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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읽은 장편 소설이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었다.
삼총사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 나도 영화로, 이야기로, 뮤지컬로만 접한 이야기라 본 내용이 어떤지 많이 궁금해졌다. 특히 뮤지컬 삼총사를 보고 난 뒤로는... 그래서 선택해서 읽게 되었다.
아동용 도서로 간략화되어 나온 것이 대부분이던데 겨우 민음사에서 나온 책을 찾아 읽을 수 있었는데 내용의 상당부분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것이 많았다. 그냥 '3명의 총사와 총사가 되기를 바라는 달타냥에 대한 이야기'라는 모티브는 같았지만 말이다.
알렉상드르 뒤마는 [몽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가인데 그가 삼총사를 썼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게된 사실이다. 더 놀라운 것은 그가 생의 마지막에 자신의 최대 걸작은 [삼총사]였다고 회고했다는 점이다. 익살맞은 자신의 모든 것을 뽑아낼 수 있는 것이기에 그랬으리라.
여튼...
재미있게 술~술~ 넘어가는 책을 찾는 사람은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듯 하다. 짧은 시간에 충분히 해치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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