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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2. 11
대구오페라하우스
cast: 류정한/이영미
우연한 기회에 생긴 티켓으로 괜히 선심쓰면서 가게된 공연.
조승우 공연이 아니라 조금은 아쉬웠지만 류정한의 열연은 나를 충분히 압도했다.(가창력은 조승우보다 한수 위!)
지금껏 수많은 공연을 봐왔지만
오케스트라를 대동한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대부분이 락뮤지컬이라 그룹사운드 반주였으니...
(명성황후는 뭐였지? 기억안남!!)
간간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나의 눈을 빼앗기도 했지만
많은 배우들이 함께 호흡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2층 좌석이라 그들의 얼굴표정을 세세히 볼 수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분위기의 변화가 심한 스토리라 표정연기가 아주 중요한데...
작년 뮤지컬 대상에서 조승우가 남우주연상을 받았을 때
뮤지컬의 대중 인지도를 높여보기 위한
주최측의 약간은 속보이는 행태라 생각했었는데
OST를 듣고 그것이 아님을 알고
뮤지컬 관계자와 조승우에게 약간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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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ulpi.mgoon.com/hjhj2020/V108202
끝이나고 시간이 지나면서
짠~한 여운이 더욱 길게 남는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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