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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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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쿠바, 아바나(Havana)의 첫 인상 짧은 파나마 일정을 끝내고 쿠바로 향하는 길, 3시간이 채 안되는 비행시간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탑승시간을 기다렸다. 항상 마지막 즈음에 탑승하는 습관 때문에 다른 승객이 모두 타기를 기다렸다 탑승구에 서는 순간, 좌석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야호! 이런 행운이... 중남미에서 구간 이동을 하며 코파항공(Copa airlines)과 스카이항공(Sky airline)을 이용했는데 꽤 쾌적하고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해준 코파항공에 더 맘이 가는 건 당연한 일! 비행시간이 짧다는게 그렇게 아쉬울 수가 없었다. 탑승하자 이륙하기도 전에 웰컴 드링크에 간단한 식사까지 제공해주어 기분 좋게 한 접시를 비웠다. 국적기에선 한 번도 업그레이드 되어 본 적..
조금 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남미여행 그리고...)! 그 동안 너무나 뜸했던 블로그 활동! 조금 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 남미대륙으로 힘들지만 즐거운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페루(in) → 볼리비아 → 칠레 → 아르헨티나 → 칠레 → 파나마(경유) → 쿠바(out) → 네덜란드(stopover) 많은 준비를 하지 못하고 떠난 여행이라 조금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평소 꿈꾸던 곳을 다녀왔기에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밀린 여행이야기가 많지만 남미이야기도 조금씩, 함께 풀어나가보려 합니다. 먼저 짧은(?!) 제 여행이야기 들어보실래요? ^^ 처음으로 찾은 곳은 남미여행의 시작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페루였습니다. 페루 리마로 입국하여 쿠스코로 이동했고, 쿠스코를 베이스캠프로 마추픽추, 비니쿤카 등 아름다운 곳을 다녀왔어요.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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