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박물관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엔나] 교과서에서 본 그림을 실제로 본 느낌 11시 20분쯤 드디어 미술사 박물관으로 들어왔다. 미사를 드리느라 시간을 좀 보내서인지 관광객들이 많았고 입장권을 끊기 위해 줄을 서야만 했다.인기가 있는만큼 찾는 사람들도 많구나... 20여분을 기다려 들어간 미술사 박물관은 입구부터 입을 다물 수 없게 만들었다. 들어가서 가방도 맡기고 편안하게, 오랜시간 구경했다. 입장료: 10 Euro 단 1원의 아까움도 느끼지 않을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다. 입구부터 화려함으로 도배를 하고 클림트의 그림으로 압도하고 있는 미술사 박물관이다. 사실 비엔나를 생각하면 떠올릴 수 있는 것에 이때까지만 해도 내 머릿 속에는 클림트가 없었다. 비엔나 커피, 비엔나 소시지, 음악의 도시에 맞게 많은 음악가들... 그 정도가 다였는데 이곳에 와서 느끼는 것은 내가 기억하고 있.. [비엔나] 호프부르크 왕궁에서 마리아테레지아를 만나다. 토요일 오후 늦게 비엔나에 도착하여 저녁타임은 그냥 넘기고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뛰쳐나갔다. 온전히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이날 하루 밖에 없었기 때문에 넓은 비엔나를 다 보기 위해서는 한걸음이라도 빨리 옮겨야했다. 그런데 우리 마음이 너무 급했나보다. 첫번째로 도착한 호프부르크 왕궁에는 문을 열지 않았다. 그래도 넓은 정원과 주변 건축물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을 보내기 충분했다. 사람들이 별로 없는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영광도 얻을 수 있었다. 하루종일 관광을 할 예정이라면 1일권이 훨씬 좋다. 빈서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출발하여 웨스트 반호프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내리니 바로 박물관지구인 쿼티어 박물관(Museums Quartier)이 나왔다. 이 곳에는 레오폴트미술관, 무모크미술관, 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