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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카미 온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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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유노카미 온천역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이제 숙소로 향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후쿠시마 관광청에서 나오신 분이 급(急)제안을 하신다. 일정엔 없지만 일본에서 특별한 역이 있으니 들렀다 가는게 어떻겠냐고... 거부할 이유가 전혀 없다. 몰라서 못보는데 이렇게 좋은 곳들을 제안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때마침 아이즈 철도를 따라 움직이는 열차가 지나간다. 한 시간에 한대라고 했던가. 이 지역 관광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교통수단이 된다. 단체를 이룬 관광객이 기차를 타기 위함이 아닌 그저 역 자체를 구경하러 간다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일 듯 하다. 하지만 뭐 좀 더 깊이 생각해보면 아주 이상한 일도 아니다. 서울역도 지금은 아니겠지만 50년, 100년 후에 까지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면 의미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을 것도 같다. 지금부터 벌써..
겨울의 후쿠시마 Preview 1 "눈 내리는 노천온천 후쿠시마로 무료여행 떠나요!" 여성중앙과 재팬인사이드가 함께하는 이벤트~ 이런 이벤트는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넘볼 수 없는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제게 이런 행운이... 단번에 저도 '특별한 행운을 가진 사람'들 속에 들어가게 되었네요. 물론 저 혼자만의 생각이지만요. ^^ 다시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는 것. 아직은 친하지 않은 일본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전통 료칸의 풀옵션 서비스를 다시 한번 맛볼 수 있다는 것. 오랜만에 동생과 재회할 수 있다는 것. 일본으로 간지 1년이 훌쩍 넘었지만 도쿄를 떠나본 적이 없는 동생에게 '쉼'을 줄 수 있다는 것. 이 모든 생각과 느낌들을 옷가지와 함께 가방에 싸고 늦지 않게 공항에 도착하기 위해 새벽을 안고 떠납니다.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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