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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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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추천 숙소, 클링크노르드(ClinkNOORD) 호스텔 암스테르담에서의 2박 3일, 여기저기 즐겁고 자유롭게 다닐 수 있었던 것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숙소가 있었기 때문! 까탈스럽게 숙소를 고르는 편은 아니지만 이제는 조금씩 편안한 숙소를 찾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일단은 접근성이 좋아야 하고, 오래되어도 청결한 곳이 좋고, 시끄럽지 않은 곳이라면 더욱 금상첨화. 그런 점에서 이번 암스테르담 숙소도 정말 만족스러운 결정이었다. 바로바로 클링크노르드 호스텔(ClinkNOORD Hostel) 암스테르담 구시가지에선 조금 떨어져 있지만 중앙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번잡스럽지 않은 일반 주택단지와 아이필름 뮤지엄 등 문화공간과 인접해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중앙역에서는 무료 수상버스를 타고 노르드지역(Noor..
어둠 속에서 더욱 도드라지는 암스테르담 ▲ 서교회(Wester Kerk) ▲ 암스테르담 중앙역(Central Station) ▲ 마그나 플라자(백화점, Magna Plaza) 시내를 거닐며 암스테르담의 대표 건물을 구경하는 사이 도시는 어둠에 둘러싸여 색다른 분위기를 뿜어냈다. 네덜란드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엔 이 보다 좋은 분위기는 없을 것 같아 조금 더 거리를 방황했다. ▲ 담광장(Dam Square) ▲ 제2차 세계대전 전사자 위령탑 운하가 가득한 암스테르담에서 내가 본 가장 넓은 공간은 담광장(Dam)이었다. 그러나 알고보니 원래는 물길이었던 이 곳에 강을 막기 위해 댐을 건설해서 생긴 광장이란다. 왕궁, 백화점, 교회 등 암스테르담의 주요 건물들은 모두 이 주변에 모여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번화한 곳이고, 볼거리도 가득한 곳이다...
걸으면서 만나는 암스테르담 매력 포인트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암스테르담을 여행하는 방법은? 베네치아와는 사뭇 다른 멋을 가진 암스테르담의 운하를 거닐며 마주치는 작은 골목들도 아름답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인기 관광지를 오가는 방법은 운하를 이용하는 방법일게다. ▲ Google map으로 본 Amsterdam 구글맵에서도 볼 수 있듯 엄청 많은 운하들이 정말이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다. 암스테르담에만 40여개의 운하가 둘러싸고 있다고 하니 어찌 운하의 도시라 부르지 않을 수 있을까. 하지만 박물관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 정작 크루즈로 운하를 오갈 수 있는 기회를 저 하늘로 날려 버렸다. 물론 박물관 투어를 후회하진 않지만 아무래도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또 다시 암스테르담을 찾게 된다면 그 땐 제일 먼저 크루즈 선착장..
체험과 스토리가 있는 암스테르담 박물관(고흐박물관 & 렘브란트 하우스 & 안네의 집) ▲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 암스테르담에서 내 사랑 '렘브란트'를 만나는 일, 내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이다. 그래서 암스테르담에 머무는 동안 렘브란트만 보고 와도 좋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암스테르담에 도착한 후 이곳이 파리 못지 않은 박물관 도시라는 사실을 알았다. 렘브란트는 당연 1순위지만 놓치기 아쉬운 다른 박물관들도 가보기로 했다. 반고흐 박물관(Van Gogh Museum) 이틀의 시간이 있으니 하루는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과 고흐 미술관을 둘러보고, 다음날에는 렘브란트에 푹~ 빠져 보기로 맘 먹었다. 국립박물관, 고흐미술관, 시립미술관은 중앙 시가지에서 떨어져 있는 반면 5분 이내 거리에 있고, 다른 곳들은 중앙 시가지에 있지만 좀 떨어져 있어 멀리서 부터 좁혀오는 일정을 선택하게 되었다. ..
네덜란드의 장난감 마을, 잔담(Zaandam) 기차를 타고 가다 정차 중인 역에서 무작정 내린다면? 잔세스칸스에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던 길, 암스테르담까지 겨우 10여분을 남겨두고 출발 직전의 기차에서 내렸다. 예정에 없던 곳이고, 어딘지도 모르는 곳이지만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사롭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은 참 잘한 선택이라 생각된다. 잔담이라는 마을에서 내려 역을 나오니 이렇게 요상한 건물이 딱 버티고 있다. 조형물이라 하기엔 너무 거대하고, 건물이라 하기엔 좀 특별해보이는 이곳. 알고 보니 Inntel Hotel이었다. 잔담 마을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을 담아 건물 외부엔 70개의 집 모양이 사방으로 둘러싸여 있고, 11층 높이, 160개의 객실을 가진 호텔이다. 특별한 모양을 한 만큼 많은 건축잡지에 실렸고, CNN의 '특별한 세계의 호..
잔세스칸스 마을의 매력 덩어리, 나막신 공장 & 치즈 공장 잔세스칸스 마을이 유명해진 것은 '풍차' 덕분이지만 마을을 둘러보며 가장 인상적인 곳은 마을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박물관들이었다. 공장에 상점, 박물관까지 겸비한 이곳들을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박물관으로 가장 많이 불리는 듯 하다. 과자 박물관, 빵 박물관, 치즈 박물관, 초컬릿 박물관, 풍차 박물관, 나막신 박물관, 내가 미처 찾지 못한 박물관까지... 규모는 작지만 네덜란드만의 매력을 한껏 맛볼 수 있는 박물관들이 옹기종기~ 무료 관람까지~ 바로 잔세스칸스 마을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을 꼽으라면 치즈 박물관과 나막신 박물관이다. 잔세스칸스 마을에 들러 이 두곳만 보고 가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니 더 말해 뭐하겠는가. 입구에서 부터 목장 분위기 한껏 풍기며 사람들..
암스테르담 스탑오버로 얻은 풍차마을 잔세스칸스(Zaanse schans) 산책 장거리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코스를 잘 맞추면 스탑오버로 또 다른 도시를 여행할 수 있다는 것. 정확히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남아메리카 대륙은 오른쪽으로 돌아가든, 왼쪽으로 돌아가든 결코 짧지 않은 여정이다. 여러 루트를 고민하다가 유럽으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고, 그래서 중간 기착지는 암스테르담이 되었다.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밖으로 나오면 만날 수 있는 I amsterdam! 엄청난 성공 마케팅으로 암스테르담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도시 마케팅 슬로건이다. 가장 유명한 건 국립박물관에 있지만 사진 찍기 좋은 것은 스키폴 공항이다. 국립박물관 앞은 사람들이 어마어마하다.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무료 wifi 사용가능 암스테르담 일정은 총 2박 3일 긴 비행에 숙소로 가서 좀 쉬고 싶었지만 ..
조금 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남미여행 그리고...)! 그 동안 너무나 뜸했던 블로그 활동! 조금 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 남미대륙으로 힘들지만 즐거운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페루(in) → 볼리비아 → 칠레 → 아르헨티나 → 칠레 → 파나마(경유) → 쿠바(out) → 네덜란드(stopover) 많은 준비를 하지 못하고 떠난 여행이라 조금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평소 꿈꾸던 곳을 다녀왔기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밀린 여행이야기가 많지만 남미이야기도 조금씩, 함께 풀어나가보려 합니다. 먼저 짧은(?!) 제 여행이야기 들어보실래요? ^^ 처음으로 찾은 곳은 남미여행의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페루였습니다. 페루 리마로 입국하여 쿠스코로 이동했고, 쿠스코를 베이스캠프로 마추픽추, 비니쿤카 등 아름다운 곳을 다녀왔어요. 그래도..
KLM의 왕관에 유럽의 꿈을 담아라 - KLM네덜란드항공 두번째 Flyer 모집 2011년 KLM Flyer 1기 선정을 응모한지가 벌써 1년이 휘리릭~ 지나갔네요. 낙방의 아픔(?)을 딛고 2기 선정에 다시 관심을 가져 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도 함께 응모해보세요! 세계 최초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은 KLM 1919년 설립된 KLM 네덜란드 항공사는 전세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민간 항공기를 하늘로 쏘아올린 깊은 역사를 지닌 항공사입니다. 이제 100살의 나이를 향해가고 있는 KLM은 국제선 비행도 최초, 북대서양 횡단도 최초, 보잉 747 콤비의 도입도 최초, 비즈니스 클래스를 최초로 도입한 최초, 최초, 최초... 처음, 처음, 처음... 의 대표적인 항공사입니다. 휴~ 세계최초 국제선 비행이 암스테르담과 자카르타였다는데 무려 12일이 걸렸답니다. 헉! 나의 첫 유럽을 열어준 KL..
유럽으로의 첫 발자국-부다페스트로 향하다 드디어 출발이다. 우여곡절 끝에 떠나게 된 여행이지만 일단 가기로 된 것은 맘놓고 즐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앞뒤 재지 않기로 했다. 장시간의 비행은 처음이라 너무 설레였다(설레임에 비해 긴 비행시간은 힘들었지만...). 공항에서 외국으로 출국하는 이동국선수도 만나고, 기내식과 기타 등등 사진을 찍었건만 11일간의 여행에서 3G의 메모리카드는 턱없이 부족하여 야금야금 삭제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것 또한 초보여행자가 많이 하는 실수이겠지. 지금부터 대구-인천-네델란드(암스테르담)-헝가리(부다페스트)-오스트리아(비엔나)-오스트리아(잘츠부르크)-체코(프라하)로 연결되는 대장정의 일정이 시작된다. 또 한가지 초보 티를 낸 것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보딩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일찌감치 도착해서 이곳저곳 둘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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