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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of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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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햇살은 아직도 슬프다 아프리카의 햇살은 아직도 슬프다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이재현 (성바오로, 2005년) 상세보기 아프리카, 수단, 톤즈 그리고 이태석 신부님. 과거 일제 식민지, 전쟁의 폐허 속에서 다시 살아날 수 없을 것 같은 대한민국이 아주 빠르게 재건에 성공했으며 이제는 다른 나라들을 도와줄 수 있는 힘까지 생겼다. 작년에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을 하면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흔치 않는 전환을 통해 그 위상을 더 높이기도 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도 보통 사람들에 의한 해외원조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몽골, 네팔, 캄보디아 등의 아시아를 넘어 케냐, 가나, 모잠비크, 우간다 등 머나먼 아프리카까지 그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익숙하지 않은 수단이라는 곳에 우리나라 사람, 이태석..
평화 안에 머물러라 평화 안에 머물러라 카테고리 종교 지은이 자크 필립 (바오로딸, 2010년) 상세보기 '우리가 평화를 잃는 것은 평화를 엉뚱한 데서 찾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전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하나의 메시지 평화... 나는 신앙서적으로 이 책을 읽었지만 신앙인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읽어본다면 도움이 도리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너무 판에 박힌 듯한 말들도 많지만 그것이 세상의 진리이니 어떻게 다르게 표현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한다면 큰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을 듯도 하다. 평화 안에 머무르라고 하는데 이 책을 읽고 있으면서도 어째 나는 평화롭게 이 책에 빠져들지 못할까하는 생각에 한참을 웃었다. 씁쓸한 웃음을... 우리가 평화롭지 못하는 이유는 결국 스스로 때문이고, 그것을 ..
참 좋은 여행 브랜드론칭 10주년 이벤트 이벤트 URL: http://www.verygoodtour.com/Event/EventView.aspx?evtseq=215 우리 엄마 가실 수 있으면 좋겠당!
크로아티아 블루 크로아티아 블루 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김랑 (나무수, 2009년) 상세보기 여행 중 읽은 타인의 여행기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 대한 수 많은 찬사가 크로아티아 블루와 나를 이어주었다. ------------------------------- 마르코 폴로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여행에서 많이 보는 것만이 중요한 것은 절대 아니다. 때로는 향기든, 기억이든, 마음이든, 무엇인가 남겨두는 편이 훨씬 더 좋을 때가 많다! "길 위의 인연이라도 인연을 맺었으면 친구지요. 친구는 내 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기다린 거죠. 당신도 나와 당신의 시간을 나눴으니 이제 우리도 친구가 된 거예요."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노희경 (헤르메스미디어, 2008년) 상세보기 드라마 작가, 노희경. 에세이를 쓰다. 그래서 나오자마자 한참 동안 이슈가 되었던 책이다. 움직이는 영상으로 만날 수 있던 그녀를 활자로 만나게 되니 일단 느낌 자체가 새롭다. 그녀를 대면해 보진 못했지만, 그녀의 드라마를 매니아처럼 기다려가며 찾진 않지만 왠지 모를 끌림이 있었다. 이유없는 신뢰감이랄까, 뭐 그런게 있었다. 드라마를 통해 보는 그녀는 아마도 내게는 없을 분명한 맺고 끊음을 가지고 있을 것만 같고, 철두철미함을 가지고 있어 늘 완벽할 것만 같았다. 어쩌면 대리만족일 수도 있겠다. 그녀가 사랑에 관한 책을 썼다. 물론 그녀가 써내려간 수많은 이야기들 속에도 늘 사랑이 존재했지만 이상하..
[음악회] 김정원 리사이틀 2007. 11. 24 학생문화센터 올해는 예상치 못했던 무료공연을 많이 접하게 된 해인 것 같다. 공연자체가 무료는 아니었지만 여기저기서 티켓이 생겨 알찬 공연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이 공연 역시도 이문세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대구공연 티켓을 준다길래 신호대에서 기다리다 문자한통 날렸는데 티켓 당첨이 되어버렸다. 후훗~ ^^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서 거의 끝장면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연주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잊지 못하고 있었다. 정말이지 모든 정열을 손끝으로 다 쏟아부어 연주하는 장면이 너무 인상깊어 이번 공연에서도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지닌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때의 연주가 그의 몸밖으로 솟구쳐나오는 열정적인 연주였다면 이..
[음악회] 정명훈과 모차르트 2007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공연 정명훈과 아시아 필하모닉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모차르트 대구오페라하우스 2007. 9. 1 우연한 기회로 볼 수 있었던 공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알았지만 국제오페라축제가 있다는건 처음알았다. 벌써 2회라고한다. 처음으로 정명훈의 지휘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큰의미가 있었지만 연주곡이 모차르트의 곡이었다는 것도 흥미를 가지게 했다. 잘츠부르크를 다녀온 이후로 모차르트가 너무나 가깝게 느껴지더니 이런 인연으로도 이어지는구나. 클레식 음악을 좋아하지만 대개가 모든 사람들이 아는 소품정도였었고 아는 것도 별로 없어 라이브공연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못했었는데 우연하게도 올해에는 클래식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아마도 교양을 더 넓히라는 뜻이리라. ..
[음악회] Beauatiful May Chamber Festival [Beauatiful May Chamber Festival 그린아트챔버&무지카앙상블] 2007. 5. 21 수성아트피아 실내악은 내게 익숙치 않다. 하지만 언젠가는 꼭 한번 보고 듣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던 것이라 여유가 없는 가운데서도 굳이 시간을 내어 가보았다. 또한 티켓을 버릴 수 없다는 이유로~ 익숙한 곡들이 아니라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냥 CD로 듣는 것과는 또다른 느낌. 아무도 없지만 누군가 선두 지휘하고 있고, 그것에 따라가는 사람들을 느낄 수 있는... 그래서 음악은 단순히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모양이다. 이상하게 근래엔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나의 무지함을 아셨나... 것도 그냥 생긴 짭짤한 ..
[음악회]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2007. 4. 18 대구시민회관 서울시향과 더불어 우리나라 메이져 교향악단으로 분류되는 KBS교향악단의 연주를 들을 기회가 왔다. 아시는 분이 티켓을 주셔서... 중간고사 기간이 아니었다면 꿈도 꿀 수 없었던 공연이었다.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이었는데 팜플렛이 사라져 곡 제목을 모르겠다. 정말이지 클래식의 제목은 넘 어려워. 3악장이 정말 웅장하고 멋있었는데... 소름끼칠만큼. 음악은 들을 귀가 있는 사람에게 그만큼만 들린다 했는데 아직까지.. 마음을 열지 못해 그러나? 그래도 학교 왔다갔다하면서 들은 KBS 라디오 클래식 채널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후훗~ 여튼 좋은 경험이었다.
[뮤지컬] 미스 사이공 2007. 2. 14 대구오페라하우스 크리스 리/김아선/김성기/이건명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공연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공연이다. 작년 성남에서 시작해 서울공연을 거쳐 대구공연으로 이어진 대규모 뮤지컬이다. 그러나 이미 다녀온 사람들을 통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을 들은터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사실 기대했던 공연들에서는 많이 실망을 한지라 더이상은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고... 공연에 대한 기본 지식이나 심지어 스토리까지도 사전 정보수집없이 갔다. 그냥 온전히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에. 말그대로 대형뮤지컬이었다. 무엇보다 무대디자인이 엄청났다. 지금까지 공연 중에 이렇게 세트가 자주 바뀌고 화려한 건 첨이었다. 또한 구성역시 내 맘에는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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