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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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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더욱 도드라지는 암스테르담 ▲ 서교회(Wester Kerk) ▲ 암스테르담 중앙역(Central Station) ▲ 마그나 플라자(백화점, Magna Plaza) 시내를 거닐며 암스테르담의 대표 건물을 구경하는 사이 도시는 어둠에 둘러싸여 색다른 분위기를 뿜어냈다. 네덜란드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엔 이 보다 좋은 분위기는 없을 것 같아 조금 더 거리를 방황했다. ▲ 담광장(Dam Square) ▲ 제2차 세계대전 전사자 위령탑 운하가 가득한 암스테르담에서 내가 본 가장 넓은 공간은 담광장(Dam)이었다. 그러나 알고보니 원래는 물길이었던 이 곳에 강을 막기 위해 댐을 건설해서 생긴 광장이란다. 왕궁, 백화점, 교회 등 암스테르담의 주요 건물들은 모두 이 주변에 모여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번화한 곳이고, 볼거리도 가득한 곳이다...
아디오스(adios)! 야경으로 작별하는 라스베가스 환한 낮에도 화려하게 빛났지만 밤이 되니 라스베가스(라스베이거스)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빛을 내뿜는다. 오른쪽, 왼쪽, 어딜봐도 화려함의 극을 보여주는 라스베가스! 그래도 여기에서 안보면 후회한다는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를 목적지로 삼고 그곳을 향해 달렸다. 요즘은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음악분수지만 그래도 라스베가스 음악분수쇼는 뭔가 다를까 싶어 기대를 안고 갔다. 30분 간격으로 벨라지오 호텔 앞 호수에서 음악 분수쇼가 열린다. 쇼를 기다리며 분수대에 반영된 야경을 보는 것도 재밌다. 물결이 없어서인지 굉장히 선명하다. 드디어 시작된 음악분수! ㅎㅎㅎ 조금만 더 늦었으면 이것도 못볼뻔 했다. 프레몬트 스트리트에 넘 빠져있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었다. 그래도 마지막 쇼를 볼 수 있었으니 다행이다..
단연코 도쿄 야경의 진리라 불리는 록폰기힐즈 모리 타워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는 겨울의 일루미네이션도 큰 볼거리이지만 겨울이 아니더라도 일본의 밤은 언제나 블링블링(Bling Bling)하다. 그렇기에 절대 놓칠 수 없는 것이 야경! 이곳이 도쿄라면 더욱 더 그러하다. 지난 겨울, 약간의 눈요기만 하고 돌아간 것이 못내 아쉬워 쟁쟁한 시티뷰 포인트들을 마다하고 다시 찾았다. 록폰기의 상징인 '마망(거미)'은 달빛을 삼켜버릴 만큼 위용을 자랑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프랑스 작가의 작품이란다. 2008년 착공하여 작년 개장한 스카이 트리의 전망대는 450m, 모리타워 250m. 한 순간에 최고의 자리를 내려놓아야했지만 역시 사람들은 숫자에만 혹하지는 않는다. 어쩌면 스카이트리에서 혹은 도쿄타워에서 내려다보는 도쿄의 야경보다 그들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홍콩 야경의 두 얼굴(심포니 오브 라이트 vs 빅토리아 피크) 화려한 홍콩의 밤... "어디로 가야할까?" 단연 1순위는 빅토리아 항구에서 보는 야경일 터이다. 하지만 홍콩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도 포기할 순 없다. 같은 곳, 다른 느낌! 욕심많은 우리 자매는 하룻밤에 두 얼굴의 홍콩 야경을 모두 섭렵했다. 만남의 장소, 약속의 장소! 침사추이 시계탑은 빅토리아 하버를 따라 걷는 여행의 시작점이 된다. 어찌보면 생뚱맞아 보이기도 하고, 이 거리에서 시계탑만 툭~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런던의 빅벤을 따라 만들었다는 말도 있고,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시작지점이라는 말도 있지만 지금은 그저 시계탑일 뿐이라는... 이 길을 따라 영화의 거리와 연인의 거리 등 침사추이 해안산책로가 이어진다...
여수 밤바다가 품고 있는 풍경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무작정 노래를 따라 떠났다. 누군가처럼 전화를 할 사람은 없지만 충분히 아름다웠던 풍경 충분히 마음에 와 닿았던 풍경 여수 엑스포가 끝나고 고요함을 찾은 여수는 또 다른 화려함을 품고 이렇게 웃어주고 있었다. moreworld의 여수여행 한 페이지...
갑자기 떠난 경주 연꽃여행, 그리고 슈만과 클라라 오랜만에 만난 오래된 인연과 저녁을 먹고 '차는 어디서 마시지?' 하다가 급! '우리 경주가서 차마실까?' 하는 말 한 마디로 그 자리를 박차고 경주로 달렸다. 이런 객기 어린 움직임은 대학생 때나 하던 그런 것이었는데 오랜만에 그 때의 추억과 기분을 떠올리며 신나게 달려간 길이다. 지금도 이럴 수 있다는 것에 놀라면서... 어디를 갈 것인지 정확하게 정하지도 않고서 달려가던 길에 만났던 연꽃밭에서 첫 번째 발걸음을 멈췄다. 시기로 봐서는 이미 다 떨어졌을 텐데 아직 드문드문 남아있는 꽃송이가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멈추지 않나 보다. 왜 그토록 자주 경주에 오면서 이런게 있는지 몰랐을까? 경주는 언젠가부터 꽃 천지가 되었다. 계절에 따라 순서대로 피고지는 꽃들을 보는 것도 경주를 찾는 재미..
[밀라노] 어둠마저 고급스러운 밀라노 밤거리 뉘엿뉘엿 지는 해가 아쉬워 다시금 길을 나섰다. 특별히 어떤 야경을 보겠다고 나선게 아니라 찾아가야 할 목적지도 없다. 그저 내 발길이 가는대로 따라갈 뿐이다. 사람들은 빛을 좋아한다. 그래서 하늘의 빛이 사라지면 땅 위의 빛을 만들어 낸다. 어느 때엔 하늘의 빛보다 땅 위의 빛이 더 화려할 때가 있다. 그때 사람들은 열광한다. 나도 그 열망의 무리 중 하나가 되어 내게 주어진 이 시간을 보낸다. 다시는 오지 않을, 지금 이 시간의 나를 보며...
[프라하] 야경의 백미 야경 이야기를 하면 빠지지 않는 프라하 야경 비 때문에 프라하 야경도 이렇게 보내고 만다. 프라하 야경과 부다페스트 야경은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비교의 대상이 되곤 한다. 난 개인적으로 프라하의 야경이 더 좋다. 부다페스트는 너무 각지고 거대한 느낌이 난다. 프라하도 거대하지만 주변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멀게느껴지지 않는다. 인형극 관람을 끝내고 우아하게 레스토랑에서 맛난 체코음식과 유명한 맥주를 먹고자 했지만 그런 호사는 내몫이 아닌가보다.아무래도 체코맥주가 나의 뒤통수를 당기는 것 같아 프라하에서 가장 크다는 대형마트 Tesco에서 캔맥주 2개를 사들고 왔다. 버드와이저의 오리지날 부트바이저와 체코 유명한 필스너(브로이에 있는 필스너도 이건가? 맛은 좀 다른 것 같던데...). 신라면(이건 한..
야경의 명소로 빠지면 섭섭할 부다페스트 야경 유럽의 많은 곳들이 야경을 자랑하고 있지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이 프라하의 야경이다. 하지만 프라하의 야경보다 훨씬 더 멋진 곳으로 꼽히는 곳이 있다. 바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야경이다. 프라하와 부다페스트, 이 두가지 야경을 보고 이견이 많지만 어느 한 곳의 야경도 폄하할 수는 없다는 것에는 의견을 같이 할 것이다. 부다페스트와의 첫 인사는 야경과 함께였다. 이제 그 야경을 정식으로 만나러 간다. 부다페스트는 시내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건물을 외등으로 비추고 있다. 유럽에서 야경에 왜그리 공들이는지는 알 수 없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을 up시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음악회를 마치고 나오니 또다시 비가 추적추적 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멋진 야경이 비를 맞는 찝찝함까지 해소해 준다. 다만,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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