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 마을 입구> <다랭이 마을전경>
남해의 다랭이 마을은 한쪽 절벽 비탈에 이루어놓은 마을이다. 블럭을 쌓아 그냥 슬쩍 올려다 놓은 것만 같다. 농사도 계단식으로 되어 있는 논과 밭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이것을 다랭이 논이라 한단다. 요즘은 관광지로 각광을 받아 마을 주변에 허브나무도 꽤 많이 심어두었다. 어딜가든 허브하면 사족을 못쓰는 터라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 친환경 농업을 추구하는 곳으로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곳이다.
<절벽 해안길> <남해의 리아스식 해안>
남해바다는 우리가 초등학교 때 배운 것처럼 해안선이 아주 복잡했다. 그리고 눈에 보일 만큼 극명한 차를 보이는 조수간만의 차... 멋진 리아스식 해안, 다도해... 동해안을 끼고 살았던 나에게는 모두가 새로운 환경이다.
남해를 갈 때에는 반드시 남해군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다리를 빼먹어서는 안된다. 사진을 못찍어 아쉽다.
<영화 촬영지>
이 곳에서 '인디언 썸머'와 맨발의 기봉이를 찍었단다. 맨발의 기봉이를 찍은 곳은 학교 너머에 있는 거의 쓰러져가는 집이었는데.... 그 영화를 안봐서 잘 모르겠다.
<다랭이 논>
이 곳은 마늘농사와 벼농사가 주를 이룬다. 하기야 남해는 전체가 마늘로 덮여있었지만... 논을 바라보는 것도 참으로 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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