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브랑슈

(2)
[생 말로] 파리의 고속도로2 - 휴게소에 들르다. 1박 2일에서 캠핑카가 나오고 나서 우리나라에서도 관심을 끌었는데 지금은 좀 수그러진 듯 하다. 아마도 우리나라는 캠핑카가 갈 수 있는 주차장(?) 또는 캠프장(?)과 같은 제반시설이 되지 않아서일 듯 하다. 물론 비싼 비용도 한 몫을 했을테고. 한 때 나도 캠핑카로 우리나라 여행을 해볼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구체화시키기 전에 맘에서 사그라들었다. 그러기엔 고려해야 할 것이 넘 많다. 꼭 우리나라 편의점과 같은 모습이다. 과자류와 빵과 같은 간단한 요기거리만 판매한다. 다행히도 화장실은 유료가 아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아마도 여기 아브랑슈라고 했던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니 제대로 생각나지 않는다. 아브랑슈는 몽 생 미셸을 만든 주교님과도 관련있는 곳이다. 지금 그 주교님의 머리가 그곳 한 성..
[생 말로] 파리의 고속도로(파리→생 말로) 아무리 짧은 여행이지만 파리에서만 보내기엔 뭔가 허전함이 든다. 특히 복잡한 도시여행은 안할 수는 없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늘 불충분함을 느끼게 한다. '사람은 자연 속에서 살아야한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에 100% 찬성하며, 여행도 마찬가지로 자연 속에서의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파리를 벗어나는 일정은 꼭 내게 필요했다. 파리를 벗어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짧은 일정 속에서 어디를 다녀오면 멋진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까하는 것이 최대의 과제이다. 지베르니와 몽 생 미셸을 두고 몇 일을 고심한 끝에 결국 몽 생 미셸을 목적지로 확정했다. 몽 생 미셸이 목적지가 된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내 수호천사인 미카엘 천사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몽 생 미셸을 향해가며 ..

인스타그램 구독 facebook구독 트위터 구독 email보내기 브런치 구독

colorful png from pngtree.com/

DNS server, DNS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