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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9. 1
대구 수성못 / 임동창 피아노 연주회
9월의 첫날을 열어준 뜻깊었던 시간, 느즈막히 다시 떠올려 본다.
임동창님의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몇 번 있었으나 이상하게 그 연이 닿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정말 우연히, 그것도 갑작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대구에서의 8월의 끝자락과 9월의 시작은 화려하고도 떠들썩함 그 자체였다. 축제의 장에 열리는 축하의 한마당에 한껏 흥을 돋구어준 그의 퍼포먼스는 감동 자체였다. 특히 이생강님과의 협연에서는 감동이 물밀듯...
우리 음악의 귀함과 울림을 들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다.
아~ 바람에 휘날리는 도포자락의 모습이란...
빠져버렸다.
100마디의 말이 무슨 필요가 있겠습니까?
임동창님의 상상할 수 없었던 특별한 퍼포먼스 소개합니다~~~
몇 번의 앵콜연주가 끝나고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혼자 남아 연주하고 있던 그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는 진정한 연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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