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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of All/Event

도쿄 고쿄엔 누가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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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

고쿄는 천황이 살고 있는 곳입니다. 도쿄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걸어서도 갈 수 있습니다.
지금도 그와 그들의 가족이 생활하고 있는 공간이지요. 그래서 안은 들어갈 수 없습니다.
사생활에 제약받고 싶지 않은 마음은 누구나 같은가 봅니다.
1년에 딱 2번, 1월 2일과 천황의 생일에 개방된다고 하네요.

현재 천황은 정치적 의미는 없지만 일본 사람들에겐 아주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 합니다. 일본인들을 하나로 단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도 천황이라네요. 국가적 어려움이 있을 때 천황의 한마디가 국민들을 일으키기도 한다니 정말이지 그 영향력은 엄청난가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왕을 아버지, 왕후를 어머니라 일컫었던 것과 같은 의미일까요.


고쿄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굉장히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입구도 여러개가 있습니다.
혹 입구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한다면 제대로 콕! 찝어 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
무료이지만 입구에서 입장권을 배부하고 있어요. 그걸 받고 들어가면 되는데... 잊어버리시면 안됩니다. 반납해야하거든요. ㅎㅎ


굳이 내부를 보지 않더라도 넓은 정원도 고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4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어디를 보아도 바다인데 그래도 물이 좋은가 봅니다.
일본엔 물로 둘러싸여있는 곳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장식물들도...


보이는 건물은 후지미야구라입니다. 1659년 재건된 성이라는데요, 지진으로 조금 손상된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연못과 함께 있어서인지 더 운치있어 보이네요.


반대쪽을 보면 전통적인 모습과 대비되는 현대적인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1석 2조의 여행이네요.



이곳은 외국인들 보다는 일본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도 여행이나 관광을 위해 왔다기 보다는 도시 속의 휴식처인 듯 보였어요.
쉬는 사람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운동하는 사람들....
모두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이곳에서 즐거움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마라톤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웅~~ 이곳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
자전거가 있어 더 운치있어 보이지 않나요?


일본에도 세계적인 관광도시들에서 볼 수 있는 2층 관광버스를 볼 수 있네요.
조금 의외의 모습이긴 했지만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마천루 사이에 우뚝 솟은 도쿄타워의 모습입니다.
에펠탑을 먼저 봐서 일까요? 에펠탑은 한 낮에 보는 모습도 대단하던데 그 여운이 아직 남아있나봅니다.
약간은 실망스럽게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밤의 도쿄타워는 잊을 수 없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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