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카라반파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여행의 정수, 카라반 캠핑으로 보낸 하룻밤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 여름은 너무 뜨겁고, 겨울은 얼음장이니 캠핑을 하기에 가을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그 동안 꼭 한번은 경험해보고 싶었던 카라반 캠핑을 시도했다. 캠핑장의 첫 인상?!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어 캠핑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이곳에 빠져버릴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왔다. 카라반 간의 거리는 사생활을 보호해줄 만큼 적당히 떨어져있었지만 원한다면 하루 저녁을 함께 나눌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였다. 조금 먼저 도착한 동생 부부. 한국이 좋다고 늘 말하던 다니엘 제부도 한번씩 가족이 있는 미국이 그리워진다는데 이곳에서의 하루로 향수병을 잠시나마 처방할 수 있을 듯 하다. 꼭 미국에 와 있는 것 같다며 연신 싱글벙글이다. 조카가 생기고 첫번째 가족여행으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