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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베스트셀러 코너에 한 권도 아니고 다수의 책을 올려놓고 있는 기욤 뮈소의 책. '도대체 뭘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그의 책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다.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책들을 내어 놓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결코 의미있는 내용들로 채우지 못했을 거라는 생각이 컸었기 때문에... 또 한가지 더하자면 세상의 '주류'에 대한 거부감이랄까. 괜히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으로 쉽게 손에 잡히지 않았다.
그런데 그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유를 잘 알 수 있었다. 너무나 스팩터클하고 정신없이 흘러가는 스토리가 한번 손에 잡으면 순식간에 읽어내려갈 수 있도록 씌여져 있었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딱 헐리우드 영화에 걸맞는 스타일이다. 뭐 그의 소설이 조만간 영화로 제작되어 나올 것이고, 다른 책들도 영화로 재탄생을 준비중이라니 그것이 대중들에게 보여지면 더 큰 인기를 끌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으로 긴 여행을 할 때 좋은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장시간의 비행 등에서... 하지만 뭔가를 남기기를 원한다면 bad choice~! 그래도 뭐... 책이 늘 뭔가를 남겨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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