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누키우동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감만족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 여행(사누키 우동집 & 앤티크 하우스) 히가시카와정 맛집, 치유키 작은 마을이라고 무시하지 마라! 히가시카와정은 잠깐동안 휘리릭~ 둘러보면 웬만한 것들은 다 볼 수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의외로 맛집으로 추천된 곳들도 꽤나 있었다. 우리의 관심을 끌었던 곳 중 한 곳은 사누키 우동집 "치유키" 예약하지 않으면 제시간에 식사하기 힘들 거라고 숙소주인이 말했지만 혹시나 하고 갔는데 운 좋게도 기다리지 않고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작은 규모지만 꽤 유명한 식당이라 식재료가 소진되는 날도 많다고... 작은 다다미 방에 앉아 이리저리 둘러보던 중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히가시카와 마을에서 사누키 우동을 만나게 될 줄이야... 치유키가 가진 자부심의 바탕에는 홋카이도산 밀가루와 히가시카와정의 맑은 물이 있다. 히가시카와정은 '물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물.. 다카마쓰 중앙 상점가(마루가메쵸)의 먹거리타운 헤집기 '다카마쓰'라는 단어 만으로 떠오를 수 있는 연관 검색어, 우동, 예술의 섬, 나오시마, 쿠사마 야요이, 안도 타다오... 이런 유명한 이름들을 모두 내려놓고, 발 길가는 대로 따라가다 보면 뜻밖의 횡재를 하는 날이 있다. 다카마쓰에서의 먹거리는 우동으로 시작해서 우동으로 끝나는 것 같다. 호텔조식 조차도 우동이니 할 말을 잃을 정도다. 이즈음되면 아무리 명성이 자자한 사누키 우동이라 하더라도 조금은 식상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약간의 일탈을 해보기로 했다. 일본에서 가장 긴 아케이드로 손꼽히는 다카마츠 중앙 상점가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작은 구멍가게 부터 으리으리한 명품샵까지 하나의 구슬이 되어 엮여 있다. 세계의 먹거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고, 고급 음식점과 간단한 셀프 음식점까지 한번에 만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