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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항에 밤이 찾아왔다.
일본의 3대 야경 중 하나로 꼽히는 '나가사키의 야경'
여건상 전체 풀샷을 잡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보는 것도 꽤나 낭만적이었다.
야경은 산 위에서 봐야한다는 고정관념을 이렇게 한번 깨어보지 뭐.
<같은 배경 다른 모습>
카메라 조작으로 조금 다른 분위기 연출.
일본에서 두번째로 개항한 곳으로 예전만큼의 화려함이나 복잡함은 없지만
그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공장들과 산업화의 부산물들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데지마 와프에 내린 어둠>
발품팔아 야경구경하고 나가사키 시내 곳곳을 뒤지니 너무 다리가 아프다.
목도 마르고...
그래서 시원한 맥주 한잔 이 곳에서. 캬~
삼각대가 없이는 야경을 찍는 것이 무지 어렵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꼈다.
대부분의 사진이 마구 흔들려 심령사진이 되어버렸다.
나이도 얼마안됐는데 왜이리 수전증이 심한지...
<우리가 묵었던 현대식 호텔>
저런 계단에서는 꼭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난간을 잡고 내려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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