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2)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 말씀만 하소서 한 말씀만 하소서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박완서 (세계사, 2004년) 상세보기 불과 몇 해만에 남편과 아들을 모두 잃은 박완서씨가 쓴 일기글 일기글 조차 작가다움을 보여주는... 그러나 처절한... 제발 한 말씀만 하시라고... 하긴 주님은 지금껏 내가 생각해도 한번도 원할 때 말씀해주신 적이 없다. 아니, 몰랐던게지. 훨씬~ 많은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문득 드는 생각. 그때 이렇게 나에게 말씀하셨구나... 인간의 어리석음이여. 아니, 나의 어리석음이여. 그녀의 기도였고, 나의 기도이다. ----------------------------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복잡한 삶의 방정식이 아직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풀리지 않은 방정식은 불완전한 거고 반드시 해답이 있을 것이다. 방정식을 풀기 위해.. 보시니 참 좋았다. 보시니 참 좋았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박완서 (이가서, 2004년) 상세보기 원래 내가 보려고 했던 책은 이게 아니었는데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 혹시나하고 빌려온 책이었는데 쉽게 진도가 나가 짧은 시간에 볼 수 있었다. 작가 박완서는 이름만으로 엄청난 포스를 풍기고 있어 굉장히 강한 이미지로 내게 남아있다. 그러서인지 그녀의 책은 쉽사리 손이 가지 않는다. 이렇게 우연한 기회에 다시 그녀를 접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몇 일전 나에게 미술가 김점선에 대한 이야기를 해줬다. 얼마전 그녀가 별세했다는 소식과 함께 그녀의 삶에 대해 잠깐 들은 적이 있다. 그 이야기를 들을 때 왠지 모르게 천상병 시인이 생각났었는데 그녀의 그림도 만날 수 있어 더욱 마음이 간다. 박완서의 동화책... 그녀는 이책을 이렇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