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c (18)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상에서 가장 큰 소도시 네바다(Nevada) 리노(Reno) 레이크 타호에서 리노로 다시 돌아오는 길.. 네바다는 오래 전부터 은광으로 유명했던 곳이라 "Silver Satate"라고 불린다. 지금도 광물채취를 위한 작업이 계속 되는 것 같다. 더 놀라운 것은 Silver State이지만 세계적으로 4번째로 많은 금을 생산하고 있단다. 사막은 아무 것도 생산할 수 없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너무 무지한 생각이었던 것 같다. ▲ 카슨시티(Carson City) 철도박물관(Nevada State Railroad Museum) ▲ 네바다 주정부청사(Nevada State Capitol, Carson City) 라스베가스(Las Vegas)가 워낙 유명해 네바다의 주도가 라스베가스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네바다주의 주도는 카슨시티(Carson City)였다. 리노로 돌아가는 .. 청명한 호수의 최고봉, 네바다 레이크 타호(Lake Tahoe) 어두운 밤에 도착한 리노가 화려한 도시였다면 아침에 만난 리노는 고요하고 잔잔한 시골마을의 분위기다. 단 몇 시간 만에 전혀 다른 옷으로 갈아입은 '리노'라는 도시... 여행자에겐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아침 식사 후 첫 여정으로 삼은 레이크 타호(lake tahoe)로 가기 위해 버스에 몸을 실었다. '네바다(Nevada)'가 스페인어로 '눈으로 덮인'이라는 뜻이라더니 사방은 온통 눈 덮힌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 풍경에 반해 연신 셔터를 눌러댔는데 갈수록 장관이다. 이내 카메라를 거두고 광활한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기 시작했다. 50여분을 달린 끝에 드디어 저 멀리 호수의 한 자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분명 차를 타고 산을 오른 것 같은데 호수를 마주하게 되다니... 호수가 가까워지니 사람들도 많.. [미국] 네바다 리노가 한 눈에 보이는 서커스 서커스 호텔(circus circus reno hotel) 저녁 9시, 리노공항에 도착했다. 늦은 시간이기도 했지만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리노로 오는 비행기가 빈좌석이 많아 공항을 오가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네바다관광청 본청 사람들을 만나 인사하고, 여행에 대한 간단한 안내도 받았다. 오랜 비행에 힘들어할 만도 하건만 모두들 이제 "진짜 여행의 시작"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설레임으로 가득했다. 늦은 시간, 공항의 적막을 깨는 움직임은 리노호텔에서 보내온 픽업버스들이이었다. 놀랍게도 리노의 모든 호텔들은 무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상에~ 미국에서 무료 픽업이라니... 호텔에 도착해서 안 사실이지만 서커스 서커스 리노 호텔은 무료 주차에 무료 발렛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픽업 버스가 캠핑카처럼 생겼다는 것도 재밌다.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10분 정도의 거.. 하늘에서의 13시간, 재미를 더하는 델타항공 기내식&엔터테인먼트 "여행의 시작은 하늘에서 부터" 라고 자부하고 있지만 10시간 이상되는 하늘에서의 시간을 견뎌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늘 이 시간을 견뎌내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치지만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이럴 때 가장 의지되는 것이 기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항공사에 따라 제공하는 서비스가 천차만별이라 이에 대한 만족감도 크게 달라진다. 그렇게 본다면 이번 델타항공 기내서비스는 꽤나 만족스러웠다. 상상을 능가는 델타항공 기내 안내방송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기내 안내방송! 첫 해외여행에선 기내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새로워 모든 신경을 집중하지만 몇 번의 여행을 하고 나면 기내 안내방송은 형식적으로 흘려보내기 십상이다. 이번에도 여느 때처럼 듣는 둥~ 마는 둥 하면서 시간을 보내.. 10,000km 인천과 리노(네바다주)를 이어주는 델타항공 미국 본토로 떠나는 첫 번째 여행, 그 포문을 열어준 건 델타항공(Delta Airline)이었다. 미국 국적기로 익히 들어온 델타항공이었지만 첫 만남이었기에 어느 때보다 큰 설레임을 안고 인천공항 델타항공 카운터(D카운터)로 향했다. 발권을 끝내고 살펴보니 델타항공은 KLM, 대한항공과 같은 스카이팀(SKYTEAM)회원사였다. 2000년 스카이팀을 창립할 때부터 회원사로 가입하여 지금까지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다. 스카이팀 회원사라 하니 더욱 신뢰가 가는 듯~ 회원사들을 잘 확인하여 마일리지도 꼬박꼬박 채워놓으면 좋겠다. 안타깝게도 이번 여행은 마일리지 적립불가 티켓! 다음에 미국으로 향할 땐 마일리지를 놓치지 않도록 요모조모 잘 따져봐야 겠다. ^^ 이번 여행은 "네바다"를 위에서 아래로 훑어내려오는 .. 반전 매력을 가득담은 미국 네바다 로드트립(RoadTrip) 7박 8일 Preview! 올해의 시작을 여행과 함께 맞아서일까? 행복한 여행을 제대로 맞보고 있는 요즘이다. 시작도 못한 포르투갈 여행기는 잠시 묻어두기로 하고, 여행의 여운이 모두 사라져버리기 전에 길 위에서 보낸 네바다 이야기를 먼저 풀어놓아야겠다. 여행은 언제나 설레이지만 이번 여행이 더욱 기대됐던 이유! 아메리카 대륙으로 향하는 첫 발걸음이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여행으로 인연을 맺은 싹(SSAC, 손미나앤컴퍼니)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사실은 무엇보다 큰 기대와 설레임을 가지게 했다. 혼자하는 여행이 아닌 이상 여행의 파트너가 누구인가는 무척 중요한 부분인데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어인지 7박 8일의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흐르던지... 붙잡을 수만 있다면 꼭 묶어두고 싶은 시간이었다. 아메리카로의 첫 여정은 델타항.. 내 맘대로 네바다 여행 Best 3 참 많은 여행을 했다 생각하며 지금까지의 여정을 되돌아 봤다. 내가 가진 관심을 생각하면 당연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나 심하게 유럽국가들에 치우쳐져 있을 줄은 몰랐다. 새로운 여행을 꿈꿔보자는 생각에 아메리카, 미국으로 시선을 돌렸다. 사실 미국은 새롭게 우리 가족이 된 다니엘의 나라이기도 하다. 2년 남짓 함께하면서 다니엘은 한국에 대해 알고자 많은 노력을 했지만 미안하게도 나는 그의 나라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단 생각이 들었다. 지금부터 조금씩 알아가면 되지~ 그래서 찾아본 곳, 네바다(Nevada)! 네바다는 화려한 도시의 상징, 라스베이거스(Las Vegas)로 대변되지만 사실 주도는 카슨시티(Carson city)다. Nevada가 스페인어로 "눈으로 덮인"이라는 뜻이란 것도 새로 안 사실. 그래.. 새해 첫 날의 포르투갈, 그리고 새해 계획 안녕하세요!어느덧 2016년 새해 첫날이 저물고 있습니다.생애 처음으로 외국에서 맞이하는 새해, 한국에선 이미 2016년이 시작되었다고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아직 오지 않은 2016년을 기다리는 기분은 참으로 묘하더군요. 2015년의 마지막 날은 그 옛날 유럽인들이 세상의 끝이라 생각했던 호카곶(cabo da roca)을 다녀왔습니다.유럽은 크리스마스&해피뉴이얼 휴가인지라 무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더군요.지는 해가 수평선을 넘는 순간을 지키고 싶었으나 돌아와야 하는 거리 때문에 2015년의 마지막 날을 특별한 곳에서 보냈다는 것으로 위로했습니다.이렇게 2015년은 추억으로 자리를 옮기고, 2016년이 밝았습니다. 리스본에서의 1주일...그리고 이제 새로운 365일을 선물받고..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