내용과 여행자..
하와이 관광청 자료 신청 및 하와이안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 신청(하와이 여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 3) 많지 않은 경험이지만 몇 번의 여행을 떠나면서 터득한 하나의 진리가 '각국의 관광청을 적절히 활용하면 생각보다 더 멋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여름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여행하면서 더욱 확실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스위스 관광청처럼 많은 자료를 탑재해 놓은 곳(이 포스팅은 조만간...)이 있는가 하면 단순히 첫 페이지만 한글로 만들어놓고, 다음 페이지부터는 영문으로 변환되고, 시간을 투자하여 확인한 영문페이지에 특별한 내용 전혀 없이 만들어놓은 곳도 있긴 하지만 여행객들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많은 관광청에서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기 위해 꽤나 노력하는 분위기이다. 그래서 여행지를 꿈꾸거나 결정을 하고 나면 습관처럼 그곳 관광청으로 향하게 된다. 이번에도 하와이 여행이 결정나면서 제일 먼저 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받기(하와이 여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 2) 하와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잊지말라고 몇 번을 당부받은 것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었습니다. 하와이의 주도라 할 수 있는 오하우섬의 와이키키와 호놀룰루는 대단지라 버스나 공공교통수단으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다른 곳들은 거리도 멀고, 다니기도 힘들다며 대체로 렌트카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저의 이번 여행은 여행잡지 Travie(트레비)와 함께 움직이는 것이라 렌트와 관련된 일절의 준비에서 제가 해야 할 것은 없었구요. 단지 국제운전면허증만 발급받으면 되는 거였습니다. 물론 어찌보면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도 볼 수 있겠지요. 없으면 운전 자체가 불가능하니... 한 가지 참고하실 것은 "국제운전면허증이 외국에서 운전하는데 충분조건은 아니다"라는 겁니다. 단지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겁니다. 다시 말해..
전자여권 및 여행허가받기(ESTA)-하와이 여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 1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하와이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2년째 구독해 오던 여행잡지 Travie(트래비)의 독자 참여 코너를 통해 하와이 취재에 동행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예상치 않았던 일이라 약간 고민하는 척(!!)했으나 두말없이 떠나기로 맘먹었습니다. ㅎㅎ 한창 바쁜 시기라 개인적인 일정 조절에 신경을 써야했지만 주변에 계시는 분들의 '기꺼이 도와주겠다'는 말에 맘놓고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하와이가 미국땅이다 보니 다른 곳에 갈때는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것에 신경을 써야하더군요.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몇 시간씩 대사관에서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수고를 덜게 되었으니 감사히 생각해야하는건가요? 어쨌든 그리 맘에 드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어쨌든...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라야 하듯 그들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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