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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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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식이 맘에 들었던 교토료칸 타카오 모미지야(まみじ家)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오랜만에 떠난 여행이기에 조금은 편안하게 쉬고 싶었다. 하지만 이것은 떠나기 전의 마음일 뿐. 여행지에 도착하면 언제그랬냐는 듯 빡빡하고 정신없이 돌아다닐 것을 알기에 쉼을 위한 꼼수를 부려보기로 했다. .. 그 꼼수라는 것은 정신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 가능성을 원천봉쇄하는 것! 교토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온천까지 즐길 수 있는... 그리고 그리 비싸지 않는 곳. 이런 조건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마지막 선택하게 된 곳이 타카오의 모미지야였다. 모미지야(まみじ家), 모미지는 단풍(紅葉())이란 뜻으로 말하자면 단풍의 집이다. 그래서인지 룸키와 노렌을 비롯한 주변 장식들에서 단풍문양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타카오는 교토에서 20..
여행의 시작은 비행에서...(김해-나리타) 새벽, 어둠을 뚫고 김해공항까지 가면서 갖가지 생각이 들었다. 1년 5개월 만에 동생을 만난다는 기쁨과 우리 가족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해외 나들이라는 설레임, 지난 1박 2일의 짧았던 여행으로 늘 찜찜했던 도쿄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 등등... 언제나 여행은 그 자체만으로 특별하지만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 더 없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발걸음도 가볍게... 오랜만에 대한항공으로 이동~ 이전에 제공되었던 이어폰은 모두 수거해가더니만 언제부터인지 기념품으로 제공한단다. 개인적으로는 이어폰 형태 보다는 헤드폰 형태가 더 편안하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을 듯 하다. 김해-도쿄(나리타) 구간 대한항공 기내식 김해 오전 9시 30분 출발 나리타 오후 7시 30분 출발 가는 길, 아침은 든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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