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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재즈밴드 [Broken Time}의 정기콘서트를 가다.
한통의 메일로 찾아간 공연이었는데 의외로 좋은 수확을 거두고 돌아온 공연이었다.
누군가에게 지지를 받는다는 것은 너무 좋은 일이다.
사회복지사로서 타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지만 정작 자신의 복지는 터부시할 수 밖에 없었던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기회를 제공해주었다는 것이 과거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인 것 같다. 그렇기에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재즈라는 장르가 가진 매력에 흠뻑 빠져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의외로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약간의 클래식한 교육으로 인해 재즈음악이 약간은 거슬리는(?) 경향도 없지 않았기에
재즈는 내게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은 아니었다.
그래서 생소하다 생각했었다.
그러나 공연을 관람하면서 놀라웠던 일!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 공연을 찾았다는 것에 놀랐고, 시간이 지날수록 음악에 빠져들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첫번째 재즈공연은 워낙에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니 '그런가보다'하며 봤었는데
이번 공연은 오로지 음악만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또한 힘있게 뻗어나가는 brass band의 색이 강해서 더 강렬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
그리고 임신 6개월이라는 여성보컬의 음색도 감동을 더했다. 2명이 함께 불러서인가? ^^
간만에 만난 신선한 공연이다.
앞으로 이런 공연들이 더 많이 생기길 바라며...
협회비 열심히 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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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ken time member
sanophome 홍정수, bass 장진호, drum 최권호, piano 조별휘, percussion 김남훈
guest
vocal 정은주, trumpet Joep van Rhijn, trombone 황미라, alto saxophone 김지륭, guitar 임종덕
이 공연에서 그들은 단순한 guest가 아니었다.
special member...
- Program -
Affirmation
14-03-2009
Take 5
A song for you
Don't you worry 'bout a thing
골목길(신촌블루스)
배신자(나훈아)
Recado Bossa Nova
Some skunk f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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