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35)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행고수, 김치군님의 하와이 여행백서를 소개합니다! 또 하나의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 여행매니아라면 모를리 없는 여행고수 김치군님이 기나긴~ 하와이 신혼여행을 다녀오시더니 이렇게 알찬 책을 출간하셨더라구요. 그 후에도 이곳, 저곳 바쁘게 다니시던 것 같은데 언제 이렇게 준비하셨는지... 역시 고수는 다른가 봅니다. 요렇게 저자 싸인까지~~ ^^ 감사합니다! ㅎㅎ 일단 의 두께에 입을 다물 수 없을만큼 놀랐습니다. 처음엔 두 권의 책이 들어있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나 두껍기에... 하와이여행 때 가져갔던 여행서의 딱 2배의 분량입니다. 하와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참고할 수 있는 책도 얼마 없었거니와 있는 책마저도 인터넷에서 만날 수 있는 자료들의 모음이어서 실망스러웠는데 이제부터 하와이를 향하시는 분들은 제대로 된 자료를 가지고 떠날 수 있게 되었네요.. 하와이 코나커피-아일랜드빈티지커피에서 선물 받았어요! 지난 한 해를 보내며 사랑과 감사를 전하는 설연휴 전, 특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 아일랜드빈티지커피에서 열었던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받은 선물이 드디어 도착했더라구요. 선물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 같네요. 특히 커피는 봉투를 개봉할 때부터 흘러나오는 진한 향기 때문에 더욱 기뻐진다는... 동생이 방에서 향이 좋다고 뛰쳐나오네요. 봉투에 붙어있는 거북이 스티커부터 넘 맘에 들어요~ 하와이의 추억을 되살리는 것 같아서. 예전에 한번 소개해드렸다시피 하와이의 코나커피는 비와 바람과 태양, 비옥한 토양(화산토양)의 적절한 조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커피입니다. 그 사랑만큼 공급이 따라주지 않아 귀하게 여겨지는 커피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10% 함양이라도 '코나커피'라는 이름을 붙.. 조약돌로 그린 안녕! 하와이 빅아일랜드! 하와이에서의 마지막 날, 빅아일랜드-오아후-인천! 긴 여정을 떠나는 날이다. 떠남이 아쉬워 늦게까지 잠을 못 이루었더니 몸이 무겁다. 이 길을 나서면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기에 섭섭함의 무게가 내 어깨에 더해졌나 보다. 힐로공항에서 렌트한 차는 코나공항으로 반납하기로 했다. 하와이에서 유일하게 공항이 2개인 빅아일랜드는 장소에 제한없이 렌트카를 픽업하고 반납할 수 있어 여행객에게는 너무나 편리하다. 무지개가 달린 차도 이젠 안녕이구나. 오늘은 꼬불꼬불했던 좁은 길을 벗어나 미국영화에서 흔하게 봤던 넓은 길을 달린다. 곧게 이어진 길 너머로 보이는 지평선을 상상했던 나는 그제야 원하던 풍경을 만났다. 그리 길진 않지만 하와이에서도 지평선을 보며 달릴 수 있는 곳이 바로 빅아일랜드 19번 도.. 알로하, 하와이(Aloha, Hawaii), 고마워, 하나투어(Mahalo, Hanatour)~ 2011년을 보내며 하나투어 Get About 트래블웹진에서 연말 선물을 준비했네요. 이름하여 아듀 2011, 헬로 2012! 1명에게는 하와이안 항공으로 하와이로 떠날 수 있도록 항공권 증정! 외에도 면세점 이용권이나 커피&도넛 기프트콘까지 준다고 하니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에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샤레트(Charrette)가 있으니 주저 말고 도전합시다! 응모방법 알려드립니다~ ▶ 응모하기: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86548 - 응모 기간 - 2011. 11. 21 (월) ~ 2011. 12. 05 (월) - 응모 미션 - [1단계] 하나투어의 하와이 여행상품 일정표를 클릭해주세요! (일정표 바로가기 =>.. 멋진 석양 바라보며 씨푸드 음식을... 빅아일랜드 허고스(Huggo's) 코나 해안가를 줄지어 서 있는 많은 레스토랑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곳은 허고스이다. 쿵덕쿵덕 울려나오는 음악소리가 어깨춤이 저절로 나오게 해 몸도 마음도 자꾸만 그곳으로 향한다. 하지만... 우리가 가려했던 씨푸드 레스토랑이 그 곳이 아니었다. 알고보니 '허고스'라는 이름이 붙은 레스토랑이 연달아 두 곳이다. 신나는 음악소리가 흘러나오는 곳은 허고스 온 더 락스(Huggo's On The Rocks)이고 내가 가려했던 곳은 그냥 허고스(Huggo's)였다. 두 곳 모두 허고스에서 운영하는 곳이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허고스 온 더 락스는 좀 더 밝고 경쾌한 젊은이의 분위기를 띤다면 허고스는 중우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씨푸드 레스토랑이다. 허고스는 빅아일랜드에서도 명성이 높은 오래된 씨푸드 레스토랑이.. 역동적인 모습의 카일루아 코나 다음의 글은 여행잡지 Travie에 제공했던 원문을 그대로 올린 것입니다. 잡지에 실린 내용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지면상 삭제된 내용이 있을 수도... ^^). 넓은 자연을 한참 바라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뻥 뚫리는 것을 느끼게 되지만 한켠으로는 사람냄새가 그리워진다. 꽃만큼 아니 그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의 향기는 빅 아일랜드 알리이 드라이브를 중심으로 퍼져나간다. 알리이 드라이브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은 격의 없는 모습으로, 구속하고 있는 틀은 없지만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으로 세상을 즐긴다. 길가 조그만 모래밭에서 검게 그을린 피부의 네 남자가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경합이라 하기엔 어설픈 조합이지만 관객석엔 나름의 응원객도 있으니 그들에겐 엄연한 시합이다. 날렵하고 힘 .. 하와이에서 맛보는 맥주 시음회(코나 브루잉 컴퍼니) 점심식사를 마친 후 조금 기다렸다가 참가하게 된 코나 브루잉 컴퍼니의 공장 견학 투어는 하와이산 맥주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엔 하와이 맥주의 시음회까지... 사실 잿밥에 관심이 있었다는 말이 더 정확할 듯 하다. 맥주를 만드는 과정이야 들은 들 모두다 이해할 수 없을테고 맛이라도 제대로 보자 하는 마음이 적잖았다. 레스토랑 한켠에 굳게 닫혀 있던 문이 열렸다. 가득히 쌓여있는 저장고 안에 맥주가 가득하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빅아일랜드의 코나 브루잉 컴퍼니에서는 하루 2차례 공장견학 투어가 이루어진다. 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시간만 잘 맞춰가면 맛있는 식사에 덤으로 공장투어까지 할 수 있다. 참... 주말에는 공장투어를 하지 않는다는.. 하와이산 맥주와 함께하는 점심식사 - 코나 브루잉 맥주(Kona Brewing Company) 빅아일랜드 서쪽 끝을 여행하며 출출해진 배를 부여안고 찾은 곳은 코나 브루잉 컴퍼니(Kona Brewion Company)다. 호텔이 너무 편안해서인지 계획한 것보다 조금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했더니 일찌감치 뱃속에서는 밥~ 밥~ 밥~ 을 외치며 난리가 났다. 그래도 생각보다 만족스러웠던 커피농장에서의 일정을 무난히 소화한 뒤라 산뜻한 기분으로 레스토랑으로 향할 수 있었다. 하와이의 맥주?! 코나커피야 하와이로 가기 전부터 알았지만 하와이와 맥주는 너무 생소한 관계도였다. 맥주하면 주로 유럽의 독일이나 체코, 벨기에, 아일랜드 등지를 들어왔기에 연결성이 떨어지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헌데 이곳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하와이에서는 하와이 맥주를 마셔야 한다는 진리를... ! 하.. 우리가 마시는 커피는 이렇게 생겼다!-하와이 코나 커피 농장 체험기 도토루 커피 관광 농원에서 3분~5분(차로) 거리에는 도토루 코나커피의 원산지인 본 농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하얀 대문으로 굳게 닫힌 문이 스르르 열리면서 농장 안으로 들어서게 되는데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관광농원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이곳에서는 빽빽하게 서 있는 커피 나무들을 만나게 된다. 지금까지 마시기만 했지, 이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지라 제대로 보고싶다는 마음이 너무나 컸다. 먼저 코나커피에 대해... 코나커피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하와이 특산커피다. 세계 3대 커피(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예멘 모카마타리, 하와이 코나)로도 꼽히는 코나커피는 하와이를 품은 커피이다. 우리 고추씨를 가지고 가서 중국에서 뿌리고 키운다고 해서 같은 맛이 나오지 않듯 코나커피.. 코나커피의 본고장에서 만나는 도토루 마우카 메도우스 커피 농장 하와이로 출발하기 전 트레비와 일정을 조정하면서 가장 내게 핵심적으로 둔 곳이 바로 코나 커피농장이다. 하루라도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나만의 개똥 철학을 가진지가 어언~ 음... 여튼 오래 되었다. 이건 순전히 엄마의 영향이 크다. 커피를 사랑하는 엄마를 따라 나도 커피없이는 못 사는 한 사람이 되어 한번도 보지 못한 커피나무를 꼭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빅아일랜드 일정 중 제일 기대한 곳이 코나 커피농장이다. Queen Kaahumanu Hwy.를 따라 한참을 달리면 코나 코스트지역에 당도한다. 이곳에서 언덕으로 조금 올라가면 커피농장을 비롯한 몇 개의 농장들이 올망졸망 붙어있는데 그 가운데에서 도토루 마우카 메도우스(Doutor Mauka Neadows, 이하 도토루 커피농장) ..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