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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이야기(Korea)/경상도(Gyeongsangdo)

힘들지만 짜릿했던 생애 최초의 서핑 강습, 포항 서프홀릭(surf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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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최근 몇 년, 상상만 하던 서핑 강습을 위해 바다로 향했다.(사실 코로나 직전)

양양은 이미 너무 유명하거니와 거리도 멀고, 부산 역시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첫 강습 장소로 포항을 선택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영일만은 포항제철로 인해 산업단지 이미지가 강했는데 요즘은 서퍼와 여행자들에게 완전 핫플이 되었다.

 

 

 

영일만에도 이미 여러 곳의 서핑샵들이 있었고(지금은 훨씬 더 많겠지), 여름 내내 이곳에서 지내는 듯 새까맣게 그을린 얼굴을 한 서퍼들도 많았다. 일상처럼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람!

 

 

 

내가 선택한 곳은 포항 서프홀릭(surfholic)이라는 곳.

서프홀릭은 부산, 울산, 강릉, 제주... 웬만한 곳엔 다 자리 잡고 있는 서핑 프랜차이즈인 듯 보였다. 실전 훈련을 받기 전 기념 촬영!

 

 

코로나19 이전 방문입니다.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샵으로 가면

일단 동영상을 통해 서핑에 대한 기본적 설명을 듣고, 주의사항과 안전교육까지 완료하고 나면 해안으로 나와 실전 훈련을 받는다. 

 

 

서핑보드와 리쉬코드

 

설레던 마음은 약간의 긴장감으로 바뀌고, 실내에서 들었던 서핑의 순서를 계속해서 되뇌인다.

패들링, 푸시, 업, 테이크오프 등등... 평소 사용하지 않던 단어들이 머릿속에 둥둥 떠다닌다. 리쉬코드는 생명줄처럼... 본인도 그렇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면 리쉬코드를 발과 튼튼하게 연결해야 한다는 것도 반드시 기억!

 

 

 

생각보다 무거웠던 서핑보드

서핑보드가 다 같은 줄 알았더니만 너무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한번 더 놀람.

 

지금부터 시작이야!!!

 

 

 

남들이 타는 것을 볼 땐 몇 번 연습하면 다 저렇게 할 수 있나 보다 했는데...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었다. 파도와 몇 번 씨름하다 보니 어찌나 힘이 든지.... 역시 이런 건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해야 하나 보다. 그래도 생각보다 너무 신났다. 완전 못 일어설 줄 알았는데 어설프게나마 일어나긴 했으니 첫 경험으론 꽤 괜찮은 결과가 아닐까 싶다.

 

 

 

몇 번의 패들링 후 녹초가 되어버린...

다른 곳은 안 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포항 영일만이 서핑하기에 파도가 참 좋단 생각이 든다. 너무 강하지 않으면서 약하지도 않은... 하긴, 이 날은 강사들도 파도가 너무 좋다고 한 목소리로 얘기했다. 좀 쉬었더니 다시 들어갈 엄두가... ㅠ

 

 

 

서핑샵에선 간단한 간식거리도 판매 중!

든든하게 배를 채워야 힘을 잘 쓸 수 있을 듯...

 

 

 

멋지게 서핑하는 사람들보다 기초 강습받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 포항 신항만 일대...

요즘은 좀 달라졌을까?

좋은 날, 하루 시간 내어 다시 한번 더 찾아가야겠다. 그리운 내 서핑 첫 경험!

 

 

 

서프홀릭 포항

홈페이지: http://surfholicpohang.co.kr/
위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길 244번길 52-12 

※ 홈페이지를 통해 강습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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