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키노유 료칸

(2)
[후쿠시마] 타기노유 료칸에서의 마지막 이야기 나중에 알았는데 내가 묵었던 타기노유 료칸은 쇼스케노야도 타기노유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후쿠시마에서 가장 오래된 료칸이란다. 1300년 되었다(여성중앙)고 나오는 곳도 있고, 120년 되었다고 말하는 곳도 있는데 1300년보다는 120년이 조금 더 믿을만한 것 같다. 1300년이라면 일단 세는 것부터가 힘드니까... ^^; 익살스러운 이 모습이 타기노유 료칸의 상징인 듯 하다. 각 객실마다 입구에는 요녀석이 그려져 있으니 말이다. 처음에는 별의미 없이 봤는데 객실 앞에는 모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그 모습들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화장실 입구를 찍어놓는 건 좀 우스워보이는 일이지만 깔끔한 모습이 그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주리라 생각한다. 어떤 여행에서든 기본적 생리욕구를 어려움 ..
[후쿠시마] 료칸의 꽃 온천욕 많은 사람들이 숙박지로 료칸을 선택하는 이유 중 70~80%, 아니 그 이상의 이유가 바로 온천이 함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굉장히 큰 규모의 온천을 만들어 놓은 곳도 있고, 작지만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 곳도 있고, 가족탕을 겸비하고 있는 곳도 있고, 개별 객실마다 온천이 딸려 있는 경우도 있다. 온천욕을 하기 전, 하고 난 뒤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며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가족이 함께 왔을 땐 먼저 온천욕을 끝낸 사람이 이 곳에서 느긋하게 기다리면 되겠다. 타기노유 료칸은 대욕장과 가족욕장을 구비하고 있다. 대욕장은 료칸에서 숙박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가족욕장은 따로 신청해야 하며, 이용료도 따로 지급해야 한다. 온천 내로 들어가면 탕 안에서 마실 수 있도록 ..

인스타그램 구독 facebook구독 트위터 구독 email보내기 브런치 구독

colorful png from pngtree.com/

DNS server, DNS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