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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이야기(Korea)/서울(Seoul)

모던 스타일의 이태원 에어비앤비(Airbnb)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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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서울행이 잦다. 아무리 1일 생활권이라 하지만 하루에 280km를 왕복한다는 것은 피곤하기 그지 없는 일.

이번엔 조금 여유있게 하루 묵고 내려오기로 결정하고 숙소를 탐색했다.

 

그러고 보니 숙소 선택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친구집에서 신세를 지다가 한 때는 찜질방으로, 게스트하우스로 옮겨갔는데 지금은 에어비앤비로 크게 비싸지 않으면서 쾌적하고 편안한 하룻밤 잠자리를 얻을 수 있으니 참 많이 변한 듯 하다.

 

이번엔 이태원에서 일정을 마치고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아는 동생이 찾은 숙소인데 참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이태원 상점가를 벗어나 멕시칸 음식점 바투스(VATOS) 앞으로 쭈욱 올라가면 조용한 주택단지가 나온다. 10분 정도 가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친절하게 맞아준 호스트와 집의 첫 인상이 참으로 맘에 드는 곳이다. 호스트가 디자이너라서 그런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갖추어진 디자인이 절로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베란다도 굿~! 약간의 막힘이 있지만 이태원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서울에 간 김에 지난번 네바다 여행을 함께했던 동생들과 다시 뭉쳤다. 동생이 너무 숙소를 잘 찾았다며 칭찬 일색~

안테나 연결이 안되어 있었고, 게임CD가 몇 개 있는걸로 보아 TV는 게임용으로 준비해둔 듯... 

거실, 각 방마다 유난히 책이 많다. 대부분 그림동화, 디자인 잡지 또는 이미지 북이었던 걸로 보아 호스트가 지금까지 봐온 책인듯 하다.

이런 세심한 손길이라니...

 

 

 

 

 

 

 

 

 

거실도 넉넉했지만 총 3개의 방이 있어 널널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 좋았던 것은 방마다 에어컨이 독립적으로 설치되어 있다는 점!

제일 큰 방에는 퀸베드가, 작은 방 2곳은 싱글베드가 놓여있다. 가족이 머물러도 좋은 만큼의 규모와 분위기다.

 

 

 

모던한 디자인에 홀딱 반해버린 동생이 갑자기 자리에 앉아 숙소를 그리기 시작~

완성작 확인은 여기로~~

  ▶https://www.instagram.com/from.sunlee | ▶ blog.naver.com/idea_blossom

 

 

 

 

주방은 거실과 연결되어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을 정도다.

새로 마련한 듯 모든 물건들에 새 빛이 반들반들~ 깔끔하고 청결해서 만족도가 높다. 무엇보다 타월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 요즘 같은 날씨엔 참으로 감사한 호스트의 배려다.

 

 

 

 

 

숙소의 하이라이트, 루프트탑!

호텔, 음식점, 카페 등등... 다양한 루프트탑을 자랑하는 요즘 우리 숙소에도 루프트탑이 있다. 이태원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이곳에서 시원한 맥주 한잔~ 이면 환상적인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너무 더운 날씨에 잠시 머무를 수 밖에 없었지만 8월 말에서 10월 초 즈음이면 더 없이 매력적인 곳이 될 듯 하다. 계단에서 보이는 남산 풍경도 멋지다!

 

다음에 또 머무를 곳이 필요하다면 다시 한번 찾고 싶은 곳이다!

 

 ▶ 숙소 확인하기: https://www.airbnb.co.kr/rooms/13804162?s=6DTk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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