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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 도시에 해가 뉘엇뉘엇하니 바쁘게 움직였던 여행자의 마음도 속도를 가다듬는다.
서서히 변해가는 세상의 모습이 아쉬워 망부석처럼 그대로 멈춰버렸다.
서서히 변해가는 세상의 모습이 아쉬워 망부석처럼 그대로 멈춰버렸다.
가지런히 놓여있는 돌들은 지나간 시간 어딘가에서 멈춰버린 객의 모습은 아닐까?
그림자는 아씨시를 삼켜버리고
그렇게, 그렇게
오늘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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