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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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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틀리스] 눈밭에 나를 내던져진 내 더위여~ 티틀리스 정상에 도착하면 로프웨이 정거장이면서 전망대의 역할을 하는 곳이 있다. 그곳에는 간단한 기념품 판매점과 식당, 그리고 전통복장을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튜디오가 있다. 한여름에 설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이상한 나라에 온 것 같은 특별한 기쁨이지만 좋은 것은 아껴두고 싶은 마음이 있듯 설경보다는 이곳의 모습을 먼저 둘러보고 티틀리스와의 만남을 가지고 싶다. 이곳 스튜디오에 오니 세계 각 국의 유명인들이 스위스 전통복장을 입고 찍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가운데 놀랍게도 한국 연예인들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최수종&하희라 가족, 장나라, 그 외의 다른 사람들의 사진들도 전시되어 있다. 아마도 이런 것들 덕분에 한국 관광객들이 조금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 같다. 그 연예인들을 좋아하..
[티틀리스] 로프웨이 갈아타며 알프스로 간다~ 눈 덮인 알프스를 만나기 위해 티틀리스로 향한다. 이미 출발부터 융프라우는 포기했고, 루체른에서 갈 수 있는 알프스산들을 손꼽아 보면서 티틀리스와 필라투스 두 군데를 두고 무지하게 고민했다. 모두 다 가보면 당연히 좋겠지만 한정된 일정으로 그건 불가능한 일이고,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선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던 중 민박집에서 리기산과 필라투스가 성격상으로 유사하다고 볼 수도 있다(필라투스가 더욱 험난하지만 흔히 알프스하면 떠오르는 눈을 여름엔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유사하다는 뜻)해서 두 말할 것 없이 티틀리스를 선택했다. 이미 리기는 결정된 사항이었기 때문에 재고하게 되었을 땐 또 혼란스러움이 있을 수 있으니까. 티틀리스로 향하는 길도 스위스 어느 지역 못지 않게 아름다운 풍경을 가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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