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이미나토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즈키 시게루 로드 여행의 정석 미즈키 시게루 로드는 그 자체만으로도 볼거리가 많지만 이곳에서 마련한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즐긴다면 더욱 재미난 여행을 할 수 있다. 사카이미나토 교류관에 있는 관광 안내소에서 100엔에 스탬프랠리에 필요한 요괴 가이드북을 구입할 수 있다. 요괴 가이드북을 구입하고 미즈키 시게루 로드 곳곳에 마련된 스탬프를 모두 다 찍으면 미션 완료! 이 순간부터 이상한 승부욕이 발동해서 정신없이 스탬프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덕분에? 때문에? 요괴 동상들은 그저 휘리릭~ 지나쳐 버리고... 한참을 가다가 이래선 안될 것 같아 '로드를 제대로 보자'라는 생각으로 미즈키 시게루와 로드에 관심을 돌렸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준다는 선물에 눈이 멀어서였을지도 모르겠다. 스탬프를 빠짐없이 모두 찍고 와서 확.. DBS타고 가는 일본 마쓰에 지난 여름 다녀온 1박 2일 동안의 마쓰에 일정. 미처 블로그에 올리지 못했지만 바빴던 가운데서도 좋았던 곳이 많아 지나치면 아쉬울 것 같아 계절과 맞지 않지만 올려보려 한다. 첫 일본여행을 배로 다녀와서 '다시는 배타고 가는 여행은 안해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또 이렇게 되어버렸다. 그땐 3시간으로 가는 쾌속선이었는데 울렁임이 청룡열차를 타는 듯 했다. 배멀미로 큰 고생을 한번 했더니만 배로 하는 이동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하지만 망각의 존재인지라 또 다시 이렇게 배에 올라탔다. 동해항... 이곳에서 러시아도 갈 수 있다던데... 러시아에 대한 내 짝사랑~ 아직도 진행중인가? 워낙에 거대했던 크루즈를 타봐서인지 규모면에서는 크게 놀랍진 않았다. 하기야 다른 용도의 배니까 비교할 수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