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까운 마을 이야기(Japan)/간토(關東)

[일본]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728x90

 

 

 

도쿄역 다음으로 많은 유동인구를 가진다는 시나가와역 주변은 에도시대때부터 숙박시설로 유명했던 곳이다. 그 이유는 교토로 향하는 대표 교차로가 바로 이곳이었기 때문이다. 여행자도 여행자이지만 꽤나 늦은시각까지 내국인의 이동도 엄청나 보였다. 시나가와역에서 5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이 하룻밤 잠을 청할 휴식처가 되었다.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주소: 미나토구 다카나와 4-10-30 도쿄도

전화: 81-03-3440-1111

 

 

도쿄에서 최대객실을 갖춘 대형호텔로 메인타워, 아넥스타워, 노스타워, 이스트타워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영장을 비롯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WIFI는 1-DAY카드를 구입하면(500엔) 이용할 수 있으며 나리타공항까지 리무진 버스(3,000엔)를 이용할 수 있다. 객실 수가 많은만큼 조식 레스토랑도 몇 군데로 분산되어 있어 식사를 하는데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 다만 도쿄 중심부를 이용하는 여행자라면 거리상으로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다.

 

 

 

 

 

 

우리가 묵었던 방은 메인타워에 위치한 트윈룸(E형)이다. 저층에서 고층으로 올라갈 수록 방의 그레이드가 높아지는데 그닥 높지 않았던 층수로 보아 일반적인 트윈룸인듯 하다. 보통 27층까지는 이런 유형인 것 같고, 28층부터 37층까지는 꽤 품격있는 호텔방처럼 보인다. 일본의 호텔들이 그러하듯이 공간은 아주 협소하지만 단지 잠만 청할 예정이라면 충분한 곳이다.

 

 

 

 

 

온천이 없는 탓에 큰 욕조까지 마련된 욕실.

시즌이 연말이다 보니 성탄장식과 조명장식도 한가득이다.

 

 

  

 

 

 

뭐니뭐니 해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조식 레스토랑이다. 푸드코트를 제외하고도 14개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데 특색이 모두 다른 것 같다. 조식 레스토랑인 럭스 다이닝 하푸나는 403개의 좌석을 가진 거대 레스토랑으로 들어가자마자 친절히 자리배치까지 해준다. 블랙으로 인테리어 처리가 되어있어 품격있어 보이고 먹거리들도 다양하게 준비(뷔페식)되어 있다. 때문에 제대로 조식을 즐기고 싶다면 일찌감치 찾아 천천히 즐기는 것이 좋다.

 

'그저 그럴거야'라는 생각으로 핸드폰만 들고 가 제대로 된 레스토랑 사진이 없는게 아쉽구나. 그런 걸 보면 아직은 내공이 부족한 듯... 때론 사진이나 다른 것들에 얽매이지 않고 즐겁게 즐기고 싶은 것도 여행자의 마음이라 생각하련다.

 

 


크게 보기
반응형

인스타그램 구독 facebook구독 트위터 구독 email보내기 브런치 구독

colorful png from pngtree.com/

DNS server, DNS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