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에서 한 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꿈에 그리던 포르투갈에서의 35일 스치듯 사라져버린 한 달여의 시간~ 벌써 아득함이 밀려온다. 더 이상 사라져버리기 전에 기억의 저장고에서 끄집어내야 겠다. 리스본... 언제였을까? 이 곳이 내 맘에 들어오게 된 것이...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마음에 들어온 리스본으로, 나는 가고야 말았다. 유럽에 흔해빠진 게 트램이라지만 포르투갈의 트램은 뭔가 다른 멋이 있다. 움직이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질만큼 낡은 트램이 여행자에게 주는 감동과 즐거움은 상상을 초월한다. 지금은 잊혀진 유럽의 작은 나라이지만 그래도 한 때 해양대국이었던 포르투갈. 곳곳에서 옛 영광의 흔적들을 만날 수 있다. 그래도 내 눈에 들어오는 건 내가 살고 있는 내 나라, 대한민국이다. 리스본에서 약간 벗어난 작은 마을, 신트라. 커다란 무어인의 성도 있고, 알록달록 아름다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