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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Information/계획&출발준비

스위스 여행에 진정한 도움을 준 스위스 관광청 & 에코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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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기를 시작하기 전, 여행 준비에서 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던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많은 여행자들이 꿈꾸는 여행지인 스위스. 남녀노소 상관없이 유럽여행의 당연코스라고도 할 수 있는 스위스는 드넓은 푸른 초원과 새하얀 설경을 함께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지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러한 매력에 비해 스위스 여행에 대한 제대로 된 자료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대개 많은 블로그와 카페들은 사진을 중심으로 가벼운 설명들만 되어있어 내가 가진 욕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찾게 된 곳이 [스위스정부관광청]이다. 수학에 정석이 있다면 여행에선 각 지역 관광청이 정석에 해당된다 생각한다. 껍데기만 가까스로 만들어놓은 다른 관광청과는 달리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알찬 내용과 여행자들이 꼭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너무나 훌륭하게, 그것도 알기 쉬운 한국어로 설명해 놓아 5일간의 스위스 일정이 더욱 알차게 엮어질 수 있었다.

▶ 스위스정부관광청(http://www.myswitzerland.co.kr)

<스위스정부관광청>

여행자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스위스는 관광청부터 차별화를 추구한다. 단순한 관광지를 나열하고 자랑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여행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찾기 위해 고민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많은 고민 끝에 찾아낸 몇 가지 Tip들은 여행자들에게 굉장한 편리함을 제공한다. 클릭 몇 번만으로 특별한 가이드북이 없어도 충분히 스위스 여행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선물까지 받으면서...

위에 있는 ★표를 따라 들어가면 스위스에 관련된 어플과 지도, 관광지 설명, 심지어 오디오 가이드까지 다운받을 수 있다. 또한 여러가지 액티비티의 할인권과 선물증정권을 인쇄할 수 있고, 유람선과 테마기차의 시간표까지 확인할 수 있다. 나 역시도 이곳에서 오디오 가이드를 다운받았고, 액티비티 할인권과 선물증정권을 가지고 할인 및 선물까지 받았다. 관광청을 통해 이렇게 유쾌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경험은 스위스정부관광청이 처음이다.

◎ 현재 제공하고 있는 오디오 가이드
 - 레만호수지역, 취리히, 루체른
◎ PDF여행 브로셔
 - 루체른, 필라투스, 리기, 티틀리스, 쉴트호른, 융프라우, 인터라켄, 취리히, 글래시어 파라다이스, 마테호른, 빙하특급, 스위스 패스, 취리히 공항
 - 테마별 안내도: 스위스 걷기 여행, 스위스 허니문, 히든펄스
◎ 2011년 할인쿠폰
 - 루체른, 융프라우, 취리히, 체르마트 지역 할인 및 증정 쿠폰


몇 일전 스위스관광청에서 스위스 하이킹여행을 위한 새로운 홈페이지를 열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재미삼아 들어가본 곳인데 실제로 여행하는 것처럼 엮어져 있어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내 발걸음을 추억하며 그들이 이끄는 곳으로 들어가 보았다.

▶ 에코스위스: http://www.ecoswiss.co.kr



에코스위스(ecoswiss)

에코스위스는 현대사회 생활코드라 할 수 있는 '친환경여행'을 권장하고, 걷기를 통해 '건강여행'을 함께 추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스위스관광청과 레일유럽이 함께 운영하는 사이트이다.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취리히, 루체른, 베른, 인터라켄, 몽트뢰, 체르마트, 루가노, 바젤에 대한 정보와 함께 하이킹 코스, 기차시간과 기차노선에 대한 설명도 실려있다. 가장 사실적이고, 최근의 정보를 담고 있는 이곳은 스위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다른 어떤 곳에서도 얻을 수 없는 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스가 지금까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넓고 초원과 푸른 강을 간직할 수 있었던 것은 자연에 대한 그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러한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여행자들도 동참할 수 있는 것이 스위스 기차여행이다. 아래에 제시된 곳은 내 경험에 비추어 본 스위스의 추천 여행지이다.


스위스의 어디를 가야할까? 고민하면서 지도를 살펴보던 중 스위스 가장 중심에 있던 루체른이 눈에 띄었다. 그래서 짧은 시간 최대의 스위스를 맛보기 위해 루체른에 근거지를 두고 소풍가는 마음으로 떠나는 작은 여행을 계획했다. 그래서 루체른에 있으면서 기차를 타고 엥겔베르그로, 티틀리스로, 베른으로, 취리히로 스위스의 많은 곳들을 맛볼 수 있었다.


<루체른의 주요 볼거리: 카펠다리, 사자 기념비, 피어발트 슈테터 호수>


간결하고 소박한 모습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 주는 루체른. 내가 루체른에 숙소를 잡고 5일의 근거지로 둔 것은 두고두고 만족할 일이었다. 그래서 얼마전 스위스를 찾는 지인에게도 그 방법을 전수해 주었다. 루체른이 우리집인양 지내면서 스위스의 다른 곳들을 여행하는 재미도 아주 좋았다.
일단 루체른에서는 피어발트 슈테터 호수와 그 곳을 가로지르는 카펠다리를 봐야한다. 구시가 곳곳의 아름다운 벽들로 장식된 옛 건물들을 살펴보고 프랑스 혁명에서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를 경호하다 죽음을 맞게된 스위스 위병을 추모하는 사자 기념비를 본다. 호수에서 유람선도 한번 타 봐야겠지? 그래서 리기산을 오르기 전 유람선으로 피츠나우까지 가서 다시 등산철도로 갈아탔다. 이런 기차여행 너무 멋지지 않는가.


'산의 여왕'이라고도 불린다는 리기산은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능선과 경관을 지니고 있다. 크게 어렵지 않은 등반코스로 충분히 하이킹도 가능한 곳이다. 스위스 사진 중에 내가 가장 아끼며 보는 것도 리기산에서의 사진이다. 올라갈 땐 기차를 탔지만 내려올 땐 걸어보고 싶은 욕구를 참지 못해 반은 걸어서, 반은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인쇄한 증정권으로 선물받은 리기 메모꽂이>



 

다음은 엥겔베르그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티틀리스이다. 관광청에서 프린트해간 할인쿠폰으로 할인도 받고 (94스위스 프랑→53스위스 프랑) 회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아이스 플라이어 리프트도 탔다. 인공눈이 아닌 한여름 자연상태의 눈 위를 누비며 내려오는 눈썰매의 참맛은 느껴보지 않으면 진정 알 수 없다. 아이처럼 자꾸만 이곳에 머물고만 싶은 생각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가득차게 된다.

 


스위스의 수도인 베른, 이곳에 드르기 전 까지는 스위스의 수도가 취리히인줄로만 알고 있었다. 루체른에서 기차를 타고 반나절 여행을 떠난 베른은 중세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여느 수도에서 느끼게 되는 빡빡함과 어지러움을 전혀 찾을 수 없는 서정적인 도시, 베른에서 스위스의 새로운 모습을 본다. 꼭 추천하고 싶은 스위스 관광지 중 하나이다.

 

스위스의 마지막 여정지, 취리히. 유럽 하늘길의 허브라 할 수 있는 취리히 공항이 있는 곳. 세계 유수 인재를 길러낸 취리히 대학이 있는 곳...
이곳에서 마티스를 만나고, 고흐를 만나고, 로댕, 모네를 만났다. 예측할 수 없는 만남이었기에 더욱 감동적인 시간이 될 수 있었던 그날의 추억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Eco Swiss를 통해 되새김질 여행을 했다. 여권을 도장으로 채워가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는 여행의 묘미다. 그 짜릿함까지 에코 스위스에서 채웠다. 이번엔 혼자다녀온 여행이었지만 다음번엔 꼭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여행이 되었음 좋겠다. 엄마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스위스로 너무 늦기 전에 다시 떠나고 싶다.

여러분도 참여해보세요!
에코스위스를 통해 스위스 여행을 미리 해보고, 실제 여행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에코스위스 오픈 기념 스탬프 이벤트: http://www.ecoswiss.co.kr/page/main.asp#/home/intro


 

저의 스위스 여행기는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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