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기도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자연 속 신앙촌 이시돌 목장 & 피정의 집 제주도 이시돌 피정의 집... 십수년 전 한번 올 기회가 있었으나 인연이 닿지 않았고, 그렇게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제야 이곳에 오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이시돌 우유의 생산지여서 조금 더 궁금한 곳... 그런데 입구부터 분위기가 입닫고 마음열고 조용히 걸어들어가야 할 것만 같다. 이시돌 전체를 관장(?)하는 이시돌 센터. 혹시 이곳에 대해 궁금한게 있음 센터를 찾으면 된다. 그저 조용히 산책하며 기도하고 싶은 마음으로 왔다면 굳이 드를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내게 없는 자료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니 들러봐도 좋을 것 같다. 푸른 잔디가 가득한 오솔길 따라가다보면 어떤 근심도, 어떤 걱정거리도 저 하늘로 휙~ 날릴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호젓한 분위기 넘 맘에 든다. 사람크기만한 조형물들이 성서의 중요한.. [남양성모성지] 묵주알마다 새겨진 정신 절두산에서 열심히 달려 경기도 화성에 있는 남양성모성지로 갔다. 용산과 절두산에서 너무 시간을 오래 보내서 생각보다 너무 늦게 이 곳에 도착하고야 말았다. 도착하니 해는 뉘엇뉘엇 넘어가버렸고, 주위는 어둠으로 완전히 덮여버렸다. 다만, 대보름이라 둥근 보름달이 우리를 밝혀주었다. 너무 늦게 도착한 탓에 처음에 계획했었던 묵주기도도 못하고 돌아왔지만 덕분에 담번에 한번 더 가보리라 다짐할 수 있었다. [초 봉헌실] 원래 이날은 여기에서 미사를 드리기로 계획되어있었는데, 우리가 너무 늦게 도착한 탓에 미사는 숙소로 가서 할 수 밖에 없었다. 미사는 포기하고 잠깐 동안 화살기도를 쏘아올리다. 삼각대가 없어 어둠 속에서 제대로 찍어낼 수가 없었다. 성탄기간이 끝나고 사순에 들어섰는데 아직까지 구유가 있다. 원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