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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Information/계획&출발준비

하와이 관광청 자료 신청 및 하와이안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 신청(하와이 여행을 위한 만반의 준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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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 않은 경험이지만 몇 번의 여행을 떠나면서 터득한 하나의 진리가 '각국의 관광청을 적절히 활용하면 생각보다 더 멋진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여름 이탈리아와 스위스를 여행하면서 더욱 확실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스위스 관광청처럼 많은 자료를 탑재해 놓은 곳(이 포스팅은 조만간...)이 있는가 하면 단순히 첫 페이지만 한글로 만들어놓고, 다음 페이지부터는 영문으로 변환되고, 시간을 투자하여 확인한 영문페이지에 특별한 내용 전혀 없이 만들어놓은 곳도 있긴 하지만 여행객들이 늘어가고 있는 요즘 많은 관광청에서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기 위해 꽤나 노력하는 분위기이다. 그래서 여행지를 꿈꾸거나 결정을 하고 나면 습관처럼 그곳 관광청으로 향하게 된다.

이번에도 하와이 여행이 결정나면서 제일 먼저 한 것이 관광청 홈페이지를 찾는 것이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하와이 관광청에서는 한국 여행객들을 위해 자체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배포하고 있는 중이었다. 처음엔 무료로 배포한 것으로 보이나 지금은 우편료만 지불하면 상세한 지도와 관광지, 맛집, 쇼핑, 숙소 등을 소개해 놓은 가이드북을 받을 수 있다.



▶ 하와이 관광청 홈페이지: http://www.gohawaii.or.kr/

하와이 관광청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가면 첫화면에서 <가이드북 신청하기> 배너를 볼 수 있다. 그곳을 클릭하여 들어가면 다음과 같이 택배비용에 대한 설명을 확인하고 <확인>을 클릭하면 신청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을 작성할 수 있다. 만약 서울·경기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다면 하와이 관광청을 방문하면 가이드북을 그냥 받을 수 있다. 차비가 3,000원 이상이라면 그냥 우편으로 받는 것이 나을 듯 하다. ^^



정확한 주소를 쓰고 연락처를 작성하여 신청하고자 하는 자료를 체크하고 <자료신청>하면 완료!
기본적으로 가이드북은 신청해야 할테고 방문하는 곳의 지도를 부가적으로 체크하면 단독 지도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주도인 호놀룰루와 와이키키가 있는 본섬만 방문한다면 오아후 지도만 있으면 되겠지만 다른 인근 섬으로의 여행도 함께한다면 그곳의 지도도 함께 받는 것이 좋다.

 


이렇게해서 받은 가이드북이다. 지도도 마우이와 빅아일랜드를 함께 받았는데 지금은 빅아일랜드가 없어져버렸다. 어디갔을까... ^^ 정리되지 않은 내 책상 어딘가에서 굴러다니고 있겠지. ㅜ.ㅜ 어쨌든 관광청에서 받은 자료는 그래도 믿을 만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잘 간직하고 잘 활용해야 한다.





다음으로 확인해야 하는 것은 마일리지이다. 금쪽같은 마일리지는 악착같이 챙겨야 한다. 지금 당장에야 쓸 수 없겠지만 언젠가 분명히 사용할 수 있는 시점이 오리라 믿고 부지런히 쌓아놓아야 한다. 그래서 출발하기 전 항공사를 확인하고 마일리지 제도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 하와이안 항공: http://www.hawaiianairlines.co.kr/

현재 하와이안 항공은 다행스럽게도 마일리지 소멸에 대한 제한이 없다. 언제 바뀔지는 알 수 없지만 아직은 평생 마일리지 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만 활용한다면 하와이를 한번 더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이 생길지도 모른다.


몇 일 전까지만 해도 영문 페이지로 회원가입을 해야 했었는데 지금은 한국어 서비스가 되고 있다. <신규회원등록>을 클릭해서 들어가면 회원가입이 가능한 페이지가 나온다. 빠진 칸이 없이 다 채워넣으면 회원가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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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와이안 항공을 탑승했을 경우 120일 이내에 마일리지 적립을 신청할 수 있다.



회원가입이 완료되면 회원카드를 대신할 수 있는 Card를 인쇄할 수 있다. 최근 몇 일동안 하와이안 항공이 많이 변한 것 같다. 회원가입을 했을 때엔 화면에 나오는 것을 인쇄하여 사용하라고 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회원카드를 발급해주니 말이다.

더욱 반가운 것은 얼마전부터 하와이안 항공의 마일리지와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제휴된다는 사실이다. 한국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진 것이다. 그러니 어떤 항공을 사용하든 일단은 마일리지 시스템에 가입을 해놓고 적립을 해둔다면 언젠가는 활용할 수 있는 시점이 생긴다. 그러니 그냥 버리지 말고 차곡차곡 쌓아놓기를 바란다.
(사실 내 경우엔 저가항공을 탑승하는 경우가 많아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지만 조금만 살펴보면 저렴한 항공이면서도 마일리지가 인정되는 경우도 있으니 이것도 잘 살펴야 한다.) 마일리지도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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