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돌개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군처럼 우뚝 선 외돌개 아침 풍경 숙소가 외돌개 가까이에 있어 본의 아니게 들렀던 곳. 너무나 멋진 드라이브 코스를 선사했던 이 길에서 1분을 채 달려가지 못했다. 움직이다 멈추고, 움직이다 멈추고... 해안을 따라 이어진 이 길의 끝에선 외돌개를 만날 수 있다. 올래 6코스와 7코스가 마주하는 곳에 우뚝 선 바위가 하나 있다. 화산폭발 때 용암이 분출되면서 만들어진 바위인데 꼭 누군가 바다 위에 얹어놓은 것만 같다. 고려 최영장군이 이 바위를 장군으로 치장시켜 몽골군을 수몰시켜 '장군석'이라고도 한단다. 그래서인가? 투박한 바위의 모양은 장군으로의 기개를 담고 있는 것만 같다. 돌아나오는 길에 만난 한 무리의 관광객. 대장금이 촬영된 곳이라 그런지 중국 관광객들이 가득하다. 이곳에서 얼마나 열심히 설명을 듣고 사진을 찍는지... 역시 .. [제주] 펜션과 게스트하우스가 만난 외돌개 나라 우리 가족이 2일 동안 머무르며 찬사를 마지않았던 퍼팩스 숙소, 외돌개 나라를 소개합니다~~~ 저녁 늦게 도착한 숙소였기에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었는데 이른 아침, 눈을 떠보고는 상상 이상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인터넷의 사진을 보고 감탄해서 가보면 실상은 그렇지 못했던 적이 많았으니까. 하지만 심사숙고 끝에 결정한 외돌개 나라는 사전 이미지와 꼭 들어맞는 곳이었다. 그냥 보기에도 큰녀석이 덩치와는 다르게 어찌나 순하던지... 이 펜션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반려견들은 다 덩치가 상당한데 하나같이 순하기만 하다. 구석구석 그냥 지나치는 곳 없이 펜션지기의 손때가 가득하다. 구석진 계단 옆 벽화에서도 만날 수 있고, 복도 한 구석에서도, 넓은 정원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 ■ 객실 ■ ■ 우리 가족이 묵.. 온 가족이 함께 찾는 제주도(가족여행 Preview) 제주도 가족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 몇 년만의 가족여행인지 기억이 나지도 않네요. 그래서인지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자연이 만든 최고의 모습인 제주도를 소개합니다~ 가족이 함께라는 행복감에 제주도의 환상적인 풍경이 더해져 최고의 여행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기간이 너무 짧았다는거... 정식 휴가가 아닌 시간을 쪼개어 가느라 거의 시간과의 싸움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봄의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것 두말 할 필요도 없이 유채꽃이겠죠? 가히 제주도는 노란 꽃들의 향연이었습니다. 한들한들 흔들리는 유채꽃 속에서 사람들은 연신 웃음을 자아냈으니까요.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마라도... 아직까지 완연한 봄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푸른 하늘과 푸른바다가 잘 어울렸던 마라도입니다. 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