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1096)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도 얼음창고에서 여름을 날리다! 청도 와인동굴에서 돌아나오며 아무래도 집으로 돌아가기가 아쉬웠다. 그래서 재빠르게 핸드폰을 검색...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어플을 통해 청도를 검색하다 가까운 곳에 있는 유적지 청도 석빙고를 찾을 수 있었다. 몇 군데의 블로그를 검색해 리뷰를 확인해본 결과 "특별한 볼거리는 없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그래도 한번 들러보자는 생각으로 석빙고로 향했다. 청도 석빙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얼음을 저장하기 위해 땅을 파고 만들어 둔 얼음 창고다. 1713년(숙종 39년) 만들어진 것으로 현재 우리 나라에 남아있는 석빙고 중 가장 먼저 축조된 것이고, 크기로는 경주 석빙고(보물 제66호) 다음으로 큰 규모이다. 석빙고 앞에 세워진 석비에는 석빙고가 만들어진 연대와 축조에 참여한 사람의 수,.. 한국의 담장 추석연휴, 의미있는 다큐멘터리 한편으로 지난 여행을 추억하다. 창덕궁 & 경복궁... 창덕궁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우주의 9번째 행성?! 빅아일랜드 화산국립공원 ‘빅 아일랜드에서 하루가 주어지고 단 하나만 할 수 있다고 가정했을 때 무엇을 하겠는가?’ 하와이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니 그는 두말없이 ‘화산국립공원으로 향해야 한다’고 대답한다. ‘화산이라고? 왜?’하고 물어보고 싶었지만 답을 알고 가는 길은 안정적이긴 해도 별반 재미는 없지 않는가. 일단 그를 믿고, 안정보다는 재미를 찾아 빅 아일랜드에서의 여정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하와이에 있는 2곳의 국립공원 중 하나인 화산국립공원은 힐로공항에서 11번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입구에 도달할 수 있다. 입구를 지나는 순간 내가 탄 차는 우주를 떠도는 하나의 우주선으로 변한다. 우주선의 생명은 단, 이틀. 이틀 동안은 공원일대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일단 비지터 센터를 통해 주지해야 할 사항을.. [음악회] 임동창이 펼치는 호수 음악회 2011. 9. 1 대구 수성못 / 임동창 피아노 연주회 9월의 첫날을 열어준 뜻깊었던 시간, 느즈막히 다시 떠올려 본다. 임동창님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몇 번 있었으나 이상하게 그 연이 닿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정말 우연히, 그것도 갑작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대구에서의 8월의 끝자락과 9월의 시작은 화려하고도 떠들썩함 그 자체였다. 축제의 장에 열리는 축하의 한마당에 한껏 흥을 돋구어준 그의 퍼포먼스는 감동 자체였다. 특히 이생강님과의 협연에서는 감동이 물밀듯... 우리 음악의 귀함과 울림을 들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다. 아~ 바람에 휘날리는 도포자락의 모습이란... 빠져버렸다. 100마디의 말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임동창님의 상상할 수 없었던 특별한 퍼포먼스 소.. 화산국립공원을 가기 전에 식사할 곳을 찾는다면...? 빅아일랜드에서 가봐야 할 곳을 단 한 곳만 꼽으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두말없이 '화산국립공원'을 꼽을 것이다. 빅아일랜드에 왔으면서 화산국립공원을 찾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향한 곳이 화산국립공원이다. 그런데 화산국립공원을 찾을 땐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공원내에 식당이 없다는 것이다. 아, 주유소도 없다! 워낙에 넓은 곳이다 보니 간단하게 요기할 거리를 찾는데도 엄청난 시간과 거리가 필요하다. 되돌아나온 이의 살아있는 경험이니 꼭 믿으시길~~ 그렇기에 식전이라면 꼭 들러야 할 곳이 바로 식당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 그저 생긴 것이 아니다. 우리 선조들의 빛나는 지혜다. 겨우겨우 요기할 곳은 찾아낸 곳이 키아웨 키친이다. 힐로공항.. 청도 와인터널에는 와인 익는 소리가 난다. 2년 반 만에 다시 찾은 청도와인 터널, 겨울이 아닌 따뜻함에 젖은 와인터널은 새 옷으로 단장하고 나를 맞았다. 지난번 갔을 때엔 약간의 허전함도 있었는데 2년 반 동안 많은 것들이 채워졌다. 별다를 것 없을 것만 같아서 가기로 하고도 머뭇거림이 있었는데 와인동굴은 그 새 많이 달라졌다. 터널에 만들어 놓은 일종의 와인바(Bar) 평일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홀짝홀짝 와인을 들이킨다. 밝을 때 먹는 술은 어색한데 이곳에서라면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ㅎㅎ 와인터널은 자연 그대로의 와인 저장고다. 연중 14~17도를 유지하는 터널 내의 온도 덕분에 특별한 조치없이 와인의 저장이 가능하다. 차곡차곡 쌓아둔 와인병들에는 저장된 날짜가 정성스레 적혀있었고, 참 맛을 찾아.. 빅아일랜드를 여는 두 개의 대문, 힐로공항 & 코나공항 짧은 오아후 여행을 마치고 새벽부터 서둘러 빅아일랜드로 향하기 위해 호놀룰루 공항을 찾았다. 체감무게 100kg이 넘을 것 같은 눈꺼풀을 겨우 받쳐들고 공항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과 버거킹 햄버거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빅아일랜드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라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너무 일찍 공항으로 향했는지 사람들이 가득한 공항에서 한참을 기다렸기에 조금은 지친 몸이었지만 빅아일랜드에 도착하면 화산의 활력을 받아 힘내서 다닐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먼저 떠오른 비행기를 보며 오아후와 인사를 나눈다. 저 멀리 다이아몬드 헤드와 와이키키 해변을 보며 언제쯤이면 이곳에 다시 올 수 있을까 생각해보지만 앞 일은 알 수 없는 터, 그리 머지 않은 미래가 되기를 바래본다. 드디어 빅아일랜드 힐로공항에 도착! 그러나... .. 오감을 만족시키는 1석 5조의 멜버른 여행 지난 7월 1달간의 호주 여행을 다녀온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꼭 갈것이야!"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며 호주관련 상품들을 눈팅만 해왔는데 그런 제게 희소식이 들렸습니다. 국내 여행업계의 1인자, 하나투어에서 MBC '나는 가수다'와 결합된 상품을 내놓았더라구요. 뿐만 아니라 그 상품을 하나투어 원정대로 참여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까지 내걸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눈만 굴리다가 눈물만 빼고 돌아서야 했던 저도 한번 도전해보려 합니다. 멜버른 '시크릿 미션투어'의 원정대가 되어 멜버른을 한바탕 뒤집어 보겠습니다. ^^ 뭐니뭐니해도 여행은 새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체험은 자고로 모든 감각을 오롯이 세워 해야 하는 것! 그래서 이번에 제가 계획하는 여행.. T멤버십스토어가 보내주는 펜션여행 [출처 : www.tworld.co.kr] - SK텔레콤 T월드 > T멤버십 스토어 > 체험 Zone ------------------------------------------------------------------------- T world에서 국내여행을 위한 펜션이용권을 쏩니다! 여름 휴가의 여운을 버리지 못하신 분들, 휴가를 보내지 못하신 안타까움을 가지신 분들, 추석 명절 바쁜 시간을 보내신 분들... 모두모두 이곳에 모이세요! 펜션으로 놀러갑시다!!! ^^ ------------------------------------------------------------------------- T멤버십스토어 브랜드 Zone에서 가장 잘 쓰이는 모바일 쿠폰? 저는 교보문고의 3,000원 할인쿠폰입니.. 갑자기 떠난 경주 연꽃여행, 그리고 슈만과 클라라 오랜만에 만난 오래된 인연과 저녁을 먹고 '차는 어디서 마시지?' 하다가 급! '우리 경주가서 차마실까?' 하는 말 한 마디로 그 자리를 박차고 경주로 달렸다. 이런 객기 어린 움직임은 대학생 때나 하던 그런 것이었는데 오랜만에 그 때의 추억과 기분을 떠올리며 신나게 달려간 길이다. 지금도 이럴 수 있다는 것에 놀라면서... 어디를 갈 것인지 정확하게 정하지도 않고서 달려가던 길에 만났던 연꽃밭에서 첫 번째 발걸음을 멈췄다. 시기로 봐서는 이미 다 떨어졌을 텐데 아직 드문드문 남아있는 꽃송이가 있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멈추지 않나 보다. 왜 그토록 자주 경주에 오면서 이런게 있는지 몰랐을까? 경주는 언젠가부터 꽃 천지가 되었다. 계절에 따라 순서대로 피고지는 꽃들을 보는 것도 경주를 찾는 재미..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1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