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등 전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14일 간의 On Air, 진주 남강 유등축제로 세상을 밝히다! 8월 한가위... 한가위는 넉넉함의 상징이었다. 새로 수확한 맛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 넉넉해지고, 떨어져있던 가족들을 만날 수 있어 넉넉해지고, 얼마간의 휴식이 주어지니 이 또한 넉넉함을 주는 이유였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 넉넉함이 '옛날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는 요즘... 마음을 놓고,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가슴 가득히 환한 빛을 채워주는 또 다른 넉넉함이 있다. 올해들어 11번째로 맞이하는 진주 남강 유등축제는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당당하게 꼽을 수 있는 가을 축제이다. 3년 동안 가겠다고 다짐만 하다가 드디어 올해, 가족여행과 시기가 맞아떨어져 둘러볼 수 있었다. 개막일 당일이라 그런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화려한 불꽃놀이는 소리밖에 들을 수 없었지만 소리만으로도 내 가슴을 쿵쾅쿵쾅하게 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