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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cious Memories/M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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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의 젊은 연인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이 빗발과 나뭇가지처럼 서로 스미지 못하고 바람과 구름처럼 스쳐 지나가기만 해도 자기 생에 있어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는 동안만큼 아름다운 시절은 없습니다. 그 시절만큼 마음이 순수해지고 맑아지는 때는 없습니다. 사랑하고 있는 동안처럼 순수하게 설레고 가슴 조이는 시간은 없습니다.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중에서) 이런 멋진 풍경을 대하고 있노라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왔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순간이 홀로 여행하는 사람의 적막감과 외로움이 가장 크다.
QR코드의 생성 차세대 바코드, 2차원 바코드로 방대한 자료를 포함시킬 수 있다는 QR코드의 사용이 일상화되고 있다. 그냥 '그런게 있나보다'하고 넘겼는데 앞으로 상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을 넘어 개인의 명함이나 책정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면서 정보의 바다에 새로운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들어 개발된 것인줄 알았는데 이미 개발된지가 20년이 가까워지고 있단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QR코드가 일반인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왔다. 내가 스마트폰을 가치절하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던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충고를 받아들여 100% 활용하기의 일환으로 나도 QR코드를 한번 만들어 봤다. ^^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는 곳 ■ Daum 모바일: http://code.daum.net/web/codeForm ■ Sc..
몽골 사회복지의 산실-가나안복지센터 어제 참 반가운 만남이 있었습니다. 1년에 한번 정도 겨우 만날 수 있는 분이기에 그 반가움은 이루말할 수 없었지요. 하지만 더욱 기뻤던 것들은 좋은 소식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약 15년 전부터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몽골인들과 함께 생활을 하신 분이 계십니다. 맨처음 차 한대만을 가지고 새우잠을 자면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셨고, 나름대로의 꿈과 계획을 가지고 지금까지 살아오셨습니다. - 물이 부족한 몽골에 우물 파주기 - 돈도 없지만 병원시설이 없어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병원 만들기 - 갈곳 없고, 교육은 꿈도 꾸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학교라는 공간 선물하기 - 노인들에게 먹을 것 제공하기 그렇게 노력한 덕분에 현재 가나안복지센터는 울란바토르 근교 바양허쇼에서 복지..
고목 얼마나 저러고 서 있었을까. 이 아이도 한때는 알차고 튼튼한 나무였을텐데 지금은 종이처럼 흔들리는 껍데기에 의지해 서 있다. 그간의 세월을 어찌 말로 표현하겠는가. 이제는 그저 편히 쉬시게나.
담장 밖이 그리워 담장밖 세상이 궁금해 살짝 고개를 내밀어 봅니다. 나도 모르게 저만큼 키가 컸습니다. 담장 밖을 바라보는 내 마음의 키도 저만치 컸기를 바라면서... 그래도 친구가 있어 외롭지 않은 어느 가을날.
[스위스-티틀리스] 한여름 눈 속에서 뒹굴기 스위스에서 마지막을 보낸 곳. 엄밀히 말해 내일 하루가 남았지만 심정적으로는 마지막인 오늘 티틀리스를 올랐다. 어제 저녁부터 하늘을 바라보며 '제발 날씨가 좋아야할텐데...'라고 몇 번을 되뇌었는데 썩~ 만족할만큼은 아니었지만 비가 내리지 않음에 감사하고 티틀리스로 향했다. 3,000m가 넘는 내 생애 최고 높이의 산을 향해 가면서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아무리 세상에 좋은 것들이 많다해도 이런 자연만큼 놀라운 것이 있을까... 한번도 해보지 못한 오늘의 경험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우중충한 하늘 사이로 간간히 보이는 푸른 빛이 이렇게 반가울줄이야... 이렇게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고 재고 있는 사이 어린 아이들은 너무나 밝고 경쾌하게 눈밭을 즐기고 있다. 그렇담 여기서 나도... ^^ 신발, 양말, ..
[로마] 로마와 가장 어울리지 않는(?) 베네치아 광장과 비토리오 엠마누엘라 2세 기념관 이탈리아를 한참 돌아 로마의 베네치아 광장까지 왔다. 참으로 거대한 건물들과 많은 사람들이 가득차 있는 곳이 이탈리아, 그 중에서도 최고는 단연 로마인 것 같다. 보는 순간 '헉'하며 경탄을 금치 못했던 이곳 베네치아 광장은 생각과는 달리 로마시민들에게 그다지 많은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단다. 이제 겨우 100년이라는 아~주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로마와 가장 어울리지 않는 건물을 꼽으라면 두말없이 로마시민들이 이곳을 꼽는다고 하니 말이다. 그들이야 어쨌든 이곳을 처음 보는 나는 경탄을 금치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주변의 콜로세움이나 포로 로마노를 돌아보면서 왜 로마시민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지 조금은 알게 되었지만... 내일은 스위스로 긴 여정을 떠나는 날. 이제 내 여행도 막바지가 보이..
이탈리아, 스위스로 갑니다~~~ ^^ 오늘부터 20일이 조금 안되게 이탈리아와 스위스로 갑니다. 지난번 트래비 공모전에서 입상하면서 받은 유레일패스를 고민고민하다가 써야겠다고 결심하고 여행준비를 하다보니 모든 것이 너무 늦게 되었네요. 중간중간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여행은 떠나는 순간 시작되는 것이니 새롭게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항공권부터 시작해서 숙소, 계획 등 모든 것들을 제 손으로 해보는거라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나름 재미있기도 했어요. 여행은 80%가 준비하면서 가지는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준비가 부족했던 만큼 가서 많은 것들을 채워오려 합니다. 확실히 약속드릴 수는 없지만 간간히 현지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지요.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 미처 떠나지 못하고 블로그를 통해 대리만족하시는 ..
5월엔 장미를 봐주세요!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잠자는 나를 깨우고 가네요. 싱그런 잎사귀 돋아난 가시처럼 어쩌면 당신은 장미를 닮았네요. 당신의 모습이 장미꽃같아 당신을 부를때 당신을 부를때 장미라고 할래요.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잠 못 이룬 나를 재우고 가네요. 장미꽃 한송이 가슴에 꽂으면 동화속 왕자가 부럽지 않아요. 장미의 계절이다. 반갑다, 장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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