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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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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으로 가득한 제주도의 자연, 용머리 해안 제주도 여행에서 우리 가족이 단연코 최고의 볼거리로 입을 모았던 '용머리 해안'을 향해 가는 길이다. 뭣도 모르고 아침 나절에 도착했다가 굳게 닫혀있는 입구를 보며 발길을 돌려야 했던 곳이기에 내심 '별거 아니기만 해봐...'하는 생각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ㅎㅎ 누군가는 입장료를 받는다고 몇 년간 일부러 찾지 않았단 이야기도 들었다. 본의 아니게 곧바로 용머리 해안으로 향하지 못하고 주변을 어슬렁거렸는데 아침과는 달리 말타기를 하는 사람들도 여럿 보인다. 덩치에 비해 짧은 다리를 가진 조랑말이 정스럽구나. 용머리 해안에 이르기 전 볼 수 있는 하멜 상설 전시관. 나가사키를 향해가던 하멜이 풍랑을 만나 표착하게 된 곳이 이곳 산방산 주변 해안이라 한다. 이리저리 많이도 끌려다녔다. 제주에서 서울로, 전라도..
대한민국 으뜸 드라마 촬영지, 제주 송악산 날이 밝아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또 다른 섬으로의 여행을 위한 시작점이다. 짧은 여행이라 어디에 포인트를 두어야할지 고민하다가 결론적으로는 제주도 남부중심으로 돌아보기로 했다. 문득 예전에 3박 4일로 어째 제주도를 다 돌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보면 볼 수록 깊이 들여다보게 된다고 하나보다. 어찌됐건 제주도 남부의 끝을 보기 위해 마라도행 배를 타러 송악산으로 향했다. 송악산까지 가는 길은 사방이 그림 같은 곳이었다. 오케스트라가 조합을 이루듯 서로 다르게 생긴 돌들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다른 한 쪽에서는 샛노랗게 피어오른 유채꽃 천국이 펼쳐진다. 또 다시 고개를 돌리면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이 깊은 새파란 바다가 있다. 그러니 어느 곳을 봐도 절경이란 말이 절로 나오는 곳이다. '봄의 제주..
온 가족이 함께 찾는 제주도(가족여행 Preview) 제주도 가족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 몇 년만의 가족여행인지 기억이 나지도 않네요. 그래서인지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자연이 만든 최고의 모습인 제주도를 소개합니다~ 가족이 함께라는 행복감에 제주도의 환상적인 풍경이 더해져 최고의 여행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기간이 너무 짧았다는거... 정식 휴가가 아닌 시간을 쪼개어 가느라 거의 시간과의 싸움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봄의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것 두말 할 필요도 없이 유채꽃이겠죠? 가히 제주도는 노란 꽃들의 향연이었습니다. 한들한들 흔들리는 유채꽃 속에서 사람들은 연신 웃음을 자아냈으니까요.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마라도... 아직까지 완연한 봄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푸른 하늘과 푸른바다가 잘 어울렸던 마라도입니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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